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공장의 한쪽문이 이계의 장인거리와 연결되어 얼떨결에 이계에 금속가게를 열고 운영하게 됩니다. 밀링머신, 레이저 절단기, 플라즈마 용접기 등 현대식 공구를 이용하고 균질압연판, 스프링강 등을 이용하여 식칼이나 금속 장식 등을 만들며 이계에서 힐링생활을 해가는 이야기입니다.
갈데없는 엘프를 조수로 삼고, 마족 소녀를 가정부로 고용하여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냅니다.
어쩌다 가난한 초보기사에게 스프링강으로 전설의 명검을 단돈 1골드에 만들어주기도 하면서 차츰 이계에 명성을 날리게 됩니다.
작가님이 금속공장에서 일을 해본 경험이 있으신지 금속공장을 꽤 현실감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이계에 연결된 공장을 통계 중계무역을 통해 재벌이 될 수도 있겠지만, 돈에 관심이 없는 중노년위 홀아비라서 그저 용돈벌이 정도로 만족하며, 이계에서 사귄 여러 친구들과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가 초반의 줄거리입니다. 50회까지 나왔는데 빨리 추천하고 싶어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필력도 꽤 훌륭하고, 신선한 주제지만, 무엇보다 읽는내내 흐믓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소설입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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