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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모르고 이거 하나만 기억남 "나에게 친구가 있다고 묻다니 조사가 덜됬군" "....." 나영이 측은한 시선으로 철수를 바라보았다. 철수는 그들과 어울려주기 위한 한 가지 조건을 추가했다. "그런 눈빛으로 날 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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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흐름만 잘 넘기면 이해가 되는 소설이에요. 진짜 철수의 입장에서만 생각해보면 ... 공감이 어느 정도 되기도 하고.. 저도 추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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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조아라에 있는 작품까지 보고왔네요. 문피아보다 조아라에 있는게 더 재밌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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