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빨물 좋아하시는 아카데미 빠들 취향저격하는 소설

아카데미의 역대급 템빨 재능러 이거 소엑 재미있게 보신분들이면 잘 맞으실 겁니다

아직 12화밖에 안나왔고 제목에 “아카데미” “역대급” “재능” 등 온갖 치트키만 섞어서 짬뽕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는데 제목이 거름망이 될지언정 내용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스토리 자체는 현실에서 재미있게 보던 인기 아카데미 소설의 작가가 주인공을 소설속 주인공으로 빙의 시키는 아주 정석적인 소설 빙의물 스토리입니다

마력을 사용해 싸우는 헌터들과는 다르게 주인공의 능력은 “사냥꾼” 으로 마력을 일체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에 다양한 도구,무기들의 능력을 극대화 시킬수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평범한 장도리가 주인공의 손에 쥐어지면 살짝만 휘둘러도 폭탄이 터진듯한 위력을 낼수있게 되는거죠 그렇다고 해서 사기템들만 둘둘 두르고 날먹하냐? 그것도 아닌게 마력을 일절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력을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사용할수 있는 무기들은 쓰지도 못합니다 그러니까 잡템들을 가지고 짱구를 굴리며 싸우는 재미가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아카데미물의 꽃이라고 할수있는 히로인의 빌드업도 아주 제대로 하고있습니다

표지로 쓰이는 일러에 나오는 친구인데 그냥 냉혹해진 럭키 채나윤 그 자체입니다 캐릭터성 확실하고 빌드업도 차근차근히 진행중인데다가 주인공도 매운맛 김하진 같은 느낌인데 그냥 포스트 소엑이라고 할수있죠

아카데미물에 굶주린 분이시라면 한번쯤은 찍먹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필력도 준수하고 가볍게 즐기기에 딱입니다 저는 진짜 재미있게 보고있네요

[발데무어]

보고왔는데 먼가 글이 잘 안읽힘.

[닭마리]

정주행하고 왔습니다. 사이다 좋아하시면 나쁘지않습니다. 재미있네요. 파워밸런스가 좀 아리송하지만 따라갈만 합니다.

[덜렁덜렁]

소엑 얘기나오니깐 ptsd올라하네ㅋㅋㅋㅋㅋ

[돌쇠오빠]

학원 파트 끝나면 개쓰레기 ㅋㅋㅋㅋㅋ

[지구평평설]

선발대 출발

[지구평평설]

아직까지 무지하게 재밌진 않은데 그냥저냥 평타는 침

[두부갑빠]

선발대 응답하라

[고래뷰]

이거 생각보다 재밌는데요? 캐릭터매력도 좋고 스토리도 괜찮은거 같은데 다른뷴들은 아닌거같나봐요 ㄷㄷ 그냥 함읽어보시는게 나을듯

[자가산소]

1화는 소설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이유가 주된 내용인데 기존의 다른 소설과 똑같습니다.
어차피 중요한 내용은 아니다 싶으면 쿨하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니 패스.

그 후로 4화정도까지 보다가 더 이상 못 버티고 나왔는데 주된 이유는 주인공이 소설 세계관에 자연스레 녹아듭니다.
그게 뭐가 문제냐? 친구란 인물은 행동이나 말투 다 바뀌었을텐데 이상함도 느끼지 못하고, 주인공은 원래 뭘 하던 인물이였는지 몹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상태창인지 뭔지 텍스트로 세네줄 나와있는 설명으로 본인의 능력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은 덤이고요.
자연스러우면 안되는 부분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갑니다.

빠른 진행을 위해서 넘겼다라고 하기엔 그 다음 내용도 이해가 안 갑니다.
굳이 첫 이미지를 안 좋게 남길 이유가 있나요? 우리는 안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면 사람들과 쉬이 어울리기 힘들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세계를 소설로 인식하고 있어서 깽판치려는 이유라 하더라도 소설 속 세계에서 나갈 수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행동이라기엔 너무 성급합니다.

짧게 읽었지만 감상은 빠른 진행을 위해 생략해야할 부분들은 과감히 생략했다. 그러나 너무 생략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전 인물이 어떤 행동을 할 땐 그에 맞는 이유를 작품 내에 녹여서 독자에게 납득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불호입니다.

[무후(武侯)]

개노잼에 초딩이 쓴 것처럼 유치하다 그냥 내 취향이 아닌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