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된 글하나 추천합니다

선독점 AD. 2160년에 깨어났다

글

춘객

회빙환 아카데미 재벌 천재 상태창 피해서 투베 하위권 글들을 전전하다가 본 글입니다.

회빙환 아카데미 재벌 천재 상태창 글들도 재밌는 글들이 많지만 이제는 점점 지쳐가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약먹는천재 시한부천재 미완의군주 천재타자강속구숨김 이렇게 유료 따라가고 있습니다.

(참고용)

이글은 쥔공이 뇌의 불치병으로 냉동상태가 되었다가 일어나면서 시작됩니다.

그사이에 세상은 망했고 지하도시에서 인간들이 활동합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판타지아라는 가상현실 게임에서 돈을 벌어 현실에서 사용하면서 지내게 됩니다.

냉동인간으로 지낸 시간의 괴리로 인해 웬만한 개연성은 다 한방에 묻어두고 쥔공의 현실에 좀 더 몰입할수있는 장치가 된거 같습니다.

판타지아라는 게임에서야 양판소 소설처럼 소드 익스퍼트 마스터 정령사 서클마법사가 나오지만

주인공이 바닥부터 굴러가면서 나름 소소하게 성장하기에 잔재미가 있습니다.

(역시 주인공은 굴러야 제맛)

초반부만 넘어가면 글이 폭발적으로 재밌기보다는 술술 읽힙니다.

악당캐릭과 히로인 캐릭의 성격이 입체적이지 못한 점들도 있지만

그냥 양판소스타일 생각하고 읽으면 크게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아직 주인공이 제대로된 강자 대열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60편이 넘는 분량이 진행되었고 무려 무료입니다 ㅎㅎ

가볍게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핏빛여우]

지금은 안되고 정독 후 다시 올게요.

[핏빛여우]

1.옛날 게임판타지 소설같아요.

2.글이 매끄럽지 않아서 불편해요.

3.이게 가장 문제인데 뒷내용이 궁금하지가 않아서 보다가 끊으니까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니르바슈]

은근맞는 소리긴 한데 또 틀린소리기도 합니다. 초반에 게임세상과 현실세상 괴리가 크고 정말 따로노는 느낌에 세계관도 요즘과 많이 달라 이해하려는 노력이 두배로 들었음. 거기다 주인공은 두세계에서 이방인이어서 암것도 모르는 상태라 툭툭 끊기는 느낌도 나고요
근데 40화 정도? 이후부터는 서서히 연관을 가지고 주인공이 어떻게든 발악하며 살아남고 성장하고 그게 현실의 풀어나갈 열쇠가 되니 흥미로워지면서 내용이 탄탄해집니다. 초반에 나온 복선도 회수되고 하니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그래도 초반이 장벽이긴 합니다. 애매한데서 끊었으면 저도 다시 안봤을거 같은데 지금은 먼저 찾아봅니다.

[최종변론]

댓글다신분이 그렇게 느꼇다는건데 틀린소리라는건 조금... 개개인마다 평가가 다를수잇죠

[skyzero]

천마보고 혈마라고 하면 틀렸겠지? 언어능력 참으로 알만하다 그러니까 작품들 까고 다니면서 억지로 자기만족 하겠지 ㅋㅋ

[최종변론]

노안이 오신건가 건강 잘챙기십쇼

[보고있어]

괴리가 크다는 말에 오히려 혹하네요. 새로운 세계관이랍시고 비슷비슷한 모습만 봐여주는 작품들이 대다수인지라 일단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듯요. 40화정도면 금방이니 독해에 별 문제도 없을거고.. 읽어ㆍ븨ㆍ야겠네요.

[리화영]

중반까지는 볼만했습니다. 그 뒤로는 아직 안봐서

[오늘맑음]

이 작품 재미있습니다.
현실 세게와 가상 세계의 밸런스가 좋고 여러가지 새로운 설정들도 흥미롭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공돌이푸]

겜판초창기 느낌, 투박한 재미가 있습니다 장르 sf 붙어있는거에 유의하세요

[각법]

설정도 좋고 기반설명도 적당하고 억지스러운부분이 적어 몰입하기 좋습니다 재미있네요

[극혼류]

잘보다가 벙커 구간에서 살짝 의문이 생겨서 그 뒤로 집중이 잘안됐네요.
정말 위험한 장소인데 너무 쉽게 쉽게 다니는 느낌

[멸점이소]

아씨 너무 재미있어서 짜증남 내일출근해야하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봄

[Cha0s]

옛날 대여점 느낌임
하룬?이랑 비슷한가?
오히려 올드해서 신선함

[시글]

장점 : 그럭저럭 옛날 감성으로 읽을만 함. 컨셉이 특별한건 아닌데 그래도 잘 안쓰는 컨셉이라 아직 신선한 맛이 남은 재료임. 필력도 나쁜 편은 아님.

단점 : 종종 미연시 스크립트 읽듯이 묘사를 생략하고 대사만 너무 주구장창 나오는 경우가 있음. 반대로 필요없다고 생각되거나 설명조가 아니라 상황에 녹여낼 수 있는 문장들을 너무 과하고 세밀하게 묘사하느라 늘어지고 지루해지는 구간이 생겨서 가독성과 흥미가 떨어짐.
그리고 너무 여캐하고만 얽히는데, 게임 속은 게임 속이야 라면서 갈팡질팡하는 것도 너무 쓸데없음. 잘 되던 몰입을 한번에 깨버리는 주범임.
성행위 묘사도 비슷한데, 간간히 위에 말한 이건게임이야+포풍야스 조합 때문에 몰입 싹 깨버리니까 차라리 애매하게 수위 간 보느니 아예 철벽을 치거나 19금달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하렘 야스 판타지로 가는게 나을 것 같음.
이상 40화 언저리까지 본 독자 올림.
일단 끝까지 볼 예정이지만 최신화까지 보고도 더 볼 생각이 들지는 아직 모르겠음

[폴스비]

굳 재밌음 이거

[베네트]

추강합니다. 흥미로운 세계관과 설정 그리고 준수한 필력이 장점인 소설입니다. 초반 주인공이 약간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주인공에게 점차 기회가 주어지며 강해지는 내용이 재미있습니다.

[회겤]

스토리는 좀 올드한걸 빼면 흥미로운데 대사들이 너무 투박하고 아재틱해서...

[하라신]

개인적으로 초반에 재밌게 읽어 나갔습니다
인물들 대화에서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있긴 했어요
내가 포를 쏠 줄 알아!
진짜냐?
그럼 내가 거짓말을 하겠냐?
어쩌구 저쩌구
대충 이런식으로 흘러가는 대화가 한두개 더 있었는데

전쟁 전투라는 긴박한 상황에서 한 조로 만난 사이에 거짓말인줄 알아? 라는 부분은 되게 불필요해 보인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또한 반복되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가상현실에서 이렇게 좋은데 현실은 지하세계라니 노블들은 도대체 뭐하는거지? 라는 식의 생각이 있는건 좋은데 체감상 한 시나리오마다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딴 내용도 반복되는 부분이 있다 느꼈는데 생각은 안나네요

읽어볼만 했고 재밌었습니다
다만 저는 좀더 매끄럽게 다듬어진 다음에 다시 읽어볼거 같네요

[언덕산]

재미있게 습니다.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