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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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6

  • 작성자
    Lv.8 GENDER特補
    작성일
    19.11.23 20:55
    No. 1

    소년 남주물이라...흠

    찬성: 3 | 반대: 52

  • 답글
    작성자
    Lv.97 念願客
    작성일
    19.11.24 03:39
    No. 2

    제발 말도 안 되는 흠집내고 여지 남기면서 추천글마다 이러고 있지마세요.
    그와중에 본인 맘에 드는 작가가 쓰는건 쉴드치고.
    그리고, 강호정담이나 추천글에서 종종 남성혐오하는 듯한 댓글 남기는데 역겹기 그지 없네요.

    찬성: 4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9.11.24 15:35
    No. 3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작성자
    Lv.99 adjectiv..
    작성일
    19.11.23 21:27
    No. 4

    선발대 출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adjectiv..
    작성일
    19.11.23 21:38
    No. 5

    8화까지 봣는데 내용이 서술형이라서 취향 많이 탈거같아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5 흰색코트
    작성일
    19.11.24 00:18
    No. 6

    글이 유려합니다. 자칫 식상할 수도 있는 고아라는 처지를 하나뿐인 아버지의 죽음으로 만들어내는 필력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89 개지스
    작성일
    19.11.24 02:47
    No. 7

    윗분 말이 맞네요 글이 유려하고 적당한 스포츠 지식풀이도 괜찮고 능글낮은 개그 코드도 재밌네요 판타지 적인 요소 하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점도 좋구요 격투기 소설 중 매력적인 작품 하나 나왔네요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54 [탈퇴계정]
    작성일
    19.11.24 09:01
    No. 8

    문체?가 취향 많이 타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5 사먁티791
    작성일
    19.11.24 09:52
    No. 9

    선발대의 증언(?)이 맘을 혹하게 하네요
    가봅니다 ㅎㅎ 추천 감사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3 아이게르
    작성일
    19.11.24 10:24
    No. 10

    추강을 얹습니다


    1. 사실 웹소설을 비롯한 현대 소설의 가장 기본적인 문체는 비인격적인 3인칭 관찰자 시점입니다
    모두가 아는 시점이죠. 전지한 서술자의 관점에서 세상만사를 서술하는데, 서술자는 서술자라기보단 서술"체"라고 불러야 알맞아 모든 감성과 판단을 배제하고 현상을 보이는 그대로 기술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살짜리 어린아이가 한겨울 길바닥에 앉아 눈을 맞으며 구걸하고 있는 모습은 일반적인 서술에선
    [열살 쯤 돼 보이는 한 아이가 눈을 맞으며 골목 입구에 앉아있다. 시민들은 그 아이를 불쌍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지나가지만, 발걸음을 멈추어 한 푼 적선이라도 하는 사람은 없었다.]
    정도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에 수식어를 얼마나 넣고 빼느냐, 묘사의 중점을 무엇에 두냐에 따라 만연체니 하드보일드니 하는 분석이 덧붙여지죠

    근데 사실 대한민국의 가장 기본적인 소설작법은 저렇지 않습니다.
    유럽에서 삼인칭 관찰"체"시점이 탄생한 배경은 성경 때문이거든요
    르네상스 이후 신의 전지성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며, 신의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면 과연 감상이라는 게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이 생기고, 그에 대한 해답으로 나온게, 세상을 관찰하는 자에겐 "동정심"이란 있을 수 없으며, 오직 "동정심이 보인다"는 관찰만 있을 뿐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반면 동아시아에서 가장 기본적인 시점은 언제나 3인칭 "해설자" 시점이었습니다.
    동아시아의 신은 언제나 인간성을 지니고 있었고, 사실 신 취급도 못받기도 했죠.
    그래서 아까 그 윗 이야기의 전통적 서술은
    [아 글쎄 한 얼라가 눈을 맞으며 길에서 빌어먹고 있는디, 그 꼬질한 모습이 어찌나 불쌍하던지, 나같으면 진작 달려들어 씻겨주고 먹여주고 싶건만 그 동네 사람들 인심이 야박하기 그지없어 그 얼라를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게 아닌가]
    처럼 매우 직접적으로 화자의 의견을 곁들입니다

