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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4 붉은희망
작성
21.03.02 14:52
조회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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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유료 완결

글각
연재수 :
179 회
조회수 :
3,068,954
추천수 :
61,452

#현대판타지 #대장장이 #로봇 #메카닉 #성장

 

안녕하세요. 리뷰 가디언 붉은희망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 <메카닉이 되었다>입니다.

제목에 끌려 시작하게 된 소설인데요,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연재분을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지금 읽은 기분을 표현하자면 묘한 독특함이 느껴지는 성장형 판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어떤 부분이 묘한 독특함을 만들었을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메카닉이 되었다, 어떤 소설이지?>

주인공 준우는 시스템과 레벨이 적용되는 세상에서 노멀 대장장이입니다. 어릴 적부터 퀘스트를 위해 철광석으로 제작하다가 학교에서 철가루라 불리며 왕따를 당하죠. 심지어 차원 균열이 열려 몬스터에게 부모님이 죽임을 당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퀘스트를 근성으로 밀어붙여 끝끝내 모든 퀘스트를 마스터하는 준우. 그러자 놀랍게도 전설 직업인 메카닉 직업을 얻을 수 있었죠. 노멀에서 전설로, 대장장이에서 메카닉 직업으로 바뀐 주인공은 대장장이 보조 로봇을 만들면서 점점 빼어난 장인으로, 또 고레벨의 강자로 거듭나기 시작합니다.

 

<메카닉? 로봇 나오는 소설?>

메카닉이라고 해서 자신이 무슨 변신 로봇이 되거나 전투 로봇을 마구 뽑아내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대장장이 일을 도와주는 보조 로봇을 뽑아내는 거로 시작하죠. 하지만 제가 초반에 이 소설이 성장형 판타지라고 말한 점을 기억해주세요. 이 메카닉이라는 독특한 요소는 점차 발전합니다. 스포 때문에 자세히는 말하지 않겠지만 단순한 대장장이 보조 로봇에서 점차 다양하고 신기한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무료 연재분에 해당할 것으로 보이는 부분까지 말씀드린다면 대장장이 특성과 추가로 얻어낸 특성을 융합해 더욱 발전합니다. 게다가 주인공 자신도 총기를 활용한 거너로서 발전하기 시작하죠. 초반의 깡통 로봇이 어떤 식으로 발전해나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이 소설의 관심 포인트가 되겠네요.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가져오는 묘한 매력>

사실 이 소설은 나쁜 쪽으로도 좋은 쪽으로도 날 것의 느낌이 있습니다.

나쁜 쪽을 먼저 말하자면 작품의 오타와 비문이 좀 있긴 합니다. 매일 매일 연재를 하는 만큼, 사실 독자들도 어지간한 오타는 지적만 하고 크게 따지지 않고 읽는 것이 요즘 장르 소설의 관행(?)이긴 합니다. 다만 비문은 그렇지 않죠. 작가 연재가 아닌 일반연재임을 미뤄봤을 때 작가가 소설 공부를 하던 분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작가의 말에도 그러한 부분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점이 초반에 거슬리긴 했는데 횟수가 거듭되면서 점차 나아져 보이지 않게 되긴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공부를 하지 않은 부분이 문법적인 부분을 벗어난 맛이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대사에 쓰는 큰따옴표를 반대로 쓰곤 하는데 처음에는 실수인줄 안 이 방식을 끝까지 쓰는 걸로 보니 작가의 의도된 부분이더군요. 

글 전체 스타일도 이러한 날 것의 느낌이 살아있어서 작가의 개성으로 느껴집니다. 캐릭터들의 행동이 자연스럽다기보단 다소 엉뚱하고, 마구 전개가 되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멈추는 것 같은 호흡이 독특하더군요. 어찌 되었든 이런저런 요소를 잘 버무려서 글 자체는 술술 잘 읽히는 것 또한 사실이니 읽는 데 부담감은 없으실 겁니다. 

 

<약간의 끈기를 가지면 얻을 수 있는 즐거움>

주인공이 대장장이라 그런지 설정상 상당히 내성적이고 드문드문 찌질함도 보이며 세상과 소통에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 보입니다. 그런 성격을 가진 주인공이기에 시원시원한 사이다보다는 약간 고구마식 전개로 보일 때가 있죠. 대장장이고 공방에서 제작하는 주인공 입장상 그게 그렇게 나쁘게 보이지는 않지만 이런 전개를 싫어하는 독자분들도 꽤 계실 겁니다.

그러나 그걸로 실망하고 안 보기에 이 소설은 장점이 꽤 많습니다.

소설 전개의 중간 호흡이 약간 긴 편이라 주인공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조금 호흡을 길게 가져가면서 따라가시면 금방 해결은 되지 않아도 주인공답게 헤쳐나간다는 걸 알 수 있지요. 마구 때려 부수고 바로바로 해결해버리는 주인공을 원하신다면 딱 맞는 소설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술술 읽히는 이 글을 계속 읽어나가신다면 그 재미만큼은 보장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성장하는 주인공과 함께하시겠습니까?>

위에도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이 소설의 핵심은 사실 메카닉보다는 주인공의 성장에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로봇을 보는 것도 즐겁지만, 찌질하고 내성적인 주인공이 어떻게 자신을 깨우치고 직업과 능력을 각성하고, 성격적으로도 성장하고, 노력해서 조금씩 발전하는 걸 보는 재미가 상당하더군요.

