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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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6 니아르르
작성
20.12.14 22:26
조회
596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지갑송
연재수 :
362 회
조회수 :
15,812,677
추천수 :
562,299

장르 : 판타지, 퓨전

키워드 : 학원물(아카데미물), 악당, 착각계, (반강제)컨셉러, 생존물, 빙의물, 게임물, 성장형 주인공


 이 글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현대의 게임사 직원인 주인공이, 자신이 참여해서 만든 게임에 등장하는 개복치급 악당 데큘레인에 빙의하면서 벌어지는 생존기입니다.


 주인공인 데큘레인은 한 발만 삐끗해도 죽음에 가까워지는 진짜배기 개복치급 악당인데, 어떤 길을 가야 죽음을 회피할 수 있는지 전부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다행스럽게도(?) 죽음이 가까워지면 [사망변수]에 대해 알아차릴 수 있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죽음을 어떻게든 회피하면서, 회피에 성공하면 보너스를 얻어가며 생존에 조금 더 유리한 방향으로 가려고 분투하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데큘레인은 악당의 운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미 악연으로 얽혀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인 우진은 빙의한 사람이라 데큘레인의 과거를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디서 어떤 변수가 발생할 지 알 수 없죠.

 게다가 이미 게임 속 설정에 그대로 휘둘리는 것도 있기 때문에 말투나 행동이 평범한 현대인과 다르고, 겉과 속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펼쳐지는 상황에서 나름의 착각을 일으키며 그 간극에서 오는 재미가 있습니다. 


 독자들은 이 게임의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주인공이 드러내는 부분만 알 수 있어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주인공이 자기에게 얽혀 있는 것들을 찾아내고 풀어나가는 것이나, 퍼즐의 조각을 하나씩 맞춰 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전작 [소설 속 엑스트라]를 보신 다른 독자분들이라면 아마 공감하실 수 있겠지만, 두 작품은 조금 닮아있습니다.

 내용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일단 주인공이 각기 자신이 참여한 소설, 게임 속에 빙의했다는 점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것이나 변화한 점이 있어서 의외의 상황에 던져질 수 있다는 점, 별 것 아닌 엑스트라와 언제 죽을 지 모를 악당의 운명에 처해 있어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고민하고 발버둥치며 다른 캐릭터들과 인연도 맺고,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가면서 가까워지며 주인공 근처에는 어떤 캐릭터가 있고, 이 캐릭터는 어떤 아이인지 하나 하나 알아가며 애정을 갖게 만드는 점이 있죠. 


 그 때문인지 작가의 전작은 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고, 이 작품도 그만큼 사랑받고 있는 걸 느낍니다. 많은 분들이 전작을 따라가며 느꼈던 점들 때문에 작가님에게 우려하는 바가 있지만, 냉정히 말해서 사실 글이 재미가 없으면 우려는 커녕 관심조차 없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 글은 재밌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 채 30화도 채우지 못한 글에 거의 편당 2천회가 넘는 추천을 주고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이제 이 소설은 유료의 궤도에 올랐습니다. 

 열차가 곧 출발하는데 탑승하지 않으시겠어요?

 동승하신 여러분들과 댓글창에서 신나게 [저 개복치 녀석]에 대한 수다를 떨면 좋겠네요.




Comment ' 15

  • 작성자
    Lv.83 가규
    작성일
    20.12.14 23:19
    No. 1

    이걸 읽다가 재밌어서 거꾸로 작가님 전작을 훑은 1인으로서..

    흔한 클리셰라면 클리셰지만 재밌게 읽다가 나도 모르게 다음편을 클릭하게되요.
    그 있잖아요. 다들 쓰는 재료는 같지만 맛집과 망집이 있는것 처럼...

    이집 맛집이에욤.

    맛깔나요.

