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44 이신성
작성
21.06.20 11:02
조회
930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새글 유료

숙임
연재수 :
888 회
조회수 :
5,107,809
추천수 :
336,959

Q. 여주와 남주가 들이대면 서브 남주는 무슨 반응을 보여야 하나요?

A. 우리 예서가 하는 걸 잘 보세요. 별 도움은 안되지만 아무튼 보세요.


정예서는 여동생이 보던 퓨전판소에 빙의해버렸습니다. 그것도 자신과 이름이 같은, 본국에서는 미움 받고 볼모로 잡혀간데다가 나중에는 사랑하는 여주를 위해 희생하고 죽을 서브 남주로 빙의했습니다. 그래서 예서는 어떻게든 파업하고 제 살 길을 찾아보려 합니다. 겸사겸사 집으로 돌아갈 방법도 찾고요.


물론 잘 될 리 없습니다. 이건 소설이니까요.


저는 시간때우기 겸, 지인의 추천으로 남는 시간에 이 소설을 읽으려고 했습니다. 잘 될 리 없었습니다. 예서가 너무 귀여웠으니까요.


원래 소설을 읽을 때면 주인공에게 이입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이하 섭남파업)은 이입하기가 한결 쉬웠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작가의 부드러운 문체


작가님은 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글이라고 했지만, 믿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그게 정말이라면 이 분은 책을 정말 많이 읽은 사람입니다. 소설 초반부에는 서술이 더디거나 버벅이는 부분이 분명히 몇 군데 있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런 부분은 마법처럼 사라집니다. 오히려 작가 본인의 기질인지 장난스럽고 세심한 문체가 소설 자체와 부드럽게 맞물립니다. 소설을 읽을 때면 그냥 멀리서 바라보고 응원하고 싶은 작가와 직접 응원의 말을 하고 팬심을 보내고 싶은 작가가 있는데, 이 작가님은 둘 중 후자이면서 동시에 방해하고 싶지 않은 작가입니다. 읽는 독자로 하여금 이 분은 나랑 코드가 맞을 것 같다는 착각을 주면서, 이 소설을 쓰는 걸 방해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여기까지 팬심으로 쓴 감상)


섭남파업은 독자적인 설정이 중요한 소설입니다. 성기사와 신관이 페어를 맺는다거나, 신물이 존재하거나, 에테르라는 힘이 있다거나. 자연스럽게 설정에 대한 설명도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 이 설정들을 독자에게 외우라고 때려붓지 않습니다. 그런 건 작가가 설정놀이에 취해서 쓸데없는 설정을 구구절절 늘어놓을 때나 생기죠. 놀랍게도 이 소설의 독자적인 설정들은 99%! 스토리와 연관있습니다. 버리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독자는 그저 글을 읽는 것 만으로 소설 속 설정을 이해하고 심지어는 거기에 동화됩니다.


예를 들어, 원작의 남주와 여주였어야 할 두 인물이 주인공에게 상당히 집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는 외부인이기에 이 집착을 이해하지 못하는 주인공보다 독자들이 더 먼저 그 집착을 이해하고 심지어 응원(?)합니다. 그냥 소설을 읽다보니, 설정상 얘네가 쟤한테 집착하는게 당연한데다가 그게 보기 좋아진겁니다. 세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좋아서 응원하는 면도 있지만, 저는 그보다는 섭남파업의 독자적인 설정과 세 주인공의 인과가 굉장히 자연스럽게 얽혀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캐릭터성은 관계성을 부추겼을 뿐이지 관계성의 전부가 아니니까요.


