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있어 잘쓴 소설은
떡밥회수, 참신한 설정, 살아있는 인물묘사라고 할 수 있겠고
필력은 솔직히 90%의 소설이 1화만 보면 답나옵니다...만족!
대략적인 시놉시스나 개요는 1화내용에 다 담겨있으니 죄송하지만 추천글에는 굳이 안적겠습니다.
다른,분의 추천글처럼 가상현실과 현실세계가 모두 재밌는 소설이라고 하길래 위에 세가지 요소와 함께 이 부분만 음슴체로 첨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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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게임 속에서 하는 행동들이 리얼라이프에 정신적 영향을 끼침.
식인귀로 한달플레이시 100만실링 (납골당 처럼 부르주아들의 후원,도네를 받기위한 자극적인 스트리밍 방송)같이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쉘터를 가동할 기름이 떨어져 캐릭터 랜덤설정으로 극단적인 방송을 시작하게된 주인공.
(식인귀나 정신쇠약 이런거 걸리면 현실에서도 식인아니면 구역질나오고 자살충동 등 정신적인 영향이란게 이런거임)
현실은 >방사능방어, 발전기가동, 스크랩줍기,스캐빈저로부터 방어<
>발전기는 쉘터가동, 은폐장생성 동력공급
>스크랩줍기는 뭐 사펑이나 보더랜드같은 겜처럼 잡템주워서 돈될만한것들 파는 생계수단.
>스캐빈저는 늘 그렇듯 시체파밍하는 애들. 시.체.도 파밍
근본없는 혹은 급진적인전개같아도 떡밥회수되어 믿고 달릴 수 있고
설정붕괴가 하나도 없음.
가상현실게임이라는게 고블린 두마리잡아따 렙업해따 3마리더잡아따 스킬숙련도10프로올려따 이런게 아니라 하나의 세계에 하나의 인물에 빙의하는 개념? 까지는 익숙하지만
약 8개의 월드가 있고 1월드부터 시간순으로 역사가 이어지는데
1월드를 클리어하면 클리어시드(세이브파일)가 생성되고 1월드 플레이와 분기점 등에 따라 2월드에 영향을 주는 개념.
(1월드의 히어로유닛을 동료로 키웠다면 2월드에 등장하거나 자식이 나와서 조력자되고 비행선을 발명했다면 다음월드에도 비행선이 등장 에반게리온을 발전시키면 다음월드에도 에ㅂ.. 이건좀 에바다)
모두 클리어한 올클유저는 세계의 비밀에 다가가는 뭐 원피스같은개념이라... 세상의 많은 해적 아니 생존자들이 도전했다더라 어쩌구
단점은 작가가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며 적는게 아니라 한챕터단위로 한쪽의 에피소드를 풀어가기 때문에 30화 넘게 현실이야기만 봐야하기도함.ㅋㅋ
페이지가 적게는 24페이지 많게는 40페이지까지
대략 27페이지정도로 , 압도적인 분량으로
우리가 아는 25화=1권분량을 넘음.
주인공들의 행동과 말투 성격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들은 대충 만든 졸라맨월드식 설정이 아니라 세계관과 스토리에 융화됨
악당들은 세균맨마냥 그냥 악당할래! 세계정복할래!가 아니라 개개인마다 신념이있고 그게 내입장에서는 악당으로 비춰지는, 흑백논리로 구분할 수 없는 살아있는 인물들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글쓸때 내가 아는내용을 디른사람도 알겠지 라는 무의식에
글이 두서없거나 나만 알아보거나 하고 어렵네요
특히 츄천글처럼 스포주의를 위해 내용을 가려써야한다면요.
무쪼록 행복한 경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사실 저한테 문학상 수준의 사이트같은 인식이 있었는데 카카페
랑 별 차이 없는게 문피아도 뭐 별거없더군요 저도 작가 한 번
해볼만 한거같아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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