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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3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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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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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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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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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앞서, 지인 추천 글임을 밝힙니다)


대체역사물은 웹소설계에서 마이너 장르입니다. 


문피아를 제외하면 대체역사물이라는 장르자체를 따로 분류해놓는 플랫폼이 드물 정도니까 말입니다.


그럴 만도 한 게, 2010년 초중반만 해도, 대체역사소설에는 사람 냄새가 나지 않고 국수주의에 가까울 정도로 민족주의에 집착하며, 음모론과 환단고기 같은 건강하지 못한 사상에 사로잡힌 작품들이 난무했습니다. 이런 작품에서는 역사적인 고증이 무시되기 일쑤였지요. 


하지만 리첼렌님이 혜성처럼 등장해 “폭군 고종대왕 일대기”가 초대박을 낸 후,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고증에도 충실하면서도 (물론 역사학자 수준에는 못 미치겠지만), 유쾌한 전개와 문체, 캐릭터의 강렬한 개성, 그리고 국가보다는 개개인의 성공과 명성에 초점을 둔 작품이 늘어나면서, 대체역사물도 웹소설의 공식에 따르는 명작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런 작품의 예시로 차돌박님의 “근육조선”, 카르카손님의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 그리고 전무후무한 대체역사물의 슈퍼스타, 명원님의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 전, 한 작품이 이런 작품들의 반열에 들고자, 겁도 없이 뛰어들었습니다. 


슈가트님의 “매국노의 원수 자식”입니다. 


“매국노의 원수 자식”, 줄여서 매국원수는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 소방관 김승일이 순직과 환생으로 시작됩니다. 독립유공자이자 민주투사 가문으로서 3대가 빈곤하고 힘들게 살아왔는지라, 다음 생애에는 금수저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며 죽습니다. 


신이 자비심이 있었는지, 그는 진짜로 금수저로 태어납니다. 


그런데 하필 을사오적, 정미오적, 경술국적 삼관왕을 달성한 한국 사상 최악의 매국노, 이완용의 아들, (실제역사에는 존재하지 않는) 1885년생 ‘이대일’로서 말이죠. 


첫 번째 추천글에서 언급했듯이, 정말 금수저가 아니라 금수(禽獸)의 자(子)가 된 것입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좀 웃었습니다) 


이완용과 아펜젤러가 얘는 신체 능력은 좋은데 성깔이 더러워서 할만한 게 군대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기왕 보낼 거 제일 좋은 데로 보내자며 웨스트포인트로 입학하라고 반 추방 삼아 고등학교 유학에 보내버립니다. 


그런데 정작 웨스트포인트 추천서를 받을 길도 사라지자 없자, 울며 겨자 먹기로 해군사관학교의 추천서라도 받아서 아나폴리스로 향합니다. 


(참고로 대일의 추천서를 가로챈 사관생도는 다름 아닌 바로 그 조지 S. 패튼입니다) 


이렇게 대일은 2차 대전을 대비하는 해군 장교이자,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주요 사업을 다 인수하거나 숟가락을 올려놓는, 유쾌한 군인/재벌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작품에 대한 추천글을 쓰면서, 이 작품의 단점부터 밝히고 들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점과 장점을 있는 그대로 쓰는 게 독자에 대한 예의니까요. 


- 은어와 패러디가 가득 찬 가벼운 문체, 20세기 초에 미군에 입대하는 한국계 미국인 등,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의 영향을 받은 게 티가 납니다. 


- 비문과 오타가 자주 보이며, 초반부에 무리수가 몇 번 일어나고, 후반부에서도 주인공이 처세술과 언변이 떨어지는 등, 첫 작품에서 발견되는 미숙함이 눈에 띕니다. 


- 아무리 봐도 스케일이 굉장히 큰 작품인데도, 초점을 두는 게 일본, 미국, 러시아, 조선 등으로 뭔가 초점이 한정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 몇몇 전개는 보면 뒷감당을 어떻게 할지 의문이 들 정도로 역사가 극적으로 개변됩니다. 


- 너무 일찍 시간대를 잡았고, 1차 대전에는 별로 활약상이 없는 미 해군을 중심으로 두는지라 빌드업이 제법 깁니다. 검머대에선 40화 쯤엔 이미 주인공이 1차 대전에서 대활약을 시작했는데, 왜 하필 이런 점은 모방 안 했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입니다. 


- 히로인인 세레나는 초반부에는 지나치게 개성이 넘치고 통통 튀어서 몇몇 독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라서, 한 번은 작가가 수정한 적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내독나없의 히로인, 클라우디아 융/샤흐트를 롤모델로 삼은 것 같은데 작가 역량이 2% 부족한 모양입니다.