2. 주인공 예서의 다정함


앞서 말했듯이 주인공 정예서는 예서 로스나 페네티안이라는 인물에 빙의하고 이 인물과 다른 길을 가고자 합니다. 일단 살아야 집으로 돌아가건 뭘 하건 하니까요. 그리고 빙의된 몸의 인생을 바꿔보려는 빙의자 소설에 익숙한 독자들은 크게 두 가지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빙의된 인물의 인생을 속된말로 떡상 시키는 것입니다. 빙의자의 특혜를 최대한 누려서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어서 판타지 라이프를 즐기는 것입니다. 이런 류의 소설이 굉장히 많죠. 두 번째는 빙의된 인물에서 벗어나 보려고 애쓰다가 오히려 감겨버리는 겁니다. 전 이쪽을 더 선호합니다. 이런 소설에서 주인공은 나름대로 꼬인 인생 풀어보려다 이런저런 사건으로 실패하거나 원작에서 최대한 멀어져보려다가 오히려 원작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예사는 두 번째에 속하기는 하는데...... 친구들과 함께니까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예서는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 사람입니다. 나쁜 뜻은 아닙니다. 사람이 좋아서 그래요.


잘 웃고 어린아이와 동물을 좋아하고(쌍방!) 낯선 사람에게도 친절하고 곤란한 사람을 보면 돕고 싶어하고 먹을 것이 있으면 주변과 나눠먹고...... 무슨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 같습니다. 약간 백설공주 같기도 합니다. 검은 머리였으면 캐릭터 오마쥬급입니다, 이거. 아무튼 이런 성격으로 인해 예서는 원작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렇다기보단 원작이 예서에게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아니, 원작에 관여하기 싫으면 곤란한 사람이 있으면 멀리해야 할 거 아닙니까. 상식 아닌가요?! 소설에 빙의해서! 제국에서! 황실에서! 그것도 황궁에서! 곤란한 사람을 만나면! 눈 감고 봐도 원작과 관련된 거 아닌가요! 그럼 그냥 피해야죠! 예서는 못 피합니다. 피하려고 해봐도 안됩니다. 너무 착합니다. 예서가 착하지 않았다면 이 소설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아픈 사람은 걱정하고 배고픈 사람은 먹이고 다친 사람은 치료하고 버릇없는 꼬마는 가정교육 걱정도 해줍니다. 왜? 그게 당연하니까요. 정말 귀엽지 않습니까?


예서의 착한 모습은 저에게만 감동을 준게 아닙니다. 등장인물들은 정말... 정말 속수무책으로 예서에게 휘감깁니다. 예서는 ‘아~ 이 정도면 잘 피한 거 아닐까? 회피 잘한듯!’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 모습에 사람들은 더 휘감기다못해 없는 붉은실도 만들어서 예서에게 걸어보려고 합니다. 이해합니다. 저라도 그랬겠네요.


정말 재미있는 점은, 예서의 다정함이 소설 속 인물설정으로만 다가오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분명 등장인물들과 예서가 얽히고 섥히는 모습은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판타지적 설정과 판타지식 해결방법을 사용하는데, 독자들은 예서를 현대적인 감각에서 대견스러워하고 귀여워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예서가 현대인이어서가 아닙니다. 예서가 사람들이, 이런 사람이 내 곁에 있어줬으면 하고 바라는 인물이라서입니다. 예서를 착한 인물보다는 다정한 인물로 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예서는 옳은 일을 할 때, 그것이 옳은 일이어서 행하는게 아닙니다. 그저 마음을 따르니 옳은 일입니다. 예서의 이런 행동양식은 그의 다정함을 받는 인물들도, 그를 지켜보는 독자들도 마음이 편안해지게 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귀여운 동물들과 귀여운 주인공을 보다보면 주인공을 사랑하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주인공의 매력에 푹 빠져서 소설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이 소설의 스토리, 주인공 곁의 등장인물들, 동물들(중요), 아이들, 보호자들을 전부 사랑하는 나를 발견합니다.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간혹 섭남파업에 진입장벽이 있다는 분들이 있어서, 궁금한 마음에 찾아봤습니다. 섭남파업에 BL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주로 판소를 많이 읽는 남성 독자분들이 거부감을 보이시더군요. 이해는 합니다. 여기 원작 남주도 예서에게 감겼으니까요. 그런데 그렇게까지 거리낄 일은 아닙니다.


