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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7 김밥형
작성
21.12.06 19:07
조회
584
표지

선독점 마늘밭에서 900억을 캔 사나이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데이우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1,360,270
추천수 :
40,511

#좋소탈출 #종이책느낌 #현대판타지


처음엔 이 소설이 왜 현대판타지인지 몰랐습니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주인공의 현실적인 좋소 생활기가 너무나도 짠내나서 여기 어디에 판타지가 있지 했는데, 알고보니 그 주인공이 웬 야산에서 900억을 캐는게 판타지였더군요. 그건 판타지가 맞죠.


900억을 얻은 주인공이 무슨 짓을 할지 스포하고 싶지만, 줄거리보단 문체 이야기를 더 하고 싶습니다. 이 소설은...정말 독특합니다.


주인공은 국문과였습니다. 도스트예프스키를 좋아했고, 주인공 친구는 톨스토이를 좋아했죠. <사람은 얼마나 많은 토지가 필요한가>, <부활> 같은 톨스토이 말년의, 종교적이면서도 허무주의적인 색채가 찐하게 나는 작품들을 주인공은 극혐합니다. 사실 톨스토이는 수많은 소작인을 거느린 대농장주였고, 돈 많아서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다가 죽을 날이 다가오니 그제야 덜컥 겁이 나서 천국행 티켓을 따내려고 그런 종교적인 소설을 썼던 것이며. 돈많은 부자가 나 살아보니 돈 많은거 의미 없더라 한탄하는 위선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화를 냅니다.


그 말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저는 웹소설에서 이런 방법으로 주인공의 캐릭터성을 표현하는 작품을 정말로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굉장히 효과적이었고 국문과라면 이럴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긴 하는데, 보통 웹소에서 이렇게까지 하나요? 톨스토이 이야기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국문과 좋소직원이라고 하면 이야 살기 뭣같겠구나하고 이해하잖아요.


이걸 뭐라고 말해야 할지 설명이 좀 어려운데, 정성스럽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래요. 이 작품은 소설로서 정성스럽습니다. 주인공을 묘사하는데 대단히 진지합니다.


이 부분이 제가 이 소설에 매력을 느낀 지점이었습니다. 캐릭터성의 구축에서 이 소설은 출판문학의 향기가 찐하게 납니다. 그런데 표현하는 언어는 웹소식이란 말이에요? 출판문학다운 진지한 내용물을 웹소식의 가벼운 드립을 섞어 풀어내는데 그게 신기하게 어울립니다. 민트초코가 아니라 불고기피자가 되었어요.


사실 오타와 비문이 전무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지만, <마늘밭에서 900억을 캔 사나이>는 그걸 넘어서 대단히 유니크합니다. 웹소설과 출판문학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간만에 종이책이 마려운데 그 딱딱한 문체와 숨막히는 진지함에 튕겨져나갈 것 같은 독자분들이 있다면 저는 이 소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39 데이우
    작성일
    21.12.06 19:19
    No. 1

    추천글 감사합니다 ^^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1 박카스G
    작성일
    21.12.07 09:10
    No. 2

    저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중입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 있는지까지 확인해 보고 싶은데 이제 중반을 읽고 있는중이라 차차 확인해 봐야겠어요.

    강력추천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8 수램썬
    작성일
    21.12.07 19:53
    No. 3

    제목만 보고 그냥 평범한 갑질 기업물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음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쏘그쏘그
    작성일
    21.12.09 01:35
    No. 4

    시작하자마자 정주행 끝까지하고 왔습니다. 읽어보세요 후회없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4 FPTX
    작성일
    21.12.10 06:07
    No. 5

    필력도 긴장감도 좋은데 장르소설 같지는 않네요
    40화가 되도록 추격만 당하고 돈은 써보지도 못하는 고구마뿐인 글
    900억을 주웠다 외에는 현대판타지라고 볼 수 있는 요소가 전혀 없는 그냥 현대 소설임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51 마이데이
    작성일
    21.12.10 10:11
    No. 6

    스릴러 등등 좋아하면 강추
    일반 사이다 먼치킨 등등을 좋아하면 비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3 쭌뿡
    작성일
    21.12.10 15:39
    No. 7

    주요 내용
    돈쓰기x
    돈지키기o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75 세르판
    작성일
    21.12.11 13:56
    No. 8

    범죄 스릴러물입니다 재밌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0 송샘2
    작성일
    21.12.16 10:02
    No. 9

    이런 소설 추천하는 사람들은 알바 인가요? 심하네...

    찬성: 2 | 반대: 7

  • 작성자
    Lv.66 엔지니어
    작성일
    21.12.19 00:53
    No. 10

    O종사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글이다. 내상을 입기 전에 하차하기로 했다. 오늘.

    박민혁, 최민혁, O민혁... 민혁이는 운도 좋고 실력도 좋다. 어디까지나 주변 인물 대비해서 말이다.
    주인공에게 위기가 다치기 전에 적들은 스스로 자멸한다. 위기에 이유가 없고 위기가 해소되는데 이유가 없다.
    그래서 언제나 기승승승...으로 끝난다.

    인맥 확보를 위한 장치였겠지만, 미성년자 폭행 장면은 그 동기도 행위도 결과도 모두 억지스러웠다.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 아이를 돕기 위해 나섰는데, 하필이면 그 아버지가 권력자라니...
    미성년자 폭행으로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는데, 경찰에게 체포되자 마자 권력자가 나서서 해결해 주다니...

    억지 설정을 억지로 받아들이다보면 가끔 바보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였는지 과거 O종사 글을 볼 때는 거짓말 안 하고 5초에 한 페이지씩 봤다.
    어쩔 때는 눈 감고 다음 버튼을 연타하기도 했다.
    신기한게 그래도 읽는데 지장이 없다.

    미안하지만, 오늘까지 본 50화까지의 내용은, 한 페이지로 요약이 가능한 것 같다.
    등장 인물 수를 줄이고 핵심 인물들만으로 10화 정도로 구성했다면 어땠을까?

    진짜 초보 작가일 수도 있으니, 문체에 대해서는 굳이 지적하지 않겠다.
    다만, '~다'로 끝나는 신문체, 군대체 문장을 사용하고 있는데, 문장의 길이가 길어서인지 읽는데 불편함이 있다는 말은 하고 싶다.

    찬성: 3 | 반대: 6

  • 작성자
    Lv.72 소비아...
    작성일
    21.12.19 07:48
    No. 11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유러너스
    작성일
    22.01.07 23:30
    No. 12

    문피아서 썩 잘 볼 수 없는. 추천제목 그대로 입니다. 직접적인 판타지는 없죠. 그래도 흥미진진하게 잼나요. 단지...묵혀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전 3회. 묵혀놨어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k2728_04..
    작성일
    22.02.06 08:46
    No. 13

    돈때문에 사리는주인공과
    그렇지못한 돈지랄과 인맥형성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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