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분수.. (추리 정통무협?)기어이 추천 글을 쓰게 만들다..

독점 탈분수

글

오의2지

탈분수.. 작가가 누구인지 궁금해 집니다.

저는 약 40년 동안 무협을 가까이 한 독자입니다.

(이광주, 김용 .. , 금강, 야설록..용대운, 신무협의 좌백..비적유성탄, 설봉..산타, 우각..십전제 등)

탈분수는 한참 전에 초반부를 읽는 도중에 도입부에서, (요즘 유행하는 글과는 사뭇 다른 전개가) 일일 연재특성으로 스토리 연결이 어려워서 (가독성이 낮아서) 잠시 멈추었었습니다.

문득 추천글을 보고, 다시 접해보고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건 전개와 복선들을 보고 추천글을 안쓸 수가 없네요.. ㅎㅎ

등장인물들 하나하나의 개성이 살아있는 펄펄 뛰는 그림을 보고 싶으시면 최소 10편 이상을 읽고 판단해주시길..

탈분수는 일인칭 묘사가 두드러지는 정통무협 입니다.

주인공 창신의, 여주인공의 입장에서 본 감정묘사가 일품이니 오랜만에 감상하는 정통무협의 진수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정통 무협과 추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 인27호 드림..

[오의2지]

인27호님. 안녕하세요. 오의2지 작가입니다.
저도 인27호님처럼 어려서부터 무협을 가까이한 독자입니다.
이 무협을 재밌게 보셨다니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무협 애독자분들께 재미있는 글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완주해서 훗날 좋은 무협 작품으로 기억될 그런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추천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하나마 금일 연참하겠습니다.

[인27호]

앗.. 추천글을 처음써보는데요, 작가분께서 직접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요즘에 올라오는 글 중에 정통무협을 보기가 어려운 장르가 되어서, 무척 반가운 마음에 추천글을 올렸습니다.

판타지 무협이 유행하는 것은
아무래도 시대가 변화된 것이겠지요..
독자에게 글을 읽는 재미가 있어야 하니 시대의 조류에 편승할 수밖에 없는 것 이겠지만,
정통무협에 대한 향수를 기억하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독자들에게 글을 읽는 재미와 함께 문학적인 묘사와 철학이 담긴 글이면 더욱 좋겠지요..

탈분수는 연재 회차가 진행될 수록,
봉가의 곤륜 이상의 수작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비록 지금은 독자 유입이 더디지만
좋은 작품은 뒷심을 발휘할거라고 믿고싶습니다.

[오의2지]

인27호님. 너무 좋은 말씀들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예전 무협 독자들은 중국 무협 작품들을 많이 봤지요. 무협 좀 읽어봤다는 사람 중에 김용 영웅문 모르는 사람 있을까요?

그런 생각 해봤습니다.
우리는 중국 무협 읽는데, 왜 중국사람들은 한국 무협을 많이 안 읽을까?
한국 무협도 훌륭한 작품들이 이렇게 많은데?

이 탈분수는 제 나름 중국에 수출하는 걸 목표로 구상한 글입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이 솔깃할 에피소드도 앞부분에 넣었고요. 고증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철학도 담긴 스토리이고요.
중국 사람들이 봤을 때 부끄러운 글이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제 목표가 정말 이루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큰 목표에 부족함이 없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27호님께서 주신 믿음만큼 좋은 글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답글을 드립니다.

[챔버룸]

추천글들이 연달아 올라오길래 읽어봄. 근데 댓글 반응 장난 아님. 이 전 추천글에서는 임준욱 작가님 언급됐는데 다른 유명 작가님들도 막 등장함. 풍종호.. 좌백.. 김용... 영웅문에 파산검에...
정주행해보니 알겠음. 추천글이 왜 이리 연달아 올라오는지. 엄청 재밌음.

[챔버룸]

컵라면. 작가님이 후원금도 보냈다 함.

[오의2지]

챔버룸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큰 관심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육체피로]

추강

[오의2지]

육체피로님. 응원 댓글 감사드립니다.

[심사숙고]

추강합니다
재미있게 보는 글의 추천이 활발하니 보는 독자도 신이 납니다
신선한 무협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재삼 권해드립니다

[오의2지]

심사숙고님. 항상 응원 말씀 감사드립니다.

[왕거지]

와 너무재밌잔아... 환생표사 이후 정통무협 재밌는거 찾고 있었는데 드디어 찾았네요.. 하루만에 다 읽었네요,.ㄷㄷ

[오의2지]

왕거지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k6******..]

정통이란말이 별로..처음 무협이란 장르가 생겨날때 작가들이 썼던 방식이 정통이라는 생각은 되게 싫음..그런식이면 차도 현대포니가 정통이란 말과 동일함

[오의2지]

K6066님.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아마도 그런 용어로 많이 통용이 되니, 서로간의 이해를 위해 다들 그렇게 쓰는 말인 것 같습니다. 예전 무협의 향수가 느껴진다는 뜻에서 주신 말씀인 것 같아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인27호]

정통무협.. 출처 나무위키
.. 무림을 배경으로한 무(武)와 협(俠)을 행하는 작품,
배경이 무림이라도 협(俠)이 없으면 정통무협으로 인정하지 않는경우가 많다...

협(俠..의기로울 협)
문학 작품을 감상함에 있어서 연재중인(도입부) 작품을 정의내리기는 지난한 일이지만,
탈분수는
최근에 유행하는 퓨전무협, 판협지 등과는 확연히 다른 소설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아서 제가 느낀바 대로 정통무협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봤습니다.

주인공(이창신)의 내면 갈등을 세밀하게 묘사한 장면에서(초반부),
또한 등장인물과 주고받는 간단한 이야기가 복잡한 복선을 예고하는 듯한 사건전개..
그리고 갈림길에서 어느한개 선택을 해야만하는 장면 등..
바로 이러한 것이 무협 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의 (인생)삶의 애환이 그려지는 듯.. 손에 잡힐듯 말듯하는.. 여타의 작품들과는 사뭇 다르지 않나요?

한장면 한장면 자연스럽게 풀어내어가는 대화속에서 조차도 작가가 생각하는 삶의 편린들이 흠씬 묻어져 나오는 것 같아서 몇번을 되뇌이게 되네요..

요즘 뉴스를 보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경력이 짧든 길든)
"당신이 생각하는 정의란 무었입니까?" 생각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없을 것 같은데요.. 협(俠)..

탈분수..작품은
느린호흡으로 가지만 기대가되는 무와 협이 있는 정통무협임에는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인27호]

답댓글로 쓰다보니.. 문단 띄어쓰기가 안되어 읽기가 불편하네요, 요지는 "협(俠)과 셈세한 심리묘사가 있어서 정통무협"으로 보았다.. 입니다.

[오의2지]

인27호님. 좋게 봐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신 큰 기대에 부족하지 않을 글을 쓸 수 있도록 더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