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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설정과 탄탄한 필력

작성자
Lv.25 .진눈깨비
작성
22.08.05 01:16
조회
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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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독점 공략을 포기하다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새글 유료

서칸더브이
연재수 :
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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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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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9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하는데, 도무지 조회수가 안 나와서 작가님이 고민하고 계시길래 제가 추천글을 써봅니다.

독자적인 설정의 판타지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다크 판타지라고 하지만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완전 시궁창 느낌은 아닙니다. 요리로 치면 복어요리 같은 것인데, 복어도 독을 잘 빼면 그냥 담백한 닭고기나 생선 맛이 난다고 하죠. 작가의 기본적인 필력이 복어요리사 같은 역할을 합니다. (원래 법조물을 쓰던 작가이고 이미 4질 유료완결 했습니다.) 물론 복어요리도 핏물에 남아 있는 테트로도톡신까지 완전히 빼기는 어려워서 간혹 입과 혀가 얼얼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글도 그런 느낌... 아무튼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인공은 현실도 지겨워서 자살하려 하고 게임에도 고인물이고, 산전수전 다 겪었고 그냥 다 때려치울까 하는 생각도 하는 염세적인 인물입니다. "유치한 건 못 보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잘 맞지 않을까 합니다. 어린 작가들 작품 중에도 좋은 작품은 많지만 현실 짬밥이 부족해서 간혹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해서 산통을 다 깨는 일이 있는데, 이 작가는 인생 짬밥이 풍부해서 그런지 그런 게 없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아재 감성이지만, 아재스러움이 지나쳐서 거슬리거나 그럴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작가가 법조물을 쓰다 와서 그런지 아니면 그 전에 법조계에서 일했기 때문인지 몰라도 문장이 논리적이고 명확합니다. 대화도 각 인물의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이 되고 앞뒤가 맞습니다. 쉽게 잘 읽힙니다. 문장에 좀 쿠세가 있긴 한데("걸로"나 "것으로"를 써야 더 자연스러울 것 같은 자리에도 항상 "거로"를 쓴다든지, 다른 감탄사를 좀 써도 될 것 같은 자리에도 다 "흥"으로 통일한다든지...) 그래도 전체적으로 대중소설로서 훌륭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1화가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묘사로 시작해서, 빠른 포기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그래도 그거 참고 한번 사냥 파트까지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래는 추천의 글이 아니라, 작가님이 최근에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서 그냥 제 생각을 써 본 겁니다.

일반 독자 여러분은 전혀 보실 필요가 없으니 그냥 지금 뒤로가기를 누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괜히 읽고 "뭐라고 이렇게 헛소리를 장황하게 써놨어"라고 악플 다실 분은 그냥 지금 뒤로가기를 눌러 주세요.

여기서부터 아래로는 읽지 마시라고 분명히 말씀드림.





〈서칸더브이는 왜 죽을 쑤고 있는가?〉

한 명의 팬으로서 그냥 보고만 있기 너무 안타까워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생각나는 대로 주저리주저리 써봄. 걍 아마추어, 관찰자 한 명의 시각일 뿐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바람.

- 서칸은 이미 유료화를 네 번(과장, 변호사, 검사, 로펌)이나 성공한 작가이고 이야기꾼으로서의 출중한 재능과 풍부한 배경지식, 무엇보다도 근성을 갖춘 작가.

-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기본기는 확실함. (비록 오탈자가 많고 맞춤법·띄어쓰기 등 어문 규정을 많이 틀리긴 하지만 어쨌든 그걸 "기본기"에서 제외한다 치면…) 특히 만년과장, 이혼변호사, 야매검사로 이어지는 변화 과정을 보면 악착같은 근성으로 계속 글을 쓰며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가. 장편을 여러 질 쓰면서도 매번 참신함이 있는 것도 훌륭.

- 하지만 마지막 유료작 로펌부터 성적 악화. 전환 300 못 미침.

- 이후 부적술사, 돈나무 모두 나가리되고 이 다크판타지도 위태위태.

뭐가 문젠가?

- 기본적으로 (남성향) 웹소 대세는 내가 짱이고 내가 다 해먹는다는 식의 파워판타지 사이다물. 장르적으로는 헌터물이나 게임빙의물 등, 소재적으로는 회빙환창으로 대표되는 주인공 특권. 이 독자층의 다수는 어려운 말 쓰면 튕겨나가고 복잡한 얘기 쓰면 튕겨나가고 세밀한 배경 하면 튕겨나가고 섬세한 감정 묘사 하면 튕겨나가고 주인공에게 고난과 역경을 주면 튕겨나감.

