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의물 # 살수 출신 # 배우
제목 보고 지나치지 못해 들어오신 분들께 본문 내용 참고했다는걸 알려드립니다??
진짜로 주인공은 밧줄이 전문 분야입니다.
원래 살수 출신이거든요. 잘 묶고 잘 풀고 했나봅니다.
우리가 무협지를 보면 한번씩은 주인공에게 누군가가 조언해줍니다.
“강호에선 어린아이도 조심해라”
그 이유는 아마도 살수들이 좋은 연봉과 성과금을 위해 밤낮으로 잘 죽이기 위해 연기를 연습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아는 소설 속 엑스트라들 중에서 가장 연기를 잘 하는 직업군은 암살자임에 틀림없을 겁니다.
이 소설은 무슨 판타지 소설 속에서 살수로 활동하던 사람이 죽었다 깨어나보니 대한민국 고딩 몸으로 들어와서 학교가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원래는 연기를 못하지만 빙의당한 주인공 서은신(미필)군은 교내 예술제부터 시작해 점차 드라마로 영화로 연기 생활을 넓혀가는 내용입니다.
추천하는 이유
1. 기존의 배우물은 보통 배우들이 환생하거나 회귀하는 반면 이 소설은 살수가 들어오는 독창적인 설정에서 나오는 재밌는 요소들이 중간중간 있습니다. ex) 옷깃으로 자물쇠 따기
2. 재밌습니다. 팬클럽 이름부터 그에 파생되어 나오는 여러가지 밈들이 종종 헛웃음 짓게합니다. 더불어 술술 잘 읽힙니다. 편하게 읽기 좋습니다.
선발대로서 쓴 글이니 자유롭게 단점 지적해주시고 장점도 얘기하면서 은밀한 천만배우 같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단점)
1. 우리가 겪어보지 못했지만 한번씩 생각했던 일들을 소설속에서 구현합니다. 판타지 적인 요소를 집어 넣음에 따라 초반부 빙의 하는 부분부터 어색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실 여느 소설이나 음 자연스러운 빙의군 혹은 굉장히 멋진 환생이었어는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어색함 이겨내시면 갈수록 재밌어지는 소설입니다.
2. 아마 작가님은 상상 속 여동생이 있거나 나이차가 굉장히 많이 나는 여동생이 있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빙의 전 여동생과의 가슴아픈 일들로 인해 빙의 후 여동생에게 뽀.. 아니 여튼 여동생 많이 좋아합니다. 과거 일들이나 여러가지 애틋한 요소를 만들기 위한 설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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