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35 조미김
작성
20.11.08 21:30
조회
1,088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유료 완결

쿤빠
연재수 :
254 회
조회수 :
1,438,522
추천수 :
36,333

안녕하세요, 문피아에 서식 중입 잡식성 독자 조미김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평소 즐겨보던 작품이 완결이 나서 조심스레 추천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이 작가님의 전작부터 지금까지 글을 읽었고, 어느새 이 작가님도 2질 완결 작가님이 되셨네요.

 

작가님의 완결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추천글 본문을 잇도록 하겠습니다.

 

===

 

[간단한 정리]

 

제가 이 글을 추천하는 간단한 이유입니다.

장점과 단점으로 나누었으며, 간단하게 보실 분은 이곳만 보시면 되고 조금 더 긴 추천글을 원하시는 분은 끝까지 보시면 됩니다!

(단점을 적는 이유는 이 글과 이 작가님의 글은 제 취향에 너무 맞지만, 혹시라도 취향에 맞지 않으시는 분도 계실 것이기에 미리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을 나누는 겁니다. 그리고 이 장단점은 저 개인의 생각일 뿐, 다르게 느끼시는 분도 분명 계실 겁니다!)

 

감히 저따위가 이런 훌륭한 글의 장/단점을 나누려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이렇게 적어놓는 편이 이 추천글을 읽으시는 분께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장/단점을 나누어 좀 더 객관적인 추천글을 쓰려 합니다.

 

 

<장점>

1. 완성도 높은 플롯.

2. 대체 역사 수준의 현실 고증 (작가님이 오랫동안 실제로 방송국 근무 경험이 있으십니다)

3. 매력적인 주인공과 색이 뚜렷한 조연

4. 안정적인 빌드업과 그로 인한 사이다를 맛봤을 때의 만족감.

5. 흔들리지 않는 일정한 필력.

 

<단점>

1. 느린 빌드업. 완성도 높은 플롯을 짜기 위해서 넣어야 할 부연 설명, 설정들이 많습니다. 그 모든 설명과 설정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개를 늘어지게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2. 단점 1번 사유와 안정적인 빌드업을 쌓아가는 과정으로 인해 자연히 늘어나는 고구마 분량.

 

위의 내용들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뚜렷한 장점 및 단점입니다.

 

아래는 해당 항목에 대한 설명입니다.

 

====

 

<장점>

 

1. 완성도 높은 플롯.

- 작품 전개 초반에는 현실에도 있던 유명 프로그램들에 주인공이 스태프로 참여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전작부터 현실고증에 강하신 작가님답게 이 부분들이 굉장히 현실적입니다. 이후에 직접 프로그램을 짜는 등의 이야기로 넘어갈 때도 상당한 수준의 짜임새 있는 플롯이 이어집니다. 이 작가님의 특색이라고 봅니다. 하나하나 쌓아가는 과정이 길지만,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처럼 핵심적인 내용을 위해 쌓아간 회차들이 캐릭터와 플롯을 잘 지탱해주기에 전체적인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2. 대체 역사 수준의 현실 고증.

- 앞서 말씀드렸듯, 작가님께서 직접 방송국에 일하신 경험이 오래 되십니다. 그러다 보니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과 직접 일을 해보시기도 하셨고, 그쪽 일에 대해서도 잘 아시니 자연히 해당 프로그램이나 직업 분야에 대한 묘사 등도 좀 더 현실적이고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작가님 본인의 경험에 더해서 자료수집까지 많이 하시니, 작품의 고증에 대해서는 나무랄 데가 없으며 이것은 자연히 작품의 완성도로 이어집니다.

 

3. 매력적인 주인공과 색이 뚜렷한 조연.

- 이 글은 빙의물이나 회귀물이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천재물?에 가까운데, 회귀나 환생 등으로 인한 빠른 성장은 없지만, 주인공 특유의 성격과 본인의 능력으로 인해 사이다 섞인 전개도 의문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과 자신에게 주어진 패들을 잘 활용하는 주인공의 매력이 상당합니다.