- 하지만 웹소 독자층에는 그렇게 단순한 독자만 있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수준있는 글을 기대하는 독자도 분명히 있는데, 이런 독자들이 지탱하는 것이 전문가물.

- 이혼변호사, 야매검사 등은 제목부터 이런 전문가물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했고 지표상 홈런까지는 아니어도 안정적인 안타.

- 그런데 이런 성공을 발판으로 이제 서칸이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쓰려 하니, 이 이야기의 소비자에 해당하는 웹소 독자층이 존재하지 않음.

- 주인공을 벼랑끝으로 몰아세워서 조마조마한 긴장감을 주는 것은 웹소설 말고 다른 모든 장르에서는 정석 중의 정석. 미국 드라마든 일본 주간 만화 잡지 연재 만화든 모두 씀.

- 그러나 웹소설 독자들은 질색. 개인적으로 이건 웹소설이라는 매체의 특성이라기보다는 웹소설 독자군의 특성이라고 생각. (후술)

- 하트브레이커 로펌은 하나만 있어도 감당하기 어려운 특별한 설정을 네 개나 깔고 시작. 주인공은 계속 위기에 내몰리고 속시원한 해결도 하지 못함. 전문가물 독자도 웹소설 독자. 전문가가 족쇄를 하나씩 깨뜨리고 마일스톤을 하나씩 달성하며 점점 성장하고 발전하고 강해지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거지, 이미 초능력을 갖고 있는 전문가가 그 초능력 때문에 온갖 곤경에 처하며 개고생하고 망할 뻔하는 꼬라지를 보며 고구마 한사바리 먹고 싶은 게 아님.

- 돈나무는 독자들이 정말로 보고 싶었던 부분을 스킵. 인생의 큰 시련에 처해 있던 주인공이 0에서 시작해서 10, 20, 30, ... 하면서 어려움을 헤치고 점점 살만해지고 목표도 하나씩 이루는 걸 보고 싶은데 10에서 갑자기 100으로 그리고 1000으로 점프. 초반 정말 힘들게 사는 주인공을 정말 재밌게 보다가 갑자기 허탈. 긴장감이 확 떨어짐. 그러더니 거기에 긴장감을 부여하겠다며 위폐 이슈 등장. 주인공이 원대한 계획을 건설해 나가며 세상에 기여를 하려는데, 아직 주인공의 약점도 해소되지 않고 기반도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 이때 주인공의 모든 계획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도 있는 위험요소를 등장시켜서 해결도 해 주지 않고 몇 회에 걸쳐 계속해서 집중조명하면서 위기감만 고조시킴. 웹소 독자들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방식. 차라리 강력한 마왕을 1화에 아주 초장부터 등장시키고 그 마왕에 대적할 만큼 강해지는 용사의 이야기를 2화부터 100화까지 쓰는 건 웹소 독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음. 거꾸로 하니까 원성이 자자한 것.

- 부적술사는 웹소 취향 이전의 문제. 동서고금의 온갖 판타지 소재를 다 끌고 와서 코믹 호러 한국영화 식으로 섞었는데, 작가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쓴 것 같음. 그 결과 마치 헐리우드나 충무로에 있다는 "몇 년 동안 이 감독 저 감독 사이를 떠돌던 각본" 같은 느낌. 스토리텔링의 재미는 있지만 이걸 소설로도 영화로도 팔아먹기는 어렵겠고 고민이 정말 많이 필요한 그것. 개인적으로는 최근 네 작품 중 제일 아까움. 좋은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설정도 너무 많고 인물도 너무 많고 뭐가 너무 많고 그런 게 한꺼번에 쏟아져나와서 진입장벽 자체가 높음. (군상극을 배척하고, 감정이입할 주인공 한 명을 부동의 원탑으로 내세우는 체제를 극도로 선호하는 웹소계에선 더욱 어려울 것.) 난해한 글이라는 댓글이 있던데, 나는 그렇게 느끼지 않았지만 확실히 다른 많은 독자들이 그렇게 느낄 것 같긴 함. 1화를 읽으면 상황파악이 안 되는 건 사실.

웹소설 갈라파고스: 왜 다른 모든 매체에서 통하는 이야기 작법이 웹소설에서만은 안 통한다는 것인가?

