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을 보는 것 같은 소설

애니멀 엔터테이너 [E](종료191218)

글

달콤한ice

사회 나온 이후로 글짓기라는 것 자체를 몇 년 만에 해보는 것 같습니다.

추천글도 당연히 처음입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이 소설은 옆동네 사이트에서 처음 접했던 소설입니다.

연재 당시 한회 한회 선물받는 느낌으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대 판타지. 회귀. 연예계물(?)

시스템창.

모두 흔한 조합이에요.

동물들이 등장하지만, 이 또한 흔한 클리셰입니다.

그런데 작가님의 소설은 독특합니다.

읽다보면, (사실 초반부는 약간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시트콤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에요.

허무맹랑한 이야기고, 어떤 사람들은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고로 부모를 잃은 주인공이 

새로운 가족들을 만나고, 동물친화도를 바탕으로 많은 일들을 벌이는 모습을

굉장히 유쾌하게 읽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엄청난 먼치킨물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독특한 것을 예로 들자면,

연예계물을 상당히 즐겨 읽습니다만... 보통의 연예계물이

한국의 기존 예능들 + 칸 등의 국제영화제 클리셰라면,

이 소설에서는 베어그릴스와 함께하는 생존물이 나옵니다.

보통의 연예계물에서 유명한 드라마를 찍는다면,

이 소설에서는 다큐멘터리를 코메디로 찍어요.

보통의 소설에서 주로 나오는 사회봉사가 보육원, 병원 쪽이라면

이 소설에서는 동물보호가 주로 나옵니다.

동물들이 주가 되어 나오다보니,

동물들에 대해 새로운 걸 알게 되는 재미도 있고요.

한 번쯤 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소설입니다.

제 추천이 도리어 작가님께 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붙여, 사실 이 소설의 묘미는 1권보다는 그 이후입니다. 

(1권만 무료다보니 ㅠㅠ)

[리치A]

님들 저렙몇임?

[창조소설러]

38렙이십니다.

[리치A]

감사요

[구기얌]

저는 몇렙?

[구기얌]

저는 몇렙?

[묘한인연]

44ㅎ

[구기얌]

감사링

[작가G]

좋다 ㅋㅋ 지금 보러간다 ㅋㅋ

[Maverick]

맨날 보러가시는 분...프로독자

[식인다람쥐]

제목을 바꿧나보죠? 첨보는제목인데 읽엇던거넹

[처음하는]

옆동네 원래 제목이 연예계 비스트마스터 였나 그럴꺼에요

[layanee]

1. 이벤트 기간이어서인진 모르겠지만 이후 유료분은 일괄결재만 됩니다.
2. 유료분 본 입장에서. 유료초반인 2~5권까지는 그래도 볼만하고 재미있어지지만, 이후부턴 주인공 능력의 먼치킨화가 점점 더 강해지더니 그냥 원패턴. 뭘해도 주인공이 다 해결하고 주변인들은 오오오 하기 바쁘니 플롯이 점점 단순해지고 지겨워집니다. 매번 새로운 동물을 만나면서 관계를 쌓는데 반려동물을 들일때는 그래도 좀 신경써서 묘사하는것 같더니, 그 이후에는 동물들은 좋다고 난리치고 그거에 주인공은 진저리치는 패턴만 반복. 중간중간의 에피소드는 새로운듯 하지만 주인공-동물의 상호교류부분이 원패턴이다보니 그냥 봤던걸 또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결론. 부분결재면 모르겠으나 계속 일괄결재로 되어있는거라면 그냥 무료분만 보세요.

[치적치적]

이전 제목은 연예계 비스트 마스터였습니다.
중반부분부터 패턴의 지속이었어요. 퀘스트 - 해결 - 보상 - 퀘스트 ㅡㅡ))
주인공도 퀘스트만 수행하는 수동적인 인물이구요. 주인공이 목적의식이 없어서 더 그런 것 같네요.
중반까지는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