작품이 중반 이후로 가도 캐릭터가 무너지지 않으며,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조연들도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캐릭터의 색이 유지되기에 글을 읽는 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4. 안정적인 빌드업

- 앞서 말씀드렸던 작품의 완성도와 비슷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건 1~2번을 모두 포함한 항목이라고 생각하는데, 뛰어난 현실 고증 및 방대한 자료수집으로 인한 빈틈없는 사건이 있고, 그걸 자신의 색이 뚜렷한 매력적인 주인공이 그간 쌓아올린 탄탄한 설정을 바탕으로 해결해나갑니다. 그 부분이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전작도 그렇지만, 이 작가님은 하나씩 하나씩 단계적으로 빌드업을 진행하시며, 빌드업이 느려지는 만큼 플롯이 견고해지고 그로 인한 사이다의 만족감도 짙어진다고 봅니다.

 

5. 흔들리지 않는 일정한 필력.

- 이 작품을 쓰시며 심적으로 힘드신 부분들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필력을 보여주셨고, 연중이나 휴재도 없었습니다. 다른 누군가는 이걸 당연한 게 아니냐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장기 휴재나 연중 등도 없이 일정한 필력으로 글을 쓰셨다는 것 자체가 저는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단점>

1. 느린 빌드업.

- 뛰어난 현실 고증, 세밀한 설정, 주인공 성격의 빌드업에 조연의 캐릭터를 갖춰가는 빌드업까지. 이 모든 것들이 완성도 높은 사건을 만들지만, 반대로 그 모든 것들이 느린 빌드업의 원흉이 됩니다. 자연히 빠른 전개 및 긴박하고 자극적인 사건들이 등장하는 것이 느려지니, 이 부분이 사이다 위주의 빠른 전개에 익숙하신 분들께는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빌드업이 느린 만큼 그 사건의 해결이 주는 사이다 또한 확실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고구마가 될 여지가 있습니다.

 

2. 1번 사유로 인해 자연히 고구마 분량도 늘어갑니다. 조연과 주연의 캐릭터를 잘 잡으시는 만큼, 그 캐릭터를 잡는 데 자연히 일정 수준의 분량이 할당됩니다. 다만 그렇게 되니 악역에게 할당되는 분량도 늘어지고, 확실하고 깔끔한 사건을 만들기 위한 빌드업 과정에서 자연히 고구마 분량 또한 늘어납니다.

 

 

===

 

마치며.

 

굉장히 좋은 글입니다.

 

전작부터 봐왔지만, 차분히 인물의 성격을 쌓아가고 빌드업을 쌓아가는 게 보통이 아니신지라 개인적으로는 글에 대한 만족감이 높습니다.

 

다만 회귀물, 환생물과 같은 사이다 위주의 휙휙 넘어가는 빠른 전개가 있는 글이 아니니, 그런 류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께서는 답답함을 느끼실 수도 있기에 장/단점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잡식성이라 다 좋아합니다.)

 

 

이 추천글을 보는 독자님 모두 주말 잘 쉬시길 바라며,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실 작가님 또한 완결 축하드리며 주말에 푹 쉬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91 Nanami
    작성일
    20.11.09 21:39
    No. 1

    방송가 사건사고를 모르는 상태였다면 재밌었겠는데 대부분 아는 이야기이자 제 기준에서는 유명한 방송가의 소문들이라 고증이라 느껴지기보다 아는 이야기를 누군가 한 발 늦게 전해주는 느낌이라 질리더군요 나름 고증적인 이야기에 자신의 생각을 더한다거나 결론을 비틀면 모르겠는데 따라 간 에피소드까진 그냥 지나간 이야기 재탕 이상의 재미나 감동은 없었습니다. 그냥 철저하게 있는 사실을 고증할만큼 값어치(살인의추억처럼 많은 사람들이 몰랐던 이야기를 잊지말았으면 하는취지)가 있는것도 아닌 가쉽거리를 있는 그대로 쓰는건 고증이라기보다 그냥 자료수집해서 각색하는 수고도 들이지 않고 날로먹는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물론 나름에 수고는 하셨겠지만 있는 사실을 복붙한 레포트이상의 가치는 잘 모르겠습니다

