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은 항상 한결같았습니다
재료부터 특별한 요리보다는 대중적으로 잘 먹히는 요리 레시피에 셰프의 킥을 넣어 스페셜하게 만드는게 제 입맛에는 참 좋더라구요
소설도 비슷합니다
많이 보다보니까 좀 익숙한 느낌이 나지만 그 속에 작가만의 킥이 있어서 확 치고 나오는 소설들이 술술 잘 읽힙니다이번에 추천하고자 하는 소설이 딱 저렇습니다
비범한 주인공, 악마가 내려준 칼로 만들어진 초인들,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만 어딘가 결정적으로 일그러진 세계관, 시원한 칼싸움 등 어디서 볼 법한 대중적인 내용에 매번 이런류만 쓰시던 작가님의 킥 한스푼이 맛있게 어우러진 소설이죠
엉겁결에 휘말린 난리통 속에서 호랑이 등에 올라탄 순간 질주하는 주인공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취향 맞는 분들은 한번쯤 봐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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