이렇게 단점과 한계가 뚜렷함에도 다음과 같은 장점 때문에 전 이 작품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종일관 가볍고 유쾌한 문체, 그리고 지속적으로 내러티브를 유지하는 작가의 서사능력이 돋보입니다. 대체로 따분하기 쉬운 빌드업 단계에서도 소소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독자들을 배려했습니다. 


- 작가가 해외 생활을 좀 했는지, 다른 작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영미권 시트콤 특유의 유머 구성과 블랙 유머, 그리고 나름 다문화적 안목이 돋보입니다. 


- 대일이는 독특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주인공입니다. 


돈과 명예를 밝히는 속물이며, 멘탈도 약해서 자기가 저지른 일 때문에 피해자가 발생하고 역사가 꼬이면 패닉하고 오열하는 등, 심약하고 소심한 보통사람입니다. 


하지만 진짜 위기가 닥쳐올 때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동료와 무고한 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위험 속으로 뛰어들고 극복해내는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전생에 특수부대이자 소방관이었다는 경력이 살아나는 순간입니다.


-히로인인 세레나도 처음엔 단점 투성이의 인물로 등장하지만 가면 갈수록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가 됩니다. 


예측불허 왈가닥인 소녀는 주인공과 교류하면서 점점 더 성격이 지고지순할 정도로 얌전해집니다. 대일이가 유색인종이라는 것도 단 한 번도 문제 삼지 않고 일편단심으로 그를 사랑하며, 다른 남자들의 손길을 다 뿌리치고, 그의 안식처가 되어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20대에 이미 명감독이라고 불릴 정도로 카메라와 영상 제작 능력을 갖추었고, 여성판 괴벨스라고 불릴 정도로 선동과 날조에 능숙한 아이비리그 출신 변호사로서 재색을 겸비한 유능한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괜히 어느 순간부터 매화마다 세레나를 언급하는 댓글이 보이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고증이 매우 훌륭합니다.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는 거의 매화마다 달리는 작가의 말에서 언급되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작가의 문체는 가벼울지라도 모든 에피소드의 배경에는 사료를 통한 역사적 고증에 대한 노력과 돋보입니다. 


어느 연도에 특정 인물을 등장시키고, 그 타이밍을 맞추면서 역사와 픽션을 넘나들면서 동시대의 인맥을 형성하거나 스토리를 전개 시키는 게 참 신기합니다.


특히 레이먼드 스프루언스, 윌리엄 리히, 타메모토 쿠로키, 로만 콘트라첸코, 등등 그동안 대체역사물에선 거의 언급도 안 되는 인물을 소개하고 묘사합니다. 


소설속에 표현된 비현실적인 (골 때리는) 사건이 실제 역사에 있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작가 후기에 기록된 고증을 보고 경악을 금하지 못하는 에피소드 중 몇 개만 꼽자면:


귀에 염증이 생긴 생도의 귀에다가 붕산을 부어 넣는 바람에 생도가 청력을 상실한다?


항해 나간 해군이 현지인들과 수천 명 단위의 집단 패싸움을 한다?


재난 현장에서 치안 유지하라고 파견했던 군인이 오히려 자국민을 약탈한다?


아이를 재우는 약에 모르핀, 아편, 클로로폼 등 마약과 독극물을 집어넣는다?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권투 스파링하다가 한쪽 눈을 실명한다?


전부 고증입니다. 


- 그리고 이건 작품 외적인 요소지만, 작가는 굉장히 성실한 편입니다. 


주 5회 연재라고는 했지만, 평균 연재 횟수가 6.7화일 정도로 주말에도 연참을 했고, 백신접종 당일날에도 휴재하지 않았고, 추석연휴에도 연참을 강행했습니다. 


게다가 최근 화에 달린 거의 모든 댓글에 다 답변을 달 정도로 독자들과의 소통이 활발하며, 독자들의 피드백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화 읽을 때마다 작가가 조금씩 성장하는 게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매국노의 원수자식”은 여러 가지 단점과 한계를 가진 작품이지만 동시에 단점을 상쇄 할 정도로 장점도 많은 작품입니다. 


대체역사물, 그것도 검머대 같은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매국노의 원수자식”을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88 dklljjy
    작성일
    21.10.14 05:57
    No. 1

    추천글에 정성이 가득하네요

    찬성: 11 | 반대: 0

  • 작성자
    Lv.77 kalris
    작성일
    21.10.14 09:01
    No. 2

    이걸 왜 안봤더라.. 10대 청소년인 주인공이
    그시대 민족지도자급 인물들에게 설교하듯 연설해서
    청중을 감동시키는 비슷한 장면에서 못견디고 하차한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는 괜찮나봐요. 글 순위도 은근 높던데.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44 Nakk
    작성일
    21.10.14 14:16
    No. 3

    진짜 재밌게 읽고 있는 글입니다. 추천!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5 PBR
    작성일
    21.10.14 22:29
    No. 4

    아펜젤러 파트가 백미였죠 거기서 뭔가 혈을 뚫은 느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9 끄적이며
    작성일
    21.10.17 14:19
    No. 5

    이거 워낙 베낀 티가 너무 많이 나서 별로 눈길이 안갔음
    게다가 개연성으로 너무 말이 안된다 여기는데 무슨 자국의 군대를 것도 매국노로 유명한 식민지 출신의 일본의 귀족에게 문호를 개방한다는 거임?

