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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은 말을 하지 않는다.

작성자
Lv.19 성질이급함
작성
22.03.17 23:58
조회
677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고호동
연재수 :
147 회
조회수 :
1,149,938
추천수 :
25,055
추천글에 앞서, 나는 이 소설이 개인적으로 성좌라는 존재에 대한 고찰이 담고 있다고 생각해 나도 모르게 생각나는 대로 글을 적고 있음을 밝힌다.


그간 헌터물, 성좌물, 그리고 수많은 웹소설들은 그동안 초월적인 존재라고 적은 성좌의 지위를 바닥까지 끌어내렸다. 신이지만 세상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처음에는 도저히 닿을 수 없다 하지만 끝에서는 주인공의 칼질 한 번에 수백이 사라지고 수천이 스러지는 그런 존재를 초월의 존재인 성좌로 표현한 것이다.

물론, 이 소설 또한 그런 성좌들이 꼭두각시들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이 소설에서 그 무엇보다도 웹소설의 본질적인 특성을 느낄 수 있었다.


첫째로는, 이 소설에는 철저히 클리셰만을 쫓는 '주인공'적인 존재가 등장한다.

그 무엇보다 좋아보이는 직업을 고르고 그 누구보다도 강한 성좌의 선택을 받고, 불가능한 싸움을 이겨내고, 엑스트라와 조연들의 추한 질투와 엄청난 선망을 받는 그런 용사형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캐릭터는 회귀자는 아니지만 능숙하고, 묘한 순간에 운이 따라준다. 그에게만은, 역경은 곧 보상으로 되돌아온다. 나는 이런 캐릭터를 싫어하지 않고 그외의 독자들도 입으로는 질린다 할 수 있으나 결국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둘째로는, 진짜 주인공의 성좌가 되도않는 시스템창을 통한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는 거다.

주인공의 성좌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마치 직감이 좋은 주인공들이 직감이 말하기를 어떻게 해야한다더라 라는 식으로 주인공은 그냥 따르기만 하면 된 다. 하지만 동시에 이 성좌는 알아듣지 못하겠는 말만 하고 정작 아는것은 하나도 없고 멍청한 타소설들의 성좌와는 달리 그 누구보다 주인공이 가야할 길을 정확히 알려준다. 그 누구도 고르지 않은 최하위 티어의 직업이 곧 기연이 되는 것은 흔하다 못해 뻔하다. 하지만 이 소설은 뭐 랄까 기연을 건네는 주체가 성좌가 되므로서 회귀자들이 기연을 얻고 성좌들이 깜짝 놀라고 호들갑이나 떠는, 성좌의 개념자체가 부서지는 듯한 장면들과 대조되면서 진짜 전지전능한 성좌의 힘을 보여주는 좋은 장면이 된 것 같다고 여긴다.


마지막으로, 빠르다는 것이다.

이 소설은 무엇보다 빠르다. 튜토리얼만 몇달은 걸리는 소설들과는 달리 빠르다. 타소설에서는 말도 안되는 기연으로 얻는 전설 직업같은 것도 여기서는 1차 직업과 같이 시작부터 얻고 시작한다. 주인공이 최강자가 되는 것? 그건 시작부터 그랬다. 주인공이 아무런 특전도 없이 시작하지만, 흔한 검도나 무술을 배운 경험도 없지만 처음부터 최강이었고 짧아서 오히려 아쉬운 시간만에 범접이 불가한 최강자가 된것이다.


사실 이 글은 그냥 내 취향에 잘 맞는 소설이길래 아무 말이나 쓰는 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재밌었다...

반박시 님들이 맞음.



Comment ' 11

  • 작성자
    Lv.70 고32과
    작성일
    22.03.18 15:02
    No. 1

    17화까지 봤는데 주인공의 행동원리가 전혀 이해되지 않네요

    찬성: 12 | 반대: 0

  • 작성자
    Lv.76 슬라이딩12
    작성일
    22.03.18 15:19
    No. 2

    그냥 등장인물들이 다 중2병인것 같은 소설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49 godai
    작성일
    22.03.18 16:50
    No. 3

    그냥 유치하고 파워밸런스가 벌써 망가짐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35 프나박지원
    작성일
    22.03.19 21:10
    No. 4

    노잼 초반을 못넘기겠음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85 ike
    작성일
    22.03.20 06:46
    No. 5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저도 저런 방식으로 성좌를 해석한 걸 좋아해요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61 베드로스님
    작성일
    22.03.21 16:42
    No. 6

    으어억… 고티어 직업은 당연히 좋고 저티어 직업은 이래서 안좋구… 근데 성좌가 골라준 저티어 직업은 엄청센데 큰 약점이 있다 그런 약점을….
    오일동안 참으면 극복가능해진다
    하루 참았다 힘들다 이틀참았다 너무 힘들다 사흘 참았다 매우 힘들다 나흘 참았다 무지무지 힘들다 닷새 참았다. 크이앙ㅋ 드뎌 약점 극복!! 이러고 있으니…이런 별 시덥잔은 정보를 주인공 성좌만 알고 있는것도 웃기고 갑자기 잊혀진 신이 힘전달해 한순간에 먼치킨 됬다고 나오는것을 보고 전 하차했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순간이거든요…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41 열피카츄
    작성일
    22.04.08 17:13
    No. 7

    16회부터가 진짜라고 하길래 등장인물들 중이병 참고 봤는데 거의 투드급 전개였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3 루나틱포스
    작성일
    22.04.10 01:47
    No. 8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분명 글이 친절하지 않고 많은 생략이 있습니다만은 작가님이 다양한해석과 추리를 독자에게 넘긴것 같습니다 이글의 진 주인공은 자신의 생각과 주장이 수동적입니다 판단은 독자마다 다르겠죠 어뗳게 보면 옛날 서점에서
    팔던 해외 번역된 신화책처럼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53 베르하
    작성일
    22.04.16 01:02
    No. 9

    요즘쿨찐들용어 반박시니들말맞음ㅋㅋㅋ

    찬성: 2 | 반대: 5

  • 작성자
    Lv.53 잡초인생
    작성일
    22.05.05 13:49
    No. 10

    40화까지 그냥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이런글을 추천하신분은 지인이신거죠? 의성어가 전체 글의 3분1은 차지하고 있는데 분량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고 필력에는 더 심각한 문제가 있네요.이게 3번째 작품이라는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61 니무라
    작성일
    22.09.30 13:41
    No. 11

    진짜 너무재미있다. 매일 5시간이상 소설만 보는 나의 입장에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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