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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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심심히다
- 20.11.28 15:4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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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도그마
- 20.11.28 20:15
- No. 2
추천읽고 가서 연재된분량은 다 읽고 다시 왔는데 그새 붙어있던 댓글이 하나남고 싹 다 사라졌네요? 기껏 쓴 추천글에 비 우호적인 댓글이 거슬린다는건 이해하지만 그것 참...
아무튼, 다 읽어본 감상은 작가님이 아직 어느부분에 집중해야 할지 어느부분은 건너뛰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그렇게 보이네요.
이런 소설에서 어그로 관리는 참 중요한데 제가 생각하기에 독자들이 처음에 작품을 접하면 초반 10화 안에 계속 읽어야 겠다 그만둬야겠다 판단을 합니다. 참을성 없는 사람은 5화까지도 안 기다리죠.
그런데 주인공은 현대인이 기껏 로마시대로 날아왔는데 주어진 신분도 능력도 아-무것도 없는 쌩 NPC상태인게 첫째 어글인데 심지어 주변인들이고 윗 상관이고 할거 없이 전부 발암캐들인게 더욱 안좋죠.
어그로를 끌려면 사람이 끌지 않고 상황으로 끌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인공이 능력이든 버프로든 그걸 극복 하는 과정에서 사이다도 먹일수 있을텐데 이 소설은 그 상황을 극복하는 장면이 전투씬일텐데 전투를 밀도있게 묘사하질 못하니 그부분을 사람으로 대체해서 어글을 있는대로 먹여 분량을 늘렸는데 그러면 그걸 누가 보나요.
갑자기 로마시대로 떨어진 주인공이 이차여차해서 싸우고 또 싸워서 출세하고 로마를 구한다가 주제 아닌가요. 그러면 주인공이 얼마나 잘싸우는가 얼마나 난놈인가 어떻게 로마에서 짱먹게 되는가가 묘사의 중심이 되어야지 몇회지나면 주인공의 경험치가 되어 사라질 야만족 족장 ABCD가 얼마나 자기들끼리 정치질을 치열하게 한 끝에 로마군이랑 맞서 싸우게 되었느냐 싸우면서도 자기들끼리 얼마나 또 내분을 일으켰으냐 그러면서 로마랑 어떻게 계속 싸웠느냐...다 필요없는 사족이라는거죠.
주인공은 그냥 머릿속만 현대에서 온 일반인1이고 아무 능력도 버프도 없는데 지위도 계급도 바닥이고 그상태에서 뭐만 할려고 하면 아랫놈이고 위엣놈이고 전부 발이나 걸고...이러면 볼 사람 없습니다.
성공한 작품들로 예를 들어보죠.
납골당의 어린왕자나 게임속 전사가 되었다 같은거 말이죠.
그런 작품들 보면 주인공이 처해했는 상태는 암울 그 자체죠. 하지만 정신줄 조금만 놓쳐도 그대로 죽고싶어질거 같은 상황속에서도 그걸 헤쳐나가는건 오롯이 전무후무한 능력 덕분이지 않나요. 그리고 그걸 대단히 밀도있는 전투묘사로 헤쳐나가죠. 이 작품들 댓글들을 보면 주인공이 사이다좀 마실때까지 고구마를 꾸역꾸역 처먹인다고 불평이 말도 못하지만 그 약간의 사이다 때문에 완결까지 다들 따라갔죠.
그런데 지금 이 소설은 사이다가 아예 존재하질 않아요.
주인공 외에 다른 등장인물은 스토리에 어느정도나 영향을 미치냐에 따라 등장과 묘사농도를 정해야 합니다. 영향이 미미하거나 없다면 이름도 필요없고 등장할 필요도 없다는 말이죠.
지금 야만족 ABCD 로마군 ABCD가 주인공이나 비슷한 수준으로 분량을 잡아먹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와 주인공과 상호작용하면서 스토리를 이끌 사람들이 아니라면 다 필요없는 분량입니다.
작가님은 선택과 집중문제를 좀 고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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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1 [탈퇴계정]
- 20.11.28 21:0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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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2 굽네인간
- 20.11.29 04:3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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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5 류청
- 20.11.29 07:1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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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6 뿌링틀
- 20.12.01 22:0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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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po******..
- 20.11.28 23:4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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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苟懶大魔王
- 20.11.29 10:5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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