    찬성: 11 | 반대: 1

  • 작성자
    Lv.58 tr****
    작성일
    20.11.09 22:31
    No. 2

    주인공이 존잘이네요 잘생긴 주인공싫어요 이유는 잘 알겟죠 주인공이 배우라면 좀 덜한데

    찬성: 1 | 반대: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추천 : 6 표지
g1******..   등록일 : 23.11.05   조회 : 658   좋아요 : 15
판타지, 퓨전 호콴의 도서관 | 쿠우울
추천 : 3 표지
원샷   등록일 : 23.11.04   조회 : 1,284   좋아요 : 24
|
추천 : 6 표지
김영한   등록일 : 23.11.04   조회 : 831   좋아요 : 14
현대판타지 김복자 할매 (원조) 헌터집 | 백린(白麟)
추천 : 2 표지
wiseinve..   등록일 : 23.11.04   조회 : 741   좋아요 : 5
추천 : 2 표지
유동까마귀   등록일 : 23.11.04   조회 : 698   좋아요 : 19
판타지, 퓨전 석기시대부터 시작하는 판타지 | 뚜근남
추천 : 2 표지
비늘구름   등록일 : 23.11.04   조회 : 525   좋아요 : 16
|
추천 : 2 표지
백수의뱀   등록일 : 23.11.03   조회 : 659   좋아요 : 9
추천 : 3 표지
소백린   등록일 : 23.11.03   조회 : 1,526   좋아요 : 99
판타지 괴물 사냥 도감 | 편곤
추천 : 1 표지
mj*****   등록일 : 23.11.03   조회 : 603   좋아요 : 14
현대판타지, 퓨전 역대급 무역천재가 사업을 잘함 | 르블랑
추천 : 2 표지
김쾌남   등록일 : 23.11.03   조회 : 984   좋아요 : 25
판타지, 퓨전 중세랜드의 전문직이 되었다. | 트럭운전사
추천 : 5 표지
망갈판디   등록일 : 23.11.03   조회 : 647   좋아요 : 43
판타지, 퓨전 이세계 외과의사 허태호 | 경우勁雨
추천 : 1 표지
옭이   등록일 : 23.11.03   조회 : 674   좋아요 : 8
추천 : 2 표지
마도폭풍   등록일 : 23.11.02   조회 : 528   좋아요 : 4
추천 : 1 표지
Arkadas   등록일 : 23.11.02   조회 : 577   좋아요 : 8
추천 : 2 표지
막쥔핑거   등록일 : 23.11.02   조회 : 387   좋아요 : 3
퓨전, 무협 이렇게 월천 작가가 되었다. | 수원불나방
추천 : 5 표지
김멍이   등록일 : 23.11.02   조회 : 1,865   좋아요 : 114
판타지, 퓨전 공물 바치고 대마법사 | 낭선
추천 : 1 표지
마도폭풍   등록일 : 23.11.02   조회 : 301   좋아요 : 5
현대판타지, 퓨전 천만영화들이 내 손을 거쳐간다 | 감자세상
추천 : 2 표지
95스피릿   등록일 : 23.11.01   조회 : 592   좋아요 : 4
추천 : 3 표지
째구   등록일 : 23.11.01   조회 : 515   좋아요 : 28
현대판타지, 판타지 몬스터와 힐링하는 S급 헌터 | 다기205
추천 : 1 표지
가아고1111   등록일 : 23.11.01   조회 : 604   좋아요 : 10
현대판타지 이번 생은 탑배우 | 김추앙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