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표현.
의성어와 의태어의 활용.
몇 어절만으로 상황을 묘사.
굉장히 읽기 편합니다.
전에는 잘만 보던 작품들?
이젠 다 벽돌로 보입니다.
게다가 캐릭터의 말투.
저마다 개성이 확실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
'아무개가 말했다'
이런 설명문이 필요 없다는 뜻.
대사만 쫙 있어도
누가 한 말인지 파악됩니다.
그러니 읽기 더더욱 쉽습니다.
이런 필체의 작품이 더 많아졌으면...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주인공의 목표입니다.
쭉쭉 재밌게 계속 보았습니다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
개꿀 딸깍 서사?
슬슬 감흥이 덜하더군요.
주인공의 간절한 목표가 있다면,
그걸 응원하며 따라갈텐데...
이걸 감안하고라도,
볼 가치는 충분한 작품입니다.
가장 중요한 까닭.
재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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