일단 명백히 이 소설의 장르는 퓨전 판타지고, BL 요소는 없습니다. 남자 둘이서 친근해보인다고 다 BL은 아닙니다. 놀랍게도 세상 살다보면 남자들끼리도 친구를 하는 법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남자들끼리의 일상적인 스킨십(스킨십이라고 명명할만한 것도 없음)이나 대화가 연애감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 친구 좀 많이 사귀어보시기를 권유합니다. 그리고 새로 사귄 친구가 나를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일은 없도록 조심해요.


스포일러 없이 감상을 쓰려고 하니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만 하게 되었는데, 섭남파업은 스토리가 정말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부제를 예서와 친구들의 우당탕탕 모험 이야기 정도로 붙여도 될 정도입니다. 궁중암투와 기사 이야기와 조난일기와 사막횡단과가출과 괴물잡기, 암살자의 위협, 가족 소설, 판타지 활극, 뮤지컬을 전부 넣었는데 어느 것하나 이질감없이 재미있는 소설 흔치 않습니다. 그리고 동물들이 귀엽습니다. 캐릭터성보다는 스토리와 서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빙글빙글 돌아가는 티컵 놀이기구에 탄 기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저 같은 독자가 즐거워지는 일 투성이네요.


재밌어요. 꼭 보세요.



Comment ' 55

  • 작성자
    Lv.42 자라구
    작성일
    21.06.20 15:01
    No. 1

    사회생활 해보셨으면 알겠지만 남자들끼리 저런식으로 친근하진 않습니다 ^^ 혹시나 속을 분들을 위해 적자면 누가봐도 그놈의 브로맨스입니다. 브로맨스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글 잘 쓰시고 내용도 흥미롭습니다. 다만 정보를 왜곡하진 마세요. 이 소설은 브로맨스 소설입니다.

    찬성: 93 | 반대: 23

  • 답글
    작성자
    Lv.17 조용히해
    작성일
    21.06.30 20:31
    No. 2

    괜찮아요 어차피 알음알음 소문으로 보러오시는 분들은 여기서 현실남자 먹을 생각.. 있겠어요?ㅋㅋ 여성향 판타지는 남캐 성격까지도 판타지죠 뭐 현실에선 열에 한명 있을까 말까한 유니콘들이야말로 존맛이거든요

    찬성: 25 | 반대: 28

  • 답글
    작성자
    Lv.24 돌쇠오빠
    작성일
    22.01.29 02:09
    No. 3

    감사합니다. 덕분에 시간 아꼈습니다.

    찬성: 18 | 반대: 4

  • 작성자
    Lv.61 am****
    작성일
    21.06.20 15:41
    No. 4

    브로맨스...

    찬성: 41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88 ga******..
    작성일
    21.06.20 15:51
    No. 5
  • 답글
    작성자
    Lv.17 조용히해
    작성일
    21.07.21 00:20
    No. 6

    쓰읍 안삼켜?

    찬성: 13 | 반대: 24

  • 작성자
    Lv.25 ni******
    작성일
    21.06.20 16:16
    No. 7
  • 답글
    작성자
    Lv.17 조용히해
    작성일
    21.07.21 00:21
    No. 8

    너도 삼켜~~~ 옳지

    찬성: 7 | 반대: 24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21.06.20 19:10
    No. 9