    스파이 생각 안하나 싶었음

    찬성: 0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69 끄적이며
    작성일
    21.10.17 14:20
    No. 6

    이건 진짜 검머대 작가한테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거 아냐? 할 정도였음

    찬성: 1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69 끄적이며
    작성일
    21.10.17 22:33
    No. 7

    누가 나 비난하는 답글 달았다가 지웠는데 비평 싫어하는게 이해가 안가는게 그럴거면 일기장에 적어야지 무슨 여기에 글을 적어?

    솔직한 의견도 못내냐?

    칭찬만 하라고 누가 시킨거임?

    찬성: 1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3 ch******..
    작성일
    21.10.18 20:53
    No. 8

    원역사에서는 이완용이 매국노가 되었지만 본 대역소설에서는 아직 이완용의 매국노로서의 활약이 이뤄지지 않은 시점입니다.

    대일이가 회귀해서 빙의하고, 미국으로 온 시기는 1898년이며, 미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한 시기는 1901년입니다.

    1901년 시점에 이완용은 조선을 일본에 팔아먹은 매국노가 아니었으며 원역사에서 조차도 이완용은 정계는 커녕 전라북도 관찰사 하다가 물러나 있었습니다.

    따라서 “자국의 군대를 것도 매국노로 유명한 식민지 출신의 일본의 귀족에게 문호를 개방한다"는 것이 개연성이 없다는 댓글의 지적은 부당합니다.

    심지어 원역사에서 러일전쟁이 발발한 것은 1904년이고, 여기서 일본이 승리하고 가츠라-태프트 밀약, 을사늑약을 통해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게 된 건 1905년이었지만 이 세계에서는 이완용이 그 무렵, 정계가 아닌 출판업에 몸을 담아 쏠쏠한 이득을 보는 중이었습니다.

    따라서 지적하신 “매국노로 유명한...” 이란 이야기가 맞지 않죠.

    누구나 비판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당한 비판이 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근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1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끄적이며
    작성일
    21.10.18 23:25
    No. 9

    글 안보고 무지성으로 매국노라 한건 죄송합니다
    근데 이 소설 플롯이 너무 그쪽을 많이 따라한건데 이게 단순한 무료작품이면 뭐 그럴 수 있지라 생각합니다만 하필 상업화한 작품이라 그에 반감이 듭니다

    샌프랑시스코, 미래지식으로 경제계 섭렵, 아마겟돈 리포트 같은 온갖 특징적인 면들을 따왔으면 솔직히 이거 패러디나 아류작으로 보입니다만 그럼 본인의 온전한 창작물이란 생각이 들까요?

    기준이 너무 빡빡하다 여기실수 있지만 그동안 표절로 여럿 주옥된 경우도 많은데 뭐 오래된 작품 오마쥬한것도 아니고 나온지 얼마 안된 히트작 빨아먹겠다고 배낀 거라고밖에 안보입니다

    이거 원작자에게 개런티 지불한다면 제가 할 말은 없지만 그게 없다면 홍보된다는게 전 불쾌하더군요

    읽지도 않고 섣불리 단견해 죄송합니다만 홍보글로 올라왔다면 제 의견을 개진하는것도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찬성: 7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43 신승민
    작성일
    23.04.07 21:58
    No. 10

    저도 검머대 팬인데..
    결국 이승만 모티브다 생각하면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suzan
    작성일
    21.10.18 09:26
    No. 11

    전 이 소설 하차한 이유가 세레나 나대는게 꼴보기 싫기도 했는데 이완용 파트가 분량이 지나치게 많아서였습니다. 주인공은 안 나오고 이완용이 주인공 된 것 마냥 주구장창 나오길래 뭐 이런가 싶어서 하차하게 되더군요.

    찬성: 5 | 반대: 5

  • 작성자
    Lv.62 2008빼꼼
    작성일
    21.11.20 00:46
    No. 12

    독자들이 작가한테 무지성으로 욕을 박은것도 아니고
    이러이러해서 싫다고 감상평 남기는 댓글들에 왜케 반대들이 달림??
    무조건 좋은 말만 댓글로 달아야 되는거면 댓글란의 의미가 없지않음?

    찬성: 5 | 반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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