물론 워커란 이름의 캐릭터 같은, 설정상 상급의 도우미가 있긴 합니다만 상당수는 주인공이 힘들게 노력해서 스스로 발전하여 극복하곤 합니다. 맨 처음과 비교해 봤을 때 참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 주인공. 진우의 성장기를 보는 것이 제겐 큰 즐거움이네요. 40화까지 본 지금으로서는 조금씩 성장하던 주인공이 기지개를 피고 날아오르는 것 같아서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과연 주인공은 어떠한 존재가 될지, 아직도 많은 위험한 변수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그가 만드는 많은 메카닉들은 어디까지 발전할지,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네요.



Comment ' 59

  • 작성자
    Lv.61 흣으아
    작성일
    21.03.10 11:06
    No. 41

    아무리 봐도 인기있을 이유를 모르겠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0 웹소설의신
    작성일
    21.03.12 05:12
    No. 42

    이렇게 암걸리는 작품은 진짜 오랜만임ㅋㅋ 걍 안보는거 추천 괜히 시간쓰고 답답하기만 하고 너무 사이다만 줄려고 하는 작품도 별론데 이건 뭐 고구마 5개 먹인 후에 준 사이다라고는 김빠진 사이다 조금 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21.03.12 12:05
    No. 43

    믿고 거르는 리뷰가디언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6 비나A
    작성일
    21.03.12 15:39
    No. 44

    갈수록 루즈해짐 주인공이 너무 맥아리가 없달까 감정표현이 없는데 그걸 맛깔나게 표현이안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마스터조인
    작성일
    21.03.12 20:41
    No. 45

    글이 고구마 어쩌고 저쩌고 할께 아니라 이글은 고구마 이전에 앞뒤 안맞는 설정과 무리함을 한참 넘은 어의없는 진행등 문제가 심각합니다.
    독자를 물로보는 어의없는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1 내공20년
    작성일
    21.03.13 07:09
    No. 46

    한단어로 표현가능함. 쓰.레.기
    작가가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젖어 정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인격이 이상한 인간임.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0 0돌이
    작성일
    21.03.14 11:32
    No. 47

    테러집단이 한 지역을 점유하고있는데 국가에서 그냥 방치하는거에서 한번 하차 . 다시 읽으려다가 대통령이 한 길드의 부길마라는 것에서 다시 하차..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5 꼬반
    작성일
    21.03.14 11:51
    No. 48

    리뷰가디언도 알바있음?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1 남들이
    작성일
    21.03.15 04:05
    No. 49

    새벽에 멍한정신으로 읽어보았는데 주인공이 주인공이맞나싶은그런 글이네요.. 저는 그만읽도록하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2 do******
    작성일
    21.03.15 11:58
    No. 50

    와....똥을 먹이시네...나만 먹을수 없다는건가...
    목숨걸린 사냥에...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네..ㅡㅡ;;(저렙존도 아닌 30렙존)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3 롤재밌다
    작성일
    21.03.15 17:27
    No. 51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괜히 최상위권 순위 작품이 아닌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5

  • 작성자
    Lv.69 김엘리
    작성일
    21.03.15 18:33
    No. 52

    똥믈리에들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음
    이게 어떻게 무료 베스트 순위권이지?
    참고 읽어봐도 똥만 싼글이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1 티스비
    작성일
    21.03.16 01:50
    No. 53

    었다. 었다. 었다. 다. 다.. 다... 다 다 물보라를 일으켜~
    여러모로 굉장히 딱딱한 글. 모든 작품을 다보는게 아니니 몇 작품 보기 힘들지만 그러다가도 심심찮게 발견되는 시작부터 유료 직전화까지 댓글에서 찬티와 안티가 박터지는 작품들은 딱 봐도 뭐가 문제인지 보이기 마련인데 글솜씨가 없어서 그거에 대해 길게 쓰진 못하지만 아무튼 보라고 추천은 못하겠는 글. 소재도 그저 그렇고 고구마라던데 애초에 고구마도
    목구멍에 들어가야 답답한 법, 목구멍에도 못 넣어본 글은 굉장히 오랜만인듯 가독성이 좋다 안좋다를 떠나서 눈이 자꾸 었다 었다에만 가서 이게 뭔가 싶음. 최근까지 무료 랭킹인가 있길래 무료 마지막화만 슥 훑었는데 역시나 제 취향은 아니고 내용은 뭐 할말하않.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니 취향 맞아서 재밌게 보셨으면 계속 보시면 되고 아니면 말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1 티스비
    작성일
    21.03.16 01:52
    No. 54

    아 그리고 안티들이 굉장히 많은데 순위 높고 조회수 많다? 흐음... 냄새가 난다 냄새가 나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8 도움샴푸
    작성일
    21.03.16 08:34
    No. 55
  • 작성자
    Lv.42 하이쿠우
    작성일
    21.03.16 11:59
    No. 56

    문체도 이상하고 개연성도 없고 글의 목적도 없는 글.
    옛날 스타일이라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20년 전에도 이런 소설은 인기없었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ma******
    작성일
    21.03.19 15:59
    No. 57

    아주 훌륭한 고구마 장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방구석씹덕
    작성일
    21.04.07 13:44
    No. 58

    호흡이 길다기보단 걍 호흡을 안하고 답답하면서 필력 자체가 떨어짐.
    옛날일때문에 소심하고 찌질할수는 있는데 얘는 걍 감정자체가 없이 자기가 무슨 일을 당하던 별 감흥없이 행동함.
    그리고 이렇게 안떠들어도 구매수가 증명함. 유료첫화가 거의 4천 가까이 찍혔는데 그 후로 수직으로 떨어지자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그러하큐
    작성일
    21.06.14 18:51
    No. 59

    문체가 너무 지루함 옛날 중학생때 읽던 소설맛이남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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