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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대신 파양물은 어떤가요?

작성자
Lv.18 너울.
작성
22.04.18 00:17
조회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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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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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수 :
113 회
조회수 :
1,316,787
추천수 :
27,356
안녕하세요. 자기 전에 추천글 하나 올려 보려고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이혼과 파양은 전혀 다른 의미지만 이야기 소재로 따지고 봤을 때 결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둘 다 가족 관계가 끝이 나고, 그들을 악역으로 세우는? 그런 의미에서 비슷하지 않나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 소설을 처음 보게 된 것도 위에 말씀드린 의미와 일맥상통합니다.
요즘 이혼이란 소재가 유행하고 있어서 그런지 파양이란 소재가 오히려 눈에 확 들어왔거든요.
그렇게 프롤로그를 봤는데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나름 흡입력이 있어서 그 뒤로도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극초반 전개에 신경 쓰신 게 눈에 보이기도 해서 작품을 더 유심히 봤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프롤로그를 제외하고 재밌는 부분을 말씀드리자면(스포가 될 수 있으니 싫으신 분들은 넘겨 주세요.)
.
.
.

주인공이 펜트 하우스를 계약에 대해 중개사와 이야기 중인데, 마침 또다른 중개사 사장이 신혼 부부를 이끌고 찾아오는데요.
그 중개사 사장은 일전에 주인공을 무시했었고, 그 자리에서도 대놓고 돈도 없는 새끼라며 아주 무시를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주인공이 중개사 사장을 물먹이는데, 그 중개사 사장이 깡패 출신에다가 막나가는 기질을 계속 보여줘서 그런지 주인공의 행동이 속이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요.
이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은 펜트 하우스를 소개시켜준 김명훈이란 중개인과 비지니스 관계가 되는데요. 
그 비지니스 관계를 체결? 약속하는 자리에서 김명훈과 주인공의 대화가 인상깊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주인공의 대사겠지요.
자신은 눈코입을 붙일 테니 눈을 굴려달라는 대사를 볼 땐 작가님이 작품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굉장히 기대가 컸습니다.

물론 이 작품이 완전 좋다! 최고다! 다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순간순간 좋은 장면이 있는 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조회수가 꽤 높기 때문에 네가 뭔데 이런 평가를 하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느낀 바를 정확하게 말씀드려야지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냥 찬양한다는 식으로 추천글을 쓰면 사기글이다, 뭐가 문제라서 이 작품은 보면 안 된다, 이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오히려 그게 작가님께 폐가 될 듯해서 제 짧은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아쉬운 점 첫번째로 두고두고 아쉬운 주인공의 설정입니다.
프롤로그만 봤을 때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좋다고 느껴졌는데, 뒤로 갈수록 프롤로그에서 보여주신 주인공의 설정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롤로그에서는 주인공이 막 특출난 게 없다는 식으로 나오는데요.
그러다보니 주인공이 투자를 통해 돈을 불려 나간다는 게 다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특출난 게 없는데 중개인만 믿고 따른다? 물론 그럴 순 있지만 그렇게만 흘러간다면 주인공 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갑자기 투자에 관해 식견이 높아지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주인공이 애초부터 투자에 관해 특출난 점이 있다든지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아쉬운 점으로는 부동산 중개사와 중고차 딜러를 물먹이는 패턴이 같다는 점이었습니다.
중고차 딜러를 물먹인 것도 사이다긴 했는데 똑같은 패턴으로 이뤄지다보니 김 빠진 사이다를 마신 느낌이었달까요.

그렇지만 제가 아쉬운 점을 말씀드렸다고 해서 떨어진다거나 하는 작품이 아닙니다.
제 기준에서는 괜찮은 작품이고, 작가님도 작품에 신경을 많이 쓰시려고 하는 것 같아서 나중에라도 시도해 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65 ck*****
    작성일
    22.04.18 02:12
    No. 1

    이혼후 벼락부자 파양후 벼락부자

    뭐가 다른건데요 ??
    개똥이나 소똥이나 똑같은 똥이랍니다.

    찬성: 36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8 No.하늘
    작성일
    22.04.18 04:08
    No. 2

    자살이나 트럭에 치이는 등의 타살을 벗어나고 나니 퇴사나 병을이겨내는것에서 이제는 이혼이나 파양까지도 가네요.
    어디까지 갈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Lv.80 자등명
    작성일
    22.04.18 04:17
    No. 3

    이혼이나 파양이나,ㅋㅋ, 파양이 주재료에요?

    찬성: 9 | 반대: 1

  • 작성자
    Lv.82 가우군
    작성일
    22.04.18 08:01
    No. 4

    장점은 이혼물이 아니라는거. 단점은 파양이 아니어도 이야기 진행에 1도 상관없어 보인다는거.

