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조선, 히데요시를 베다

선독점 회귀한 조선, 히데요시를 베다

글

월이.

우리에게는 좀 생소한 전국시대 대역물입니다.

대역물의 묘미는 실제 그 시대를 얼마나 잘묘사하느냐 ...

그리고 얼마나 개연성있게 역사가 개찬되어가냐 ...

이런거라고 보는데

필력과 지식이 딸리면

매우 단순한 현대인 천재론 전개로 가게 됩니다

이 글은 작가님이 자료조사를 많이 하시고 글을 쓰니

그만큼 글의 밀도가 올라가는게 보입니다

기본 스토리는 

우연히 전국시대에 떨어진

주인공이 히데요시를 제치고 노부나가의 신임을 얻어가는 과정입니다

제목이 너무 단순한 국뽕 소설로 오해받기 쉬운데 전혀 아닙니다

주인공이 일견 답답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지만

현대에서 왔기에 어쩔  수 없이 가지는 품성이라 봅니다

사이다패스를 즐기는 요즘 트렌드에선 초반 주인공이 얼타는 과정이

짜증날 수 있겠지만 그런 빌드업도 즐겨야 양질의 글을 본다 생각합니다 ㅎㅎ

[월이.]

감사합니다!!!!

[HolyGrou..]

주인공이 나이가 어리구나. 뇌내보정하면 좀 덜 짜증남

[대역]

50화 기점으로 필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함

[g1******..]

하 이분 추천보고 읽었는데 단숨에 60몇화 다읽음
내 감상을 말하자면 초반부만 참고 읽으면 히데요시랑 얽혀들어가는 부분 까지만 읽으면 재미가 상승하니 볼사람은 보시고

이글은 드라마로 치면 대하드라마임 거의 50~60편하는

근데 이 대하드라마를 미니드라마 처럼 보려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서 참 안타 깝네

[베르나스]

미니드라마처럼 보려는 사람 중에 하난데요. 대하드라마도 이렇게 쓰면 망함요. 빌드업을 제대로 해야 대하드라마가 성공하는 거지. 초반 내용 중 전국시대에 떨어져 모든걸 두려워하는 현대인이 히데요시가 자신을 모욕한 병사를 죽이는 걸 직접 보고도 갑자기 히데요시한테 개쌍욕을 처박고, 그 다음날 대비는 커녕 히데요시를 따르는 병사에게 죽임을 당할뻔한 내용이 대하드라마를 위한 빌드업이라고 누가 생각할까요? 미니드라마도 그렇게 빌드업은 안할껄요? 전국시대라면 쳐다만 봐도 칼침 놓는 시대 아닌가요? 그걸 제대로 안다는 대학원생이 찌질하다 못해 분노조절장애에 ADHD 증상까지 있는데 이걸 고작 미니드라마처럼 본다고 할 수 있을지? 막장드라마에서 악녀가 김치싸대기 떄리고 갑자기 태세 전환해서 무릎 꿇고 빌다 천사가 되는게 더 스토리가 이해가 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