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남은 가족을 구하기 위한 분투기, 개척 행성 스칸다: 사니의 전쟁

은하영웅전설을 읽고 우주함대 사령관이 되기를 꿈꿨지만, 그런 날은 오지 않겠죠?

 

이 작품은 우주전쟁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먼 훗날 올지도 모르는 우주 시대와 상당한 관련이 있습니다.

스칸다라는 물과 공기가 있는 행성에 인류가 이주했습니다.

그런데 머나먼 행성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우주선을 타고 가야 합니다. 그러다 우주 방사능에 오염되어 인류의 20퍼센트 정도가 유전자 변형으로 인한 질병에 시달립니다.

간혹 이유 없이 근육에 힘이 풀려 고열에 시달리다 깨어나는 일을 반복하다가 이른 나이에 사망합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이 병으로 죽었고, 여동생은 이 병을 물려받아 앓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이 병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하다 죽었습니다.

이제 주인공이 남은 것이죠.

주인공은 이 행성에서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여동생을 살리려 합니다.

 

이런 줄거리인데요.

부양선, 플로팅 바이크, 기동중장갑병기, 킬러봇, 이런 소재들을 이용하여 벌어지는 전투 장면이 흥미롭고, 우주 시대의 배경 설정이 치밀하고 전개가 매끄럽습니다.

 

이 작품은 플롯의 나열로 이루어진 양판식 진행이 아닙니다. 문장을 읽고 장면이 상상이 되죠.

속도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습니다.

다만 연재가 일일 연재가 아닌데, 작가님이 오랫동안 몸살감기에 걸려 고생하신다네요.

독자가 늘어 작가님이 힘을 내시면 좋겠네요.

현재 40편 가까이 올라와 있어서 일독하기에도 적당한 분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밌는 작품이니 많이들 보셔서 문피아에 여러 장르가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버그사냥꾼]

추천글과 장르가 좋아서 한번 읽어보러 갑니다

[나옹군]

전작 제이코플레닛 때문에 보기 시작 했는데 진짜 괜찮은 작품이에요. 특히 sf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요.

[세마포]

나쁘진않은데 너무 밋밋함

[sublimat..]

노인의 전쟁 시리즈가 순간 연상됐지만 그것과는 한참 달라보이네요.
문피아에서 sf는 흥하기 힘든데 굉장합니다.

[식인다람쥐]

부모님은 다죽이고 여동생만 남았다는거에서부터 벌써부터보기싫어지네

[킹칼라]

잔잔하네요.
SF일상물 같아요
좋으네요

[티모찡]

프로 찡찡러가 여기에 있네

[창공위나무]

Sf에 굶주린 저
함 보러갑니다아

[도피칸]

강추

[개지스]

10화까지 읽다가 다시 와서 글 남깁니다 , 양판소 느낌 나지않고 깔끔하고 재미난 글이네요 이런글들이 더욱 많이져야 할텐데요. 그리고 추천인께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