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오랜만에 가볍게 추천해봅니다. 천천히 읽어보세요.
앞에 '가볍게'라는 말을 썼는데요. 사실 가독성 좋게 쉬운 글은 아닌(제 기준입니다) 것 같아서, 마음만이라도 사뿐하게 다가가 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봤습니다. 뭐, 어려울게 뭔가요.
그러나... 첫 회가 유독 장벽이 됐습니다. 문피아에서 주로 베스트 글만 뒤적거리다 보니 글을 읽을 수 있는 허들이 어느새 낮아진 듯 합니다. (자연스런 모두까기... 나이스!)
등장 캐릭터는 엘프와 드워프, 인간에 더불어 안드로이드까지! 진정 판타지sf입니다.
여기서 잠깐, 찐으로 가볍게 읽을 거리만 찾으시는 분은 뒤로가기 버튼.. 주인공이 무쌍찍는 액션보실 분도 뒤로가기.. 사이다패스분 뒤로가기 시전.. 감사합니다.
에, 솔직히 저 세 부류에 제가 속합니다...OTL(오랜만이지?)
앗! 또, 19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권하지 않습니다.(뭔말인지알죠?)
마지막으로, 비정기연재입니다.
흠! 흠! 흠?
미리니름주의!!(이 단어도 고전적인가?)
피터 에스코반이란 이름의 주인공이 해동되며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깨자마자 정체불명의 생명체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다가 극적으로 구함을 받습니다. 그런데 구해준 이가 들어갈데 들어가고 나올데 아주 잘 나온 미모의 여성?! 그런데 그 여성은 뭐다? 그 여성은 기술이 좋다!?
... (죄송합니다)
주인공의 과거는 서서히 밝혀지고 충격적인 잔혹사가 드러나지만 그보다 더 잔혹한 건 당장 처해진 아포칼립스의 환경. 목숨의 위협은 지속되고. 현재를 위해 과거를 찾아 나서는 피터.
스릴러와 메에r로(?), 액션, 각종 치정사가 얽힌 종합선물 아포칼립스!!
그 여정을 함께 가보시죠.
가볍게, 천천히.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