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방황하다 추천글도 보고 시도해보까 하다가 맘 잡고
읽었더니 재밌어용! 근데 취향이 크게 탈것 같네요
혹 번팔이(작가님 다릅니다)형 좋아하시는 분은
낄낄대며 웃고 보기 좋으나 애드립 싫어하고 개그물
싫어하신다면 불호가 될듯요
뭐랄까 번팔이형은 딥한데 이 작가님은 조금 더 일반적?대중적
이에요
소설구조는 단순해요
백수로 3년 지내며 자신감이 떨어진던 주인공이
박수무당이었던 아버지에게 무당권유를 받습니다
사실 무당수저였던거죠 그것도 재벌 핏줄 무당입니다
그러나 무당 길은 가기 싫어서 빽을 하려했으나
우연히? 영(귀신)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고 사람을
구하게 되며 본격 무당(그렇다고 퇴치 전력질준아님)의
길을 들어섭니다
근데 그 길이 뭐랄까 사주보거나 귀신해결사 라기보다는
그냥 좀 닥치는대로?;; 귀신을 이용하면서 성공하는(재벌계? 무당계;)
성장물입니다
줄거리가 애매한 이유는 보시면 알겠지만 작품의 매력이
사건 해결도 있지만 해결과정의 친구들과의 만담 같은 드립에
있거든요 그래서 이부분이 취향 맞으심 쭉쭉 읽히실거고 이런부분이
취향이 아니라면 안맞을거에요 정통 호러나 귀신물은 아니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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