- 어떤 사람들은 웹소설이 5500자 이내에 기승전결을 보여줘야 하고 매일 연재된다는 특성 때문이라고 함. 매체의 특성 때문에 회빙환창, 파워판타지, 대리만족, 헌터물 등의 유행이 온 것이라고 주장함.

- 전혀 말도 안 되는 엉터리 주장. 1회에 기승전결을 보여줘야 하는 것은 웹소설만이 아님. 웹툰도 똑같고 일본 출판 연재만화도 똑같고 미국 드라마도 똑같음. 1회의 분량이 제한되어 있는 것도 마찬가지. 웹툰은 1회에 담을 수 있는 스토리 분량이 웹소설 5500자보다도 더 작음. 예전 신문 연재 만화는 더 작음. 김성모의 대털은 일간스포츠에 연재했는데 1회분량이 웹소 1회분량의 반의 반도 안 될 것. 왜 비슷한 제약조건을 가진 다른 모든 매체에서 회빙환창 대리만족 획일화가 없었는데 웹소설에만 일어난 것인지? 전혀 설명하지 못함.

- 웹소설의 독자들이 특징적인 것은 매체 그 자체의 기술적 특성이 아니라, 경로의존성. 웹소설 시장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보면 답 나옴. 지금은 판이 제법 커졌지만 원래 웹소설은 정말 쓰는 사람들만 쓰고 읽는 사람들만 읽는 시장이었음. 그런데 어느 순간 여기서 탑급이 아닌 중간급 작가도 먹고 사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커짐. 이때 매출을 지탱하는 것은 주로 파워판타지 대리만족 추구형 독자. 웹소설은 PC통신 연재소설의 직계이고 "양판소"의 직계. 양판소 스타일의 대리만족 추구하는 이들을 주류로 해서 시장이 형성된 것은 당연한 일.

- (이런 식으로 특정 장르, 특정 소재, 특정 장치에 쏠림이 일어나는 것은 웹소설 시장 형성 초기에 흔히 있는 일이어서 일본 웹소설은 이세계물이 범람하고 중국 웹소설은 빙의나 타임 슬립이 범람.)

- 웹소는 최대한 많은 독자들에게 어필하려다 보니 너무 어려워도 안 되고 너무 꼬여 있어도 안 됨. 걸출한 수작도 있지만 반대로 무조건 쉬워야 되고 대리만족만 최대한 추구하면서 무조건 내가 짱이다 이러면서 유치하고 저열하고 치졸한 글도 잔뜩 나오고, 더 문제는 그런 글이 상업적으로 성공.

- 웹소 시장의 외연 확장에 한 가지 문제가 이것. 한국어권 인터넷 인구는 분명히 크리티컬 매스를 넘었음. 대형 커뮤니티들의 인기글 조회수 보면 무시무시함. PC로든 폰으로든 재미있는 텍스트를 읽고 싶어 하는 수요는 대단히 대중적인 수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웹소설 판이 커졌다길래 좀 읽어볼까 하고 들어왔다가도, 인기작 몇 개 보고는 세상에 이런 유치한 글 안 본 눈 삽니다 하면서 탈주. 그러다 보니 "그런" 글 읽는 독자들만 남아있게 되고, "그런" 독자들만 있으니 작가들도 먹고 살려면 "그런" 글만 써야 되는 악순환.

- 지금도 무료투베 10위권 이내 작품들 보면 글이 수준낮다거나 본거또보고 그나물에그밥이라고 욕하는 악플이 우르르 달려 있는데, 악플을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대충 그 원인은 이런 맥락에서 보면 맞아떨어짐.

- 서칸은 대중성 있는 작가. 영화, 만화, 소설, 게임 등 온갖 대중문화를 국가별 문화별로 두루 섭렵한 짬밥을 글에서 느낄 수 있음. 일반 대중 전체에게 직접 평가받을 수 있는 시장에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 문제는 웹소 독자층은 대중적 취향이 아닌 "웹소 독자 취향"이라는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시장이라는 것. 근데, 거기에 꼭 맞추지 않고도 성공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쉽지가 않으니...

이번 작품

- 일단 제목 어그로가 부족한 것 같은데... 하지만 비슷한 제목으로 대박난 웹소도 선례가 있으니 단언할 순 없음.

