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나는 “재미있는 소설은 유료결제로 내가 대가를 지급하고 재미있게 읽으면 되는 거지...”란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선작으로 등록해 놓은 소설이 두 건이나 연재 중단되는 사태를 겪고 만다.
그래서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는 소설은 추천글을 써야겠구나 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전생이 대영제국 천재작가였다”는
“천재 통역사가 되었다”의 돌리앗 작가 신작이다.
사실 이 작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다만 전작을 몰입감있게 잘 읽었을 뿐이다.
그 이후 “미국 깡촌의 천재 작가”도 꽤 재미나게 읽었다.
그런 그가 환생물을 하나 더 꺼내들었다.
회귀는 아니다.
그런데 무려 코난 도일이 현대 한국에 환생한다는 설정이다.
짜바리 셜로키언, 역덕, 기타 활자 중독자들(불행히도 대부분 내게 해당되는 속성이다)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지 않는가!
그의 필력은 이미 검증되어 있고,
내가 잘 모르는 세계의 이야기를 나는 즐거이 간접 경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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