    찬성: 5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86 니아르르
    작성일
    20.12.15 08:29
    No. 2

    맞습니다 ㅎㅎ 이쪽 아카데미물은 또 호불호가 심한 경향이 있는데 비슷한 느낌을 잡고 가더라도 작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역량 차이를 느낄 때가 있죠. 그런점에 있어서 이분은 맛집 사장님입니다 ㅎㅎ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6 드래고니언
    작성일
    20.12.15 00:55
    No. 3

    전 초반은 개재미있지만 결말이 좀그래서 전 안봄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니아르르
    작성일
    20.12.15 08:32
    No. 4

    초반 분위기는 전작과 분명 비슷한 면이 있지만 결국 주인공의 목적이 더 분명해졌기 때문에 후반까지 힘을 받기도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탑승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비슷한 생각으로 따라가지 않은 다른 작가의 작품도 있긴 합니다 ㅎㅎ;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86 케너비스
    작성일
    20.12.15 08:10
    No. 5

    개인적으로 엑스트라보다는 훨씬 재밌습니다. 클리쎄는 비슷하지만 엑스트라는 초반부터 안읽히는 부분이 많고 설정이 너무 어두운 면이 많아서 중도 포기했지만 이 글은 만약에 삼천포로 빠지더라도 엑스트라보다는 많이 볼듯하네요..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86 니아르르
    작성일
    20.12.15 08:43
    No. 6

    전작의 약간 두루뭉술했던 초반보다는 훨씬 깔끔해진 걸 저도 느꼈습니다. 조금 더 활력있는 글이 될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41 dl******..
    작성일
    20.12.15 09:52
    No. 7

    항상 생각하지만 지갑송작가님은 용두사미란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림. 클리셰를 난발하지만 만발에 가깝게 승화시키고 캐릭터성도 다 좋은데 이번 작품 뿐 아니라 전작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착각계"의 가장 않좋은 사례. 착각을 유발시키는 전개가 자위적이고 무엇보다 회수할 생각을 않하심. 떡밥을 던지고 회수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일반적인걸 거부하신분. 마지막으로 히로인들에 대한 무한한 가지치기. 가지만 치고 키우질 않음. 누구에게나 애매한 태도. 하지만 거부하지도 않음. 전작들 두개다 공통적으로 히로인들 결말은 흐지부지하게 마무리됨.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은 초반전개에서는 나오지 않음. 때문에 초반화력이 엄청나고 후반부에서 식은 재가 되는 경향을 보임. 결론적으로 만약 300화 분량이라 치면 100~150화 까지는 ㄹㅇ 웹소설계의 모차르트. 정말 재밋음. 개인적으론 완결나고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작가임.

    찬성: 1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8 No.하늘
    작성일
    20.12.15 10:00
    No. 8

    그럼 150화까지는 즐겁게 즐기겠네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86 니아르르
    작성일
    20.12.15 10:02
    No. 9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 않으면 용두사미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옆에서 멘탈을 흔들면 초중반도 흔들릴까봐 겁나기도 해요. 이전 작품들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더 좋은 글을 쓰시기만 빌 뿐입니다 ㅎㅎ 지갑송 작가님은 편당유료결제보다는 옛날처럼 1~2달에 1권씩 단행본 내던 시절에 어울리는 분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놓지 않고 멘탈 추스려서 완결까지 내는 점은 훌륭하다고 봅니다. 조금씩 교정해나가다보면 나중에 더 재밌는 글을 쓰시기도 할 것 같아요.
    다른 분들께 참고가 될 수 있는 덧글 같네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2 그래곤
    작성일
    20.12.15 10:57
    No. 10

    그 전개가 작위적이고 히로인들에게 가지치기 하는걸 빨리 느끼느냐 늦게 느끼느냐의 차이 아닐까요. 전 초반 25화만 보는데도 그게 자꾸 보이고 걸리적거리더군요. 다른 아카데미물에 비해 라노벨이랑 로맨스느낌도 강하구요.
    그래도 글자체는 준수한 편이고 취향에 맞는 사람이 많으니깐 인기가 많은것 아닐까요?

    찬성: 8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아이의룬
    작성일
    20.12.15 15:53
    No. 11

    모차르트 ㅋㅋㅋ ㅇㅈ 진짜 잼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99 얼음집
    작성일
    20.12.15 11:25
    No. 12

    재미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읽어볼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크루세이덩
    작성일
    20.12.15 12:24
    No. 13

    착각계 현재까지는 괜찮지만 이 장르특성상 앞으로도 그럴지는 두고봐야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n4******..
    작성일
    20.12.16 02:43
    No. 14

    어차피 나중가면 내용 이상해지고 연재 지각할게 뻔한데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덜렁덜렁
    작성일
    20.12.16 18:26
    No. 15

    지갑송 아 ptsd올거같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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