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사펑배경 칼잡이 1위

선독점 사이버펑크의 소드마스터

글

시우림

이 작품의 배경은 그림으로 그린듯한 사이버펑크죠..... 사실 이런 세계관은 약먹는 천재마법사 이후로 독자들 사이에서 보편화되기도 했으니까요 ㅎㅎ

주인공이 용병 일을 하는 것도 그림으로 그린듯한 사이버펑크 클리셰입니다.

그럼에도 이 작품을 대작으로 꼽는 이유가 있죠! 보통 이런거는 심리 묘사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주인공 성격이 뻔한 이고깽형인 경우가 많죠. 당장 비슷한 미친재능의 먼치킨 칼잡이만 봐도 그런데, 초반 주인공은 이고깽 갑질물 주인공 그자체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그러지 않죠! 사람을 죽이는 것을 고민하는 주인공,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려는 인공지능 등 심리 묘사를 전투신 사이사이를 세밀하게 채우고 있죠

이런 소설은 또 전투신 보는 맛에 보는 거죠! 이 분야의 최고봉들과 겨루기는 아직 약간 손색이 있으나 이정도면 능히 대작의 반열에 들만 합니다. (아직 전투신을 본격적으로 쓸만한 강자가 안나온 것도 있는 듯합니다.)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그 과정이 물 흐르듯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묘사는 누가 봐도 훌륭합니다.

주인공이 너무 빨리 강해진다고 하는데, 사실 갱단이라는 거는 어느 소설이든 주인공의 전투력 측정기 겸 적금통장 아닙니까 이제 1장 보스 나오셨으니 지켜봐야죠 ㅎㅎ

사실 이 소설은 작가님 언급대로 한번 리메된 겁니다. 갠적으로 전작부터 따라왔는데 이건 '진짜'입니다.(작가님! 리메하셨으면 언급을 해주셔야죠! 이제와서 언급해 주시면 어떡합니까! ㅎㅎ) 개인적으로 리메 전에는 기프트이름도 나중에 밝히시고, 그로 인해 특성이 명확하지 않아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기프트 특성을 잘 정리하신 거 같아 흐름이 어색하지 않고 아주 좋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거는 리메 전 프롤로그, 엑스트라 1,2랑 주인공 얘기를 하는데 우비를 입고 나와 슥삭하던 그 장면이 사라져 버린 겁니다. 엄청 임팩트 있는 스타트였는데....ㅎㅎ

쨌든 이 소설이 대작임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펑배경 칼잡이물 랭킹 1위(컵라면거는 처음부터 강해서 좀....), 사펑계의 거두 약먹마의 뒤를 이을 작품이라고 감히 평가해 봅니다. 지금 꼭 읽으세요. 유료화 되고 나면 돈내고 보셔야 하지 않습니까(물론 저는 흑우라 돈내고 정주행도 달릴겁니다)

그럼 다들 즐독하세요 ㅎㅎ

[깐프노예상]

허버허버

[프린들]

이거 괜찮았던 소설로 기억하는데 리메이크 하셨나보네요.

[yo****]

리몌전에 진짜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연중하셔서 비슷한거라도 찾을려고 돌아다녔었는데 다시 리메하셔서 좋네요.

[nai27]

허허

[마시멜로웅]

진짜 재밌게 보고있는 소설인데 얼른 떡상해서 안정적으로 유료화 했으면 좋겠네요..

[어쩌다빌런]

컵라면을 언급하다니..ㄷㄷㄷ

[念願客]

?

[겨울벚꽃]

흠 컵라면 님 글 전에 미친재능의 칼잡이에라도 비벼야할건디.....초반 부분이 너무 비슷해서 별로임
기프트도 그렇고........
걍 양산형 사펑글 1세대라봄

[국뽕한사발]

와 재미있긴한데 기프트부분이 너무 빈약함
초재생 사기라면서 40회동안 쓰지도않아 거의 ㅠ그부분만 어캐하면 더 재미있을듯 근데 아직 초반이라 오히려 몰입되간행

[matory]

컵라면이랑 필력 차이가 그냥 하늘과 땅차이인데요? ㅋㅋ

[2008빼꼼]

이걸 대작이라고 소개글을 쓴다고? ㅆ펑 세계관 좋아해서 싸펑은 왠만하면 다 보는데 대작이라고 확신에 차 말할만한 필력은 아닌데?

[줄담배커피]

싼티 난달까? 첫화보는대 쓸대없이 피를 뒤집어쓸 이유가 없는 스타일 전투인대 피는 우의를 적시고 뚝뚝 떨어질 정도까지 피를 가만히 서서 뒤집어 쓰는 이유도 모르겠고 그걸또 헬젤과 그레텔이 길잃을까 빵을 조각내서 던졌전 에피소드로 미사여구로 만들려는 어이없는 서술에서는 싼티가 폭발한다
기본 적으로 우의를 입고 있으면 그냥 비도 안오는대 금방 빗속을 걸어온 사람 처럼 액체가 흘러 내렸다 정도로 했으면 깔끔하고 독자에게 직관 적으로 인지 가능한 과장스런 상황을 참 어이없개 꼬아버린다
그리고는 AI와 대화는 또 어디선가 본듯한 개성없는 마치 교과서 같은 만담질이고 그냥 1화에서 총체적 난국이다

[류하므]

어린 독자님들한테 맞는 글인가보군요

[magran]

뭔가 고독한 듯한 분위기와 멋을 잡고는 싶은데 필력이 전혀 못 따라와서 혼자 붕 뜨는 느낌이 강한 글이었음
리메 전은 여캐가 너무 심하게 라노벨 조형이라 못 버팀

[추세추종]

컵라면 언급한거보니 고도의 안티팬인듯

[燦爛]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강추~♥

[로ㅏ]

아니 난 왜 리메전이 훨씬 나은거 같지? 다크한 분위기 때문에 비옷입는 설정같은게 살아나썼는데 글자체가 좀 밝고 가벼워진 느낌

[아이젠]

글의 스토리는 무거운데 주인공이 좀 가볍고 싼맛입니다.
박진감이 넘쳐야 할 장면에서도 대화만 나오면 확 가벼워져요.
특히 캐릭터는 물론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허세가 대화에거 계속 등장합니다.
무겁고 둔중한 분위기를 풀어줄 감초가 이미 있는 상태에서 계속 가볍게 던지니 글에 집중이 잘 안되는 편이어서 읽다 말았습니다

[감자껍질]

캐릭터들 말투가 너무 라노벨 톤임. 오그라드는걸 넘어서서 거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