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해서 잔악한 아이가 학습을 한다면 ?

선독점 천재 흑마법사

글

노란커피

쥐쟁이님 소설은 읽다보면 너무 피폐물이라 읽기가 힘들음

문장력도 좋아서 읽다보면 그 어두침침하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듯한 느낌임 피가 진득진득하게 달라붙는것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판의미로 보셨다면 어떤 느낌일지 아실듯

이번소설은 전작들에 비해 덜 피폐하고 재미가 약간 더 들어간 느낌임 그러나 어김없이 읽다보면 끈적한 꺽정스러움이 맘에 달라붙음

더 없이 순수하지만 그래서 잔악한 아이가 잠자리를 잡고 하나하나

날개를 떼어내다가 차츰 고양이로 개로 대상을 바꾸는 느낌임

그러면서도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데 고양이를 학대하는데에 희열을 느끼는게 아니라 그 고양이가 벌이는 행동이 궁금한 지식욕(마법연구?)을 해소하는 느낌임

독자는 사이코패스가 감정 또는 지식을 학습하는 과정을 찬찬히 감시하면서 보는듯한 느낌임 ..

근데 전 이런건 취향이 아니라 보다 접음 ㅜ 너무 무섭고 잔인해요! 재미난것도 있지만 ㅜ 그럼에도 추천글 쓰는 이유는 해당 장르 좋아하시는분들은 정말 인생작일거라서 그런분들 보시라고 추천글 씁니다

스릴러 공포 뭐 이런거 좋아하시는분 추천요(추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꼬마마법사]

천재 흑마법사는 피폐물은 아닌데요... 오히려 감정이 희미한 존재가 감정을 배워가면서 인간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묘사한 것에 가깝죠. 적에게 인정사정없지만 악의가 있다기 보다는 살아남기 위해서 혹은 일이라서 필요한 만큼 하는 느낌이죠. 적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각박한 세계관 기준으로는 상당히 온건하게 대하는 편이죠.

노란커피 작가님 전작들의 경우 좀 비범한 건 맞습니다. 그래도 피폐물이라기 보다는 인간의 잔인성을 건조하고 담담한 문체로 서술하는 편이라 그렇게 보기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추천글 쓴 분처럼 느끼는 분도 있으실 수 있겠지만, 보통은 피폐물로 느낄만한 작품은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노란커피님은 능력있는 작가고 천재 흑마법사는 대중성과 작가님 특유의 취향과 주제의식을 균형있게 써서 보기 좋습니다.

[검은둔덕]

한100화넘어가니까 물리던데

[ra******..]

전 뒤로 갈수록 넘 재밌던데요 복선들 깔아놓고 회수하시는게 굳입니다 보면서 웹툰 나오면 대박날거같다는생각했습니다 묘사도 좋아서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요

[루로조모쵸]

저도 뒤로갈수록 더 흥미롭게 읽고있어요 주인공 자체가 감정을 모르는 사람이라 세상에 나와서 그걸 배워가는 중이구요 주인공정체가 아직 베일에 가려져있어서 떡밥이 하나씩 떨어질때마다 해석하느라 댓글창 읽는 재미도 있어요ㅎㅎ 그리고 추천하신분은 그렇게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폭력성이 에스컬레이트 되는 상황은 아니구요 주인공 능력이 점점 성장해서 더 강한 적을 쓰러트리기때문에 그렇게 이해하셨을수도 있을것같네요… 담담한 문체로 선과 악을 규정하지않는 순수한 주인공이 이 소설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어요 마냥 섬뜩하지않고 우울하지않은 조금은 해피엔딩을 응원하게 되는 소설입니다.

[[탈퇴계정]]

소설을 제대로 읽었는지 의심가는 후기네요

[마스터조인]

그러게요.
작품과 괴리가 있는 추천글입니다.
추천글이 초반만 좀보다가 나름대로 짐작해서 쓴것 같군요.

추천글 보시는 분을 위해 정보를 추가로 더 적습니다.
우선 전 이 소설 강추합니다.
강추하는 첫번째 이유는 연재중 글의 늘어짐이 없다는 겁니다.
현재까지도 필력이 흔들림 없이 쭉쭉이어지어 매편 돈 아까운적이 거의 없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소설을 가장한 설정집아닙니다.
기존 판타지의 다양한 능력을 새롭고도 흥미롭게 재 해석한 나용도 상당히 볼만하지만 그것을 쓸때 없이 길기만한 설정 설명없이 눈에 보일듯한 전투씬 묘사나 마법이나 도구사용 장면등을 소설적 표현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탁윌합니다.

세번째는 시놉시스마냥 대략의 줄거리로만 점철된 글이 아닙니다.
대화와 행동묘사 만으로도 글의 진해을 잘 이끌고 있으며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훌륭하여 심리설명글 없이도 충분히 의도나 내용전달이 잘되어진 소설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억지스러운 전개가 일어나지 않게 되는 것도 이 소설의 장점이라 봅니다.

이 외에도 칭찬할만한게 많은 근래들어 보기 힘든 수작입니다.

[落花]

근래 정주행하는 얼마 안되는 작품중 하나

[가규]

독자들이 자꾸 인물을 재료로 봐서 그게 곤란할 뿐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요기용]

떡밥도 슬슬 풀리고있고 갈수록 재밌어지고있어요 오후4시 기다리게만드는 작품입니다

[n4******..]

재미있음

[이삼아]

골드 하나도 안 아까운 정주행중인 작품.

[쫄병대장]

존잼 뒤로갈수록 더 존잼. 추강합니다

[볼게없어후]

재미있습니다. 제가 원래 칭찬은 거의 안하는 편이지만, 이건 칭찬할만큼 재미있습니다.

[춘천가는길]

진짜 4시 가다려지게 하는 글. 재밌습니다!!

[후작생]

한 130 화 넘어가니까 좀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더 나올 때까지 킵했는데..요즘 나오는 이혼물보단 훨신 나은 듯..와 올만에 들어왔더니 탑 16에 7개가 이혼물인거에 개놀램...요즘 무슨 돌싱들만 문피아 보나...

[앙당구리]

매일 이거보는 낙에 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