    찬성: 13 | 반대: 2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22.04.18 08:15
    No. 5

    그냥 평범한 부동산물인데 낚시성으로 만든 제목인듯

    찬성: 5 | 반대: 2

  • 작성자
    Lv.56 도린
    작성일
    22.04.18 12:34
    No. 6

    제목 너무 어그로라서 기분 나쁨
    이혼이야 자기 선택이지 파양은 어린 아이들이 자기 의사와는 관계 없이 일방적으로 내쳐지는건데 돈 좀 벌어보겠다고 그런걸 소재로 삼는다고?

    찬성: 42 | 반대: 5

  • 작성자
    Lv.99 mo***
    작성일
    22.04.18 16:32
    No. 7

    이 글 초반부터 세번 찬찬히 읽어봐도 개인적으로 극초반이 굉장히 이해도 납득도 안가서 후에 내용이 극초반과 상관 있던 없던 도무지 손이 안감...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77 kalris
    작성일
    22.04.18 17:29
    No. 8

    이래서 장르쟁이는 작가가 아닌것.

    찬성: 12 | 반대: 14

  • 답글
    작성자
    Lv.49 godai
    작성일
    22.04.18 23:57
    No. 9

    그런식으로 다까버리는건 너무 간듯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7 다읽기
    작성일
    22.04.18 19:21
    No. 10

    어차피 이혼, 파양, 트럭, 절벽,고아, 자고일어나니,게임하다,이런건 본격적인 글내용하곤 아무상관 없는 초반 클리세용.
    제목하고 내용하고 연관도 없는데 왜 제목을 유행따라 짓는지 모르겠네요.

    찬성: 16 | 반대: 1

  • 작성자
    Lv.53 볼게없어후
    작성일
    22.04.18 20:12
    No. 11

    이혼 파향.? 이런 제목쓰느 작가들 기억해뒀다가 무조건 선삭해야함.

    찬성: 5 | 반대: 3

  • 작성자
    Lv.79 재기성공
    작성일
    22.04.18 23:07
    No. 12

    비추 입니다. 작가님도 나름 노력해서 쓰신 글인데 험한 말로 표현하는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되서 이렇게만 표현하네요....뻔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막강한 필력과 자료조사, 촘촘하고 흥미로운 구성과 전개로 독자들을 빨아들이는 작품이 그리워집니다.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88 大殺心
    작성일
    22.04.18 23:39
    No. 13

    읽어봤는데, 딱히 파양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억지로 양부모 빌런만드는 개연성 하나도 없는 글이더군요. 파양하고 코인대박난 20대가 부동산에 집보러 갔다가 어쩌구 하는건데, 문제는 부동산 업자들이 용팔이나 차팔이보다 더한 악덕빌런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우연히 좋은 업자를 만나는 현실성 하나없는 글이더군요.

    찬성: 6 | 반대: 2

  • 작성자
    Lv.96 suzan
    작성일
    22.04.19 02:33
    No. 14

    요즘은 프롤로그를 일회성 어그로로 쓰고 집어던지는 글이 너무 많네요. 이젠 제목으로도 이목 끌기 힘들어지니까 초반부를 통째로 어그로용으로 쓰는 짓까지 유행하는 듯.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7 노블탐닉
    작성일
    22.04.19 16:57
    No. 15

    나는 우리나라 장르소설 보면서 보육원생이 이리 많은지 첨 알았음. 작가의 반이 보육원에서 자란 듯...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77 yo****
    작성일
    22.04.19 20:35
    No. 16

    이혼후만 아니어도 괜찮아 보이네요.
    이왕 이혼할거 이혼후 고금제일인 이런거 없나? ㅋㅋ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32 [관리자]
    작성일
    22.04.25 23:45
    No. 17

    26화까지 달리다 내공이 부족해 하차합니다.
    뜬금없는 코인 설정, 양부모 다른사람과 얘기한것 얄팍하게
    줏어들은 것으로 부동산 대박, 서울에 있는 대학 겨우 합격한
    설정에 파양 후 집구할때 어리버리 설정으로
    사업 투자하더니 급 천재급에 해당 업계 경력자 무시할 정도의 능력자 됩니다
    점점 더 개연성이 떨어지는 듯 하여 하차했어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2 do******
    작성일
    22.05.06 00:40
    No. 18

    첨본 사람과 갑자기 밥먹고 술먹고...100억 투자하고...그거보고 하차..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동네잉여
    작성일
    22.06.16 05:27
    No. 19

    이혼물도 제목 어그로용으로 제목에 이혼 넣고 내용에서 이혼은 있든 없든 아무런 의미없는 클리셰에 불과한 것처럼 이 소설에서의 '파양'도 같은 취급인 듯..... 사실 이런 작품들은 이혼이든 파혼이든 빼고 다른 뭘 넣어도 내용 전개상 그 어떤 문제도 없기는 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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