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제육을 볶았지만 맛집은 다르다.

선독점 황태자는 은퇴가 하고 싶습니다.

글

.로튼애플.

제육은 어딜가든 맛있다. 흔한 요리, 실패하지 않는 요리. 이 작품은 흔하디 흔한 황태자물이다. 나라 안밖 살림 잘 꾸리고 태평성대 땅땅땅 하는 게 엔딩일 거라 보지만 흔한만큼 누가 요리를 하냐에 따라 글이 지루한 활자 나열이 될지 후원까지 하면서 보게 될지 제육 맛집을 찾아다니는 입장에선 감이 온다. 이 집, 잘한다. 정말 맛있게 잘한다. 아직까지 클레세도 탄탄하고 글을 기름지지 않게 담백하게 잘 볶아냈다.

조금 불안하다면 리메이크 한 작품이라는 코멘트가 처음에 달려 있어서 내글 구려병에 걸려 장사 접고 문 닫을지도 모른다는 점이 조금 많이 불안하지만 글을 보고 있노라면 맛집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맛이다.

[여울청아]

아 이집 맛있죠 담백하고 쫄깃하고 같이 나오는 사이다도 시원하고
진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완벽한 맛집느낌은 아니더라도 매일 가서 기분좋게 뚝쓰딱쓰할만한 좋은 맛집입니다

[그럴지도]

음... 피의 숙청으로 폭군취급 받으면서 과로사 해버린 황제가 라노벨 주인공처럼 가벼운 대사치는게 거북하신 분들은 비추합니다...

[ammezk]

황제의 어투가 너무 가벼워서 1화에서 후퇴했던 기억이 나네요..

[눌눌이]

냉동이네요

[으하가아타]

돈주고 볼 정도는 아님

[수시망]

돈주고 보는 사람은 재밌는데 안보는 사람들이 까는 소설ㅋㅋㅋㅋ재밌습니다. 황태자 진짜 은퇴했습니다. 멍청하지 않은 소설

[chasike]

29화까지 읽다옴. 초반부터 책한권을 넘길때까지 정치싸움뿐. 신이 능력하나를 준다했는데...그 능력...이건 뭐건 그냥 그런거 없이 회기 기억하나로 정치싸움만함...29화까지 읽었지만...앞으로 착한권은 더 읽어야 좀 주인공 능력이나 다른 애기도 좀 나올것같아..그만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