- 위에 쓴 대로 판타지 게임 빙의물 보는 독자는 법조물 보는 독자랑 독자층이 다름. 지금은 서칸의 스타일이 판타지 게임 빙의물 보는 독자층에 어필을 못하고 있는 것 같음.

- 특히 그런 독자층에게 잘 먹히는 어떤 한 가지 대리만족 요소, 예를 들어 개사기 스킬, 개사기 특성, 개사기 스탯, 개사기 아이템, 뭔가가 있으면 소구력이 있었을 것도 같은데... 물론 그게 없어서 유치하지 않은 건 좋은데, 아무튼 소구전략이 없는 것은 분명 불리한 점.

- 반대로 서칸의 기존 법조물을 재밌게 읽은 전문가물 독자층 역시 여기로 잘 넘어올지 모르겠음. 웹소설 독자군은 편식이 심함. 저처럼 이거저거 다 읽는 경우가 드문 경우.

- 가장 눈에 띄는 걱정스러운 부분은 고유명사. 사실, 하이 판타지를 제대로 쓴다면 몬스터든 아이템이든 신이든 뭐든 다 창작하는 게 작가의 당연한 권리. 문제는 웹소라는 스낵 컬처에서 출퇴근길 등하교길 아주 짧은 시간 잠깐 소설 보고 마는 독자들은 수많은 고유명사를 기억하는 게 불가능. 반대로 웹소를 엄청 많이 보는 헤비 리더들은 개별 작품의 설정을 세세히 못 외움. 그래서 라이트 유저와 헤비 유저가 모두 못 먹는 작품이 됨. 차라리 예를 들어 화염늑대든 철갑악어든 뭐든 이름만 봐도 대충 짐작이 되는, 독자의 배경 지식으로부터 뭔가 로딩하는 것이 가능한 이름이었으면...

- 나름 애독자라고 자처하는데 지금도 칼리스토가 뭐고 세베크가 뭔지 입력이 안 됨. 사실 아자르도 누군지 기억도 못하다가 겨우 떠올림. 칼리스토 설정도 아까 2화 다시 보고 다시 배움.

- 이런 고유명사가 고유설정, 고유세계관과 함께 나오면서 페널티가 더 커짐.

- 서칸의 현대물이 성적이 좋았던 것도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해됨. 현대물은 세계관을 통째로 설명할 필요가 전혀 없고, 특별한 설정이 있으면 그것만 설명하면 됨. 전문가물 역시 전문분야에 대한 설명만 하면 되지, 무슨 한국의 도시는 어떻게 생겼고 정치제도는 어떠하며 인구 분포는... 이딴 걸 한국인에게 설명할 필요가 없음. 그런데 부적술사나 이 작품 같은 경우 설명해야 될 게 훨씬 많음. 예전 이영도 소설 읽던 독자들 같으면 그렇게 계속 설정 설명이 나와도 잘 받아먹었을 것. 그러나 지금 웹소는 스낵 컬처이고 웹소 독자의 절대다수는 많은 설정을 기억할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고 기억력도 없음. 독자들이 "이 작품 대박이다!" 하면서 적극적으로 탐독하고 머리에 설정 입력을 해 준다면 좋겠지만... 걱정스러운 부분.

〈결론〉

- 작품이 잘 안 되더라도 낙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서칸의 킹갓판타지명작을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세상이 준비가 안 된 걸지도 모른다.

- 판타지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본인이 법조인으로 살아온 시절의 이야기도 아직 다 못하지 않았나? 이혼변호사나 야매검사를 썼지만 둘 다 상당히 허구와 상상과 비현실적 요소가 가미된 이야기이다. 본인의 법조 경력이라든지 학창시절과 사시/로스쿨 시절이라든지, 아직 풀지 못한 재밌는 썰이 수두룩할 것 같은데? 본인의 인생경험에 대해 수필을 쓴 다음 조금 비틀어서 픽션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만 써도 꿀잼스토리가 한보따리 나올 텐데 그걸 안 쓰는 것은 아깝다.

- 개인적으로 서칸더브이 작가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항상, 늘, 언제나, 반드시 드는 생각은

"아이씨 나는 이거 졸라재밌는데... 근데 이거 망할 거 같은데... 이거 좋다고 하는 사람 웹소 바닥엔 별로 없을 거 같은데... 이러다가 서칸더브이 붓 꺾으면 안 되는데... 서칸더브이 소설 더 보고 싶은데... 에이 제기랄..."

작가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재밌는 글 많이 보여주십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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