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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1

  • 작성자
    Lv.74 마루룬
    작성일
    20.12.07 01:52
    No. 21

    중세 판타지물에서 적당히 넘어가 주는 요소는 은근 많죠. 왕-영주간의 관계, 나라의 크기, 단위, 대륙크기, 시간과 1년의 날자 등등.. 이런 것을 복잡하게 짜둔다면 오히려 가독성을 해칠 수 있으니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좀 에반데?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소설은 그 적당함의 요소가 너무 심해요. 주인공이 물리학자죠? 그런 요소 부각도 없고 뭐든지 갑자기 뿅! 하고 생겨나는 그런 내용. 공학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드워프 만능! 으로 넘어가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이 코일스프링이었습니다. 마차 차대에 쓸 정도의 하중을 버티는 고탄소강 코일스프링이 대장간에서 튀어나와요? 초기형 판스프링이면 모르겠는데 이제 겨우 판금갑옷 만드는 세계관인데 왠 코일스프링? 그 편 엄청 말 많았는데 별말씀 없이 넘어가시더라구요.
    그때 이후로 그냥 다 포기하고 놨습니다. 이 소설은 딱 그정도에요. 솔직히 무슨 학자 이런설정이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대강 종이에 적으면 튀어나온다는 설정으로도 넘어갈 수 있을거같아요.

    찬성: 3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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