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했을 어린 시절의 티비 프로그램을 기억할 겁니다.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 달려라부메랑, 우리는 챔피언 등.
좀 핀트가 살짝 어긋난 부분도 있지만
제가 나열한 애니메이션의 공통점은 차라는 겁니다.
자동차요.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차를 좋아하고,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그 두개가 결합한 기술략의 총 집합체인
자동차 스포츠.
단연코 포뮬러겠죠.
여기 반응속도 0.0001초 F1 드라이버의 주인공은
포물러의 F1 까지 갔지만, 실패했습니다.
F1에 드는 돈은 장난이 아니거든요.
집안은 기둥이 뿌리채 뽑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만 죽어라 판 주인공은 부모님의 부고연락을 받고서야
후회를 하죠.
그렇게 심장이 멈추는 고통 속에서 눈을 떠보니
F1이 아닌 주니어용 카트를 몰고있는 14살 때의
주인공 김윤건.
몸은 훈련되지 않아 조악하지만,
F1의 노하우로 코스 레코드를 경신하는 와중에
본인의 신체능력이 마냥 옛날에 자신이 생각하던 그런 몸뚱아리가 아님을 느낍니다.
그저 돌아가신 부모님이,
과거의 결승선에 있었을 부모님이 보고픈 마음에
최적의, 최선의 경로로, 몸이 알려주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달렬을 뿐인 김윤건에게 돌아온 보상은
코스레코드 경신.
그렇게 화려하게 과거로 돌아온 김윤건은
다시금 행복하고도, 빛날 F1을 꿈꾸게 되는데요.
흔치 않은데다가 스피드감은 필수여야할 것 같은 소재의 글인데도 불구하고 속도감이 느껴지는 전개에 스포츠맨쉽이 살아있는 내용이라,
낭만의 향수 속에서 위에서 언급했던 티비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제가 이야기한 것 중 하나라도 취향에 부합하신다면
한번 찍먹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추천글이 조악해서 걱정입니다 핳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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