    네 다음 똥꼬충.
    친구는 본인이 없으신것 같네요.
    남자끼리 저러면 죽탱이 맞습니다.^^

    찬성: 45 | 반대: 29

  • 답글
    작성자
    Lv.17 조용히해
    작성일
    21.07.20 19:52
    No. 10

    안저래도 죽탱이 서로 갈기자나여 ㅋ.ㅋ

    찬성: 14 | 반대: 13

  • 답글
    작성자
    Lv.10 k5909
    작성일
    21.12.13 19:19
    No. 11

    판타지는 판타지로만 봐라ㅉㅉ 그정도면 병임

    찬성: 6 | 반대: 17

  • 답글
    작성자
    Lv.10 k5909
    작성일
    22.02.25 00:06
    No. 12

    꼭 이런놈이 하렘에 자기 이입해서 소설하고 현실 구분 못하더라ㅉㅉ 소설은 소설로만 보세요 찐따같이 똥꼬무새 하지말고

    찬성: 9 | 반대: 17

  • 답글
    작성자
    Lv.71 이어흥
    작성일
    22.04.02 11:01
    No. 13

    브로맨스는 싫어요 근데...

    찬성: 5 | 반대: 3

  • 작성자
    Lv.58 금태양아치
    작성일
    21.06.20 20:55
    No. 14

    이거 게이물 아님?

    찬성: 18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17 조용히해
    작성일
    21.07.21 00:21
    No. 15

    님 개쓰레기양아치 아님?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95 720174
    작성일
    21.06.20 21:46
    No. 16

    후퇴하라..

    찬성: 9 | 반대: 4

  • 작성자
    Lv.99 거짓말.
    작성일
    21.06.20 22:57
    No. 17

    네 다음 BL소설
    이소설의 장르는 퓨전판타지의 탈을 쓴 BL이고요
    이소설을 봤던거같은데 킬링타임용인데 중간에 다른 BL소설처럼 노선을 갈아타고싶었는지 갑자기 남자들만의 끔찍한 분위기를 조금씩 표현하두라고요.

    찬성: 14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17 조용히해
    작성일
    21.07.20 19:55
    No. 18

    얼굴이라는 개연성이 있어서 맛만 있는데ㅠ 끔찍한 건... 다들 못생겼기 때문이지

    찬성: 3 | 반대: 19

  • 작성자
    Lv.13 JESSE531
    작성일
    21.06.21 00:48
    No. 19

    좋아하는 작품에 추천글이 새로 생겨 읽었더니 그 댓글이 왜 이렇게들 부정적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싫어하는 데에 소모할 시간과 에너지가 참 많은 분들이신가 봅니다.
    화제가 되었던 만우절 날의 표지와 외전으로 이 소설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왜 여지껏 이것을 읽지 않았을까 싶도록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자분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작가님과 주인공 예서의 다정한 시선이 녹아든 글의 전체적 분위기가 작품의 주된 장점이라 느꼈으며, 그에 감화되어 차차 발전해 나아가는 주변 인물들의 변화와 익숙한 듯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클리셰를 조금씩 비튼 변칙적 스토리 전개도 흥미롭습니다. 또한 작가님께서 매번 많은 고민과 또 조사와 함께 이야기를 쓰시는 듯 하여 종종 작가님께서 훗날 풀어내실 다른 이야기들도 언젠가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다정함을 추구하지만 재미를 잃지는 않아 읽을수록 그 인기의 이유를 실감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 오래도록 예서 친구의 모험 이야기와 함께할 수 있기를 깊이 바라고 있습니다.

    찬성: 51 | 반대: 43

  • 답글
    작성자
    Lv.35 한라99
    작성일
    21.06.21 10:48
    No. 20

    문피아는 기본적으로 여자비율이 10~15퍼 정도 되는 남성향 사이트입니다. 이 작품이 문피아에서 여독 비율 60퍼가 넘으니 다른사이트였다면 80~90퍼 정도 되었겠네요. 명백한 여성향 소설이죠. 원래 남성향 태그를 달고 여성향소설을 쓰거나 여성향태그를 달고 남성향 소설을 쓰면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합니다. 여주물 노맨스 판타지가 로판으로 쫒겨난 것이나 로판에서 남작가를 배척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전독시 이후 남성향 소설들에서 여독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잘생긴 남캐들의 외모 묘사를 넣고 남캐끼리의 케미를 강조하는 일명 bl코인이 유행했고 그걸로 올 초에 한바탕 난리가 났었죠. 그런 이유입니다.

