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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9 Zangband
작성
25.01.17 10:49
조회
513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새글 유료

허율(許聿)
연재수 :
54 회
조회수 :
568,533
추천수 :
10,484
이 작품 원래 제목이 ‘읽씹하는 음악천재’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봤을 땐 이게 뭔 이상한 제목인가 싶었습니다. 
‘음 내용 짐작이 전혀 안 되는데 괜찮나?’했죠. 읽씹해서 뭐하게요?
그런데 괜찮은 겁니다.

일단 주인공은 아이돌 연습생입니다. 그런데 하필 자기 대표랑 트러블이 생깁니다. 왜냐? 주인공 잘못이냐? 아뇨. 주인공이 잘났거든요. 아직 연습생 단계라 재능이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시절의 주인공의 재능을 용케 알아차린 대표가 열등감을 느껴선 데뷔도 안 시키고 마치 창고에 처박아두듯 짱 박아버린 겁니다.

연습생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주변에 아군도 없고. 자존감도 팍팍 떨어지고... 그래서 얘가 아무것도 못 하니까 혼자 작곡을 해서 아무도 안 쓰는 대충 망한 음악 플랫폼에 자기 음악을 올려 정리나 해둡니다. 그런데 어차피 망한 플랫폼 알람이 뭔 소용이겠습니까? 그래서 여기 알림도 꺼놓습니다. 그래서 이 계정으로 메시지가 와도 눈치를 못 채는 겁니다.

그런데?! 이 망한 플랫폼을 여전히 이용하는 ‘진짜 뮤지션’들이 있던 겁니다. 이 뮤지션들은 이제 미치는 거죠. 아니 대체 누군데 이렇게 좋은 음악을 해? 너무 궁금해서 접촉도 해보는데 아주 벽이에요. 아무 답도 없는 거죠. 그렇게 이 음악 좋다고 계속 컨택하는 놈들은 쌓여만 갑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 어마어마한 스노우볼을 못 알아채고 스스로의 힘으로 어떻게든 데뷔하려고 오디션에 나가려 합니다.

심지어 오디션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싹 다 주인공이 익명으로 올리는 노래의 팬들입니다. 기획사 대표 같은 열등감 덩어리가 아니라 주인공의 진정한 능력을 알아본 ‘진짜 뮤지션’들 말입니다. 각자 성격도 방향성도 다른데 딱 하나 같습니다. 주인공의 팬이란 거죠. 심지어 심사위원까지 말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대충 무슨 소설인지 눈치채셨겠죠. 이런 거 좋아하는 독자들한테는 정말 재밌을 겁니다. 이미 실패를 겪은 주인공이라 의기소침할 수 있는데, 오히려 스스로의 힘과 재능으로 한 계단 한 계단 임팩트 있게 밟아나가서 행보가 만족스럽습니다. 조연 캐릭터들도 매력 있구요. ‘자기가 올려놓고 모른다고?’ 같은 거 억지스럽기 쉬운데 생각보다 개연성을 챙겨놨습니다. 설정도 작가님이 나름 공부하신 건지 은근 디테일한 부분들이 있어서 리얼한 느낌입니다. 관심 생기신 분들 계시다면 한번 읽어보심 좋을 거 같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46 CR77
    작성일
    25.01.18 20:51
    No. 1

    뭔소리임..?? 지네 연습생이 잘났는데 처박아두는 대표??
    말이되나

    찬성: 28 | 반대: 6

  • 작성자
    Lv.53 Ilhk57lu..
    작성일
    25.01.20 02:58
    No. 2

    정말로 재능이 보장되었다면 데뷔 전에 다른 경로로 노출시키는 방법도 흔하죠. 물론 지금이야 드문 방법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대표가 연습생을 시기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하늘을 나는 새가 헤엄 빨리 친다고 청새치를 부러워하는 게 말이 되나? 더군다나 대표는 재능있는 연습생 데뷔시켜서 돈 버는 입장인데?
    차라리 재계약으로 묶어두려고 내려치기 하는 게 말이 되겠네요.

    찬성: 17 | 반대: 3

  • 작성자
    Lv.99 chunmyo
    작성일
    25.01.31 21:25
    No. 3

    카카페에서 연재중인
    천재 아이돌의 2회차 무대
    이거 좋아하실듯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9 노가루
    작성일
    25.02.01 15:56
    No. 4

    고구마 좋아해 보여서 추천하는 건가요? 아니면 진짜
    잼나서 추천하는 건가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8 바닷가독자
    작성일
    25.02.02 18:43
    No. 5

    글 솜씨는 제법인데
    그냥 재미 없음

    연예인물의 하남자 컨셉인가
    하남자 시리즈는 캐릭터라도 매력있지만
    이글은 매력있는 캐릭터가 없음
    앞으로 긍금한 캐릭터 있음?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93 수상한분
    작성일
    25.02.07 15:36
    No. 6

    작가양반 진심으로 궁금한데 독자들 댓글1번이라도 본적 있나?
    그 댓글들은 작가양반에 대한 평가야 신기한게 매 회마다 평가가 나락갔는데도 글이 뜨는 기미가 있다? 수상하다고 느낄수 있다고 봐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74 독고학사
    작성일
    25.02.08 22:12
    No. 7

    무료인데도 x같은 고구만데 이걸 추천한다고?
    문피아에 이전작 2개 뜨는데 2개 다 연중인데?
    이걸 유료화 하면 누가 따라가나?
    매니지 회사 일 안하냐?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독고학사
    작성일
    25.02.08 22:55
    No. 8

    댓글 지운다고 글 보는 사람들이 유료 따라가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댓글 쓰는 사람들은 아쉬움이라도 있지.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독고학사
    작성일
    25.02.11 20:45
    No. 9

    댓글 읽기만 가능하고 쓰는건 안 되네.
    지우길래 복붙 좀 했더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기억해
    작성일
    25.02.09 20:17
    No. 10

    주인공이 매력없음. 생각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 걍 뜬금없이 작곡잘함 <<< 원툴인데 하는짓이 ...어휴...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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