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크홀에 빠져 후한말 난세 유비의 몸에 빙의하고, 그 기억을 받아들인 주인공.
주인공은 삼국지의 군웅들과 천하를 두고 다퉈보겠다는 포부를 품습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 앞에는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믿음을 배신하고 익주를 공격하는 길과,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한중을 공격하는 길.
원래 역사에서 인의를 외치고 다니던 유비는 첫 번째 길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역사 지식이 있는 주인공은 비교적 안정적인 첫 번째 길 대신 두 번째 길을 택합니다.
역사 지식을 이용해 간단히 한중을 차지하고, 서량의 마초까지 순식간에 반쯤 휘하로 만들며 관중을 향해 손을 뻗는 주인공.
주인공은 과연 한 고조 유방의 천하통일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간결하면서도 탄탄한 필력과 전투씬, 역사적 인물에 대한 참신한 재해석, 주조연의 감동적이고 장렬한 최후가 일품인 간절히 작가님의 신작.
삼국지 유비로 천하쟁패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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