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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비유리
- 22.03.01 16:54
- No. 1
35편정도 읽고 댓글 남깁니다.
지이이이이인짜 옛날에 나왔던 무협느낌입니다.
제가 2000년대 중반에 딱 판무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딱 이런느낌의 소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문체나 스토리텔링방식이 딱 그 때 그 맛입니다. 대신 요즘 독자들이 싫어하는 고구마 싹 쳐내고 사이다에 집중한게 옛날과는 다르죠.
기연을 숨기기 위한 암호/그 암호를 재치로 푸는 주인공/기연으로 인한 주인공의 파워급상승 등 딱 그 때 그 느낌입니다.
세가 나오는 무협에서 주인공을 핍박하는 형제들이 주로 고구마 담당인데 이 소설에서는 금방 사라집니다. 죽는다는게 아니라 주인공이 강해짐 + 비중없어짐이 겹쳐 고구마를 맥일 기회가 별로 없다는게 맞는 말이겠네요. 옛날같으면 주인공 갈구는거로 분량 좀 잡아먹고 울분을 풀었는데 말이죠. 심하면 이런거로 한 1/3~반권정도 잡아먹었죠.
회빙환이라고 요즘에만 쓰였던것도 아니고요. 특히 신무협이라는 이름으로 무협에 많이 도입되었었죠. (번외로 비뢰도는 아카데미+캐빨물+무림의 조합으로 무림에 각종 ~학관을 등장시키는 주범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세계관이라고 엄청 다른것도 아닙니다. 무협 좀 보셨던분들은 거진 다 아는문파들이 나옵니다.
대신 관의 힘이 세서 무림의 힘을 약화시켰고, 그 여파가 수습되기 전이라는 것 정도입니다.
옛날 2000년대 중후반 무협의 느낌이 많이납니다. 근데 요즘 독자층이 이런 글을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많이 읽어봐서 그런지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대여점 기준으로 잘 쓴 글입니다.
대신 이런 스타일이 요즘 독자층에게 먹힐지, 특히 나에게 재미있을지는 직접 읽고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
- Lv.43 윤오아빠
- 22.03.01 20:4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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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찬도
- 22.03.22 05:01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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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스꾸대장
- 22.04.13 06:5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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