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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가 죽지도 않고 또 살아 돌아왔다.
이번엔 망하지 않으리라! 간절히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작품 ‘삼국지 유비로 천하쟁패’다.
작품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사학과 출신 석사이자 삼국지 촉빠인 내가 싱크홀에 빠지고 보니 유비가 됐다? 이번에는 반드시 천하통일 하겠다! 정도 되겠다.
석사, 싱크홀, 삼국지.
간절히... 이번 작품 정말 성공하고 싶었구나.
일단 삼국지에 유비?
맛이 없기가 힘든 소재다.
이 안정적인 맛에 더해서 간절히는 하나의 드리프트를 추가하는데 그것은 바로 입촉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게 마치 홍철없는 홍철팀마냥 색다른 맛을 자아내는데 이른바 대체역사물의 본질인 가지않은 길을 보고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거기에 간절히의 명품 전투씬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전투씬을 이렇게 잘 쓰니 간절히의 삼국지가 항상 재미있는 것이다.
과연 유비는 조조와 손권을 꺾고 천하를 쟁패할 수 있을 것인가?
나도 궁금하다.
그러니 제발 연참좀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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