    1인칭 시점적인 의견제시가 3인칭 전지적인 시야와 섞여서, 굳이 이름짓자면 1인칭 전지적 관찰자 시점처럼 쓰는게, 홍길동전도 그렇고 그 전의 한문소설도 그런 기본적인 시점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소설의 시점이 대충 이러합니다
    작가는 주인공이 권투에 뛰어들게 된 이유를 묘사하는 전반 30화 정도에서 끊임없이 주인공의 감정묘사와 함께 작가 본인의 의견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마치 실력 좋은 변사가 말로 풀어주는 이야기를 녹취해놓은 느낌이 들지요
    한 사건에 대해 작가의 감상과 독자의 감상이 맞춰지기만 하면 몰입감은 배가 될 수 있습니다



    2. 주인공이 어린아이(열여섯을 어리다 말할 수 있나는 좀 별격으로 두고 싶지만 요즘 웹소설의 트랜드는 청년기는 확실히 넘어간 주인공들이다보니 비교적 어린 건 확실합니다)라는 부분은 이 시점 때문에 더욱 부각됩니다.

    화자는 나이 많은 영감이 되고, 주인공은 애 같은 느낌이 되어, ㅉㅉㅉ 어린놈이 하는 식의 감상이 곁들여져 주인공이 철없을 땐 더 철없어보이고, 기특할 땐 더 기특해보입니다
    환생이 없는 스포츠 장르라는 게 기본적으로 성장드라마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다보니, 이 특징은 완벽한 흐름을 보여주게 됩니다
    독자는 화자와 함께 맥주와 팝콘을 나눠먹으며 한 편의 막장 성장드라마(옛날에 이런 느낌의 드라마로 그 김수로 나오던 공부 드라마가 있었는데...)를 시청하며 서로 수다를 떠는 느낌으로 소설을 읽게 됩니다



    3. 단 주인공의 성향은 약간 불호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웹소설 트랜드 중 하나인 "망나니, 악당, 악역, 천마" 등등의 키워드는 사실 엄밀히 말하면 "악마의 탈만 쓴 천사"에 가깝습니다. 망나니였지만 빙의된 나는 소시민이었다던지, 정파 나부랭이들 때문에 천마가 됐지만 사실 나쁜놈인건 아니었다던지, 사회성은 떨어지지만 내여자에겐 따듯하다던지 등등.

    진짜 개같은 놈을 다룬 글은 노블레스에서나 찾아볼 수 있지 문피아에서 성공하긴 아직 멀었습니다. 그런데 이 주인공은 인성적 문제가 없긴 하지만 하여튼 제 정신이 아닙니다
    그래서 전 이 소설이 과연 온전하게 독자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전 따라갈겁니다

    찬성: 28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0 간고등어
    작성일
    19.11.24 16:02
    No. 11

    정성글엔 추천 추천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대가링
    작성일
    19.11.24 18:17
    No. 12

    이게 추천글이었어야 했는데..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향인
    작성일
    19.11.24 22:45
    No. 13

    아이게르님 덕에 글 읽어보러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정천강긴극
    작성일
    19.11.25 16:05
    No. 14

    안녕하세요 아이게르 님. 추강 감사드립니다.
    정말 좋은 댓글을 써주셨어요. 글도 잘 쓰시네요. 전공자 아니신가 싶은데ㅎㅎ

    혹시 괜찮으시면 제가 이 댓글을 공지로 올려서 독자 분들께 좀 안내(?)를 제공해도 될까요?
    저만 보기에는 아까운 댓글이어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아이게르
    작성일
    19.11.25 19:05
    No. 15

    어휴 그러시겠다면야 얼마든지요
    저야 감사할 따름이죠
    건필하셔서 꿀잼 글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5 쇠불길힘
    작성일
    19.11.24 10:39
    No. 16

    주인공이 보통 사람과는 다름. 변태적인 성향이 있음(가학증 같음)... 유머 코드가 올드한 느낌... 뭔가 읽기 답답한 문체... 저랑은 맞지 읺아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19.11.24 10:50
    No. 17

    표지가 비범하군요ㅇㅅㅇ...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3 눙물
    작성일
    19.11.24 20:54
    No. 18

    저거 제목만 좀 어떻게 하면 될거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고냥이최고
    작성일
    19.11.25 17:00
    No. 19

    저도 그냥 패스
    그냥 깔려있는 배경들이 너무 엄청나게 올드하고 XX함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msbaas
    작성일
    19.11.25 17:35
    No. 20

    주인공에서 호불호 많이 갈릴것 같네요.
    연쇄살인마 사이코패스들의 어린시절이 이랬을까?라고 생각하면 될것같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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