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후예로서의 혈통능력에 근거한 마법인가
못보던 설정은 아니지만 이글이 조금더 매력적임
사소한 디테일의 차이에서 느낌이 달라지는데
글 전반에 초기 봉건주의 느낌의 시대 와 그에 걸맞는 영주와 시대상
그리고 잘 살던 주인공에게 찾아오는 기사 그로인해 벌어지는 사건
그 후 마을을 떠나게 되는 너무나도 뻔한 도입부
아버지의 혈통을 찾으러 가는 뻔한 클리세의 글이지만 분명히 구분되는 특징이 있음
기사가 선역이고 마을이 망하거나 기사의 강압에 떠나는게 아니라
주인공이 떠나고자 해서 떠나고 본인의 혈통에 감을 잡고 떠남
그 과정이나 세계관을 풀어나가는게 굉장히 매력적임
자주 나오는 설정도 아니고 느낌도 괜찮고 도입부도 매력적이고
앞으로가 기대되면 이미 읽을 가치는 충분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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