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매력만을 이용하진 않는다

이 소설을 제가 처음 접한 것은 추천하기 게시판에 있던 한 추천글 덕분입니다.

추천을 받은 후 저는 이 소설을 읽어보았고 그에 대한 감상을 지금부터 말하려 합니다. 감상을 말하는 것이니 살짝 스포일러가 있을 예정이니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제목을 보고 나서 처음 생각했던 것은 이것도 매력만을 원툴로 사용하며 그저 조금 특이한 소재만을 원동력으로 살아가는 소설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약 27화밖에 읽지 않았지만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이 게임을 노데스클리어한 이후 심장마비로 죽게 되고 신이 게임 속으로 데리고 가는 것은 진부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그것을 역량으로써 극복하려고 하는 게 눈에 보여서 좋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참신한 전개가 보여서 좋았습니다. 게임 속으로 떨어졌는데 노가다를 하고 있다는 전개라던가 말이죠. 열심히 고심해서 적은 전개라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주인공의 성격은 자신감이 있어야 할 부분에 개연성을 넣어서 나서는 식인 것 같습니다. 이길 수 있는 것이거나, 지더라도 이득이 크다면 나서는 식의 행동방식이라고 해야할 것 같네요.

앞으로 주인공의 행보가 어떻게 될 지에 대해서 더욱 궁금해지는 소설입니다.

아카데미물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읽어볼 만한 소설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럼 이로써 추천글을 마치겠습니다.

[글묵]

이렇게 추천글을 두 번이나 받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ㅠㅠ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어흥]

잼씀

[Barebug]

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