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재미있는 독일 대역물을 발견해 추천합니다.
한국의 전차 개발자가 옛 독일로 환생하며 시작하는데,
하필이면 눈을 뜬 몸이 '사막의 여우' 에르빈 롬멜이었죠.
현대의 전차 개발과 설계에 통달한 천재 주인공.
전차와 진격적으로 유명했던 에르빈 롬멜.
전차에 전차를 더하면?
작가님이 1화 마지막에 적어놓은 것처럼
아득히 멀리서 들려오는 포성과 함께
벌써 군침이 싹 돕니다.
그리고 특히 독일 대역하면 꼭 기대하는 게 있는데요.
미대 낙방으로 좌절해 군에 입대하게 되는 미치광이 콧수염...
아무튼 히틀러와 나치 독일을 어떻게 막을 건지가 관건이죠.
히틀러를 막으려는 작가님의 빌드업이 디테일하고 재미있습니다.
평민 신분에도 불구하고 베를린 사관학교에 입학하고,
엘리트 군 장교로 빠르게 권력의 꼭대기에 올라가려는 준비등
앞으로의 전쟁을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성장하는 게 진짜 재미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전장에 오스트리아 출신의 병사를 만나게 되는데...
이 부분은 직접 읽어보시라고 스포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전쟁이 시작되는 시점인데
더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작가님도 힘 좀 받으면 좋겠네요.
다른 것보다 내가 정말 롬멜이라는 사람이 되어서
1,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을 살아가는 듯한 재미가 있습니다!
대역 좋아하시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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