    찬성: 13 | 반대: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추천 : 3 표지
gk******..   등록일 : 24.01.31   조회 : 358   좋아요 : 7
스포츠, 현대판타지 새삼 NBA G.O.A.T가 되었다 | 자유수달
추천 : 1 표지
증오하는자   등록일 : 24.01.31   조회 : 212   좋아요 : 1
추천 : 4 표지
증오하는자   등록일 : 24.01.31   조회 : 268   좋아요 : 14
대체역사, 판타지 정벌, 오다 노부나가 죽이기 | 마음의음식
추천 : 1 표지
증오하는자   등록일 : 24.01.31   조회 : 185   좋아요 : 3
|
추천 : 1 표지
f4******..   등록일 : 24.01.31   조회 : 349   좋아요 : 13
현대판타지, 퓨전 리부트 : 형이 힘을 숨김 | 용용드래곤
추천 : 4 표지
올펜   등록일 : 24.01.31   조회 : 338   좋아요 : 23
판타지 멸망한 게임 속 고인물 | 투명놀래미
추천 : 1 표지
김영한   등록일 : 24.01.31   조회 : 182   좋아요 : 5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로마 카이사르, 삼국지 유비됨 | 독특한유닉
추천 : 1 표지
k5******..   등록일 : 24.01.31   조회 : 452   좋아요 : 28
퓨전, 판타지 독점기업의 괴물 신입 | 글4개
추천 : 1 표지
v5id   등록일 : 24.01.30   조회 : 251   좋아요 : 8
판타지, 퓨전 아날빛숨 | 록시(錄始)
추천 : 1 표지
빅터스   등록일 : 24.01.30   조회 : 481   좋아요 : 4
스포츠, 현대판타지 마라도나가 내 몸에 들어왔다 | 파란후드
추천 : 1 표지
테그리트   등록일 : 24.01.30   조회 : 841   좋아요 : 19
현대판타지, 퓨전 방구석 생체 군단 SSS급 헌터 | 이끼용
추천 : 1 표지
설용   등록일 : 24.01.30   조회 : 538   좋아요 : 48
판타지, 퓨전 멸망한 설국의 천재 칼잡이 | 조경해
추천 : 1 표지
ek****   등록일 : 24.01.29   조회 : 327   좋아요 : 2
퓨전, 판타지 나 혼자만 제작계 각성자 | E급작가
추천 : 4 표지
고요한폭풍   등록일 : 24.01.29   조회 : 284   좋아요 : 5
현대판타지, 드라마 음악 천재 뮤직 엔지니어 | 불요관
추천 : 2 표지
갤럭시코   등록일 : 24.01.29   조회 : 304   좋아요 : 9
추천 : 1 표지
센트럴각   등록일 : 24.01.28   조회 : 365   좋아요 : 5
현대판타지 매니저인데 글 안 쓰면 죽음 | 윤준모
추천 : 3 표지
기출문제   등록일 : 24.01.28   조회 : 403   좋아요 : 16
대체역사, 퓨전 삼국지 : 내가 영웅의 그릇인가. | 엠보돌
추천 : 1 표지
증오하는자   등록일 : 24.01.28   조회 : 502   좋아요 : 6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주인공이 미래를 안 숨김 | 손영석
추천 : 1 표지
大殺心   등록일 : 24.01.27   조회 : 506   좋아요 : 10
현대판타지, 퓨전 근력 1000배의 괴물 헌터가 되었다 | 비밀서점
추천 : 1 표지
k2******..   등록일 : 24.01.27   조회 : 341   좋아요 : 1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고려무신 천마되다! | 행운™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