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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그래서 줄거리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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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 로보토미 게임들이랑 비슷한 설정임.
주인공이 경비로 취직한 회사가 불가사의한 존재들을 격리하는 시설인데 역대경비원들은 툭하면 죽어나갔지만 쥔공은 아무문제없이 괴물들 관리하는 내용인걸로 기억함. 본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
주인공은 지능이 조금 모지라지만 무력은 상당히 강한축에 속하는거 같고 본인이 일하는 곳이 얼마나 위험한곳인지 인지하지 못하는게 재미있엏던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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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특유의 불가사의함, 메뉴얼 괴담처럼 미지에서 찾아오는 섬뜩함, 그 와중에 유쾌한 주인공 분위기에서 오는 개그물스러움 등등, 추천할 여러 요소를 다 잡아먹는 똥덩어리 같은 결말 때문이라도 추천하고 싶지 않은 글이었는데, 이 소개글 보고 고문재단 글을 보니 지금 리메이크하는지 다시 연재중인 상태네요.

어떤 점이 똥덩어리 같았는가 다 말하자면 스포일러 되는 게 아닌가 싶어 삼가겠지만, 일단 중반까지 재미있게 읽었고 리메이크 중이니 결말부 보고 볼지 말지 고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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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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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빛길급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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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작가가 마무리 못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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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작품이 항상 용두사미라
초반 흥하다 마지막이 엄청 떡락
마지막만 빼면 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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