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소설 추천해요.

선독점 플레이 메이커

글

곰너구리

(잘 쓰여진 글의 기준이 제 느낌이다보니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처음으로 쓰는 추천글이라 미숙해도 양해 부탁드려요

카카오페이지만 이용하다가 문피아도 종종 과금해가며 이용하는 소설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판타지만 주구장창 보다가 홈플레이트의 빌런, 회귀자의 그랜드슬램, 필드의 고인물, 레전드리 포인트 등등 나름 수작인 소설들로 스포츠물에 입문하고 잘쓰여진 축구 소설을 찾아다니다가 보게된 소설인데요.

제목은 플레이 메이커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초반부 축구에 입문하고 프로 데뷔 전까지의 과정은 세세하게 묘사하진 않고 분기점?이 될만한 사건들을 통해 데뷔까지의 과정을 제시하구요.

데뷔 이후 첫 시즌부터 트로피를 들고 싶은 주인공이 승리를 위해 이기적인 플레이(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선수에게만 볼배급)로 지적받고 그에 대해 고치려는 노력과 함께 팀원들과 의사소통하면서 점점 성장해나갑니다.

글의 성격은 담백함과 적당한 무게감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아직 37편 밖에 연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겠고 여타 양판소 스포츠물에 비하면 이 정도면 재밌게 볼 수 있겠다고 느껴지는 정도의 수작인 것 같아요.

추천글을 마치며 제 기준이 적합한지는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혹시나 이 추천글을 보고 소설을 읽어보신분이 생기신다면 수작에 해당할만한지 글이 재밌었는지 후기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야사랑]

우루과이 팀 방한해서 조기축구팀이 경기한다눈거에
접는다는.
아무리 소설이지만
웬만해야지..ㅠ

[글꿀]

지나가던 사람인데요

2002년 한일 월드컵이었나요?
우루과이 대표팀이 천안 삼성연수원에 베이스 캠프를 차치고 천안연수원 조기축구회랑 경기하면서 몸 풀었었죠...
정예 멤버였는데도 5대2로 2골이나 내줘서 화제가 되었던...ㅋ

가끔은 소설같은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나기도하지요

[k3******..]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일이 일어나는 세상인지라 납득 가능한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마냥 그렇지도 않은가 보네요. 의견 감사해요 ^^

[ㅅrㅈr]

실제로 일어났지만 현실성 없는 부분을 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대부분 안다면야 납득가능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납득하기 힘들죠.
여기서 독자들이 영 거시기하면 작가님의 역량이 조금 부족했다고 봐야...
아니면 소설 외적으로 글말미 작가의말 부분에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정도로 정보를 남기는 것도 웹소설은 가능하구요 ㅇㅇ

[ㅅrㅈr]

정주행 중인데, 해당하는 부분 봤는데 딱히 문제될 부분은 안보입니다. 충분히 설명되있음ㅇㅇ

[범패]

이 댓글로 현실이 더 상식파괴 판타지라는 걸 알 수 있죠

[百花亂舞]

추천글 보고 들어가봤는데, 제 취향에 맞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k3******..]

제 추천글이 작품에 대한 설명을 잘 하지 못해서 별로인 것 같다라는 편견을 만들어 작품에 피해를 주는건 아닐까 걱정도 있었는데 글을 읽어보고 취향에 맞기까지 하셨다니 다행이네요.

[p.v]

저도취향이맞나봐요 추천해주신덕분에 잘보고갑니다

[k3******..]

다행이네요 ^^
좋은 밤 되세요.

[ga******..]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k3******..]

재밌으셨다니 추천한 보람이 있네요.
좋은 밤 되세요 ㅎㅎ

[캔참치]

담백하지만 승부의 순간, 승리의 장면에서 오는 짜릿함이 잘 없습니다. 담백보다는 심심하다고 생각되네요. 또한 어떤 장면에선 한 화 내내 이렇게 힘들고 저렇게 망했다. 우리팀은 분열됐다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데 그게 반복적으로 느껴져서 읽는 와중에 피곤했습니다.

[ㅅrㅈr]

읽고왔는데 전 좀 글이 건조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대충 맥은 캔참치님하고 같은데, 전 그게 캐릭터들이 생동감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아요.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시점이나 캐릭터들의 생각, 행동같은게 그 좀 어정쩡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부각시키고 싶을때만 특정인물에 과하게 집중한다는 느낌?
주인공이 아닌 캐릭터 시점으로 진행될때 보면 그동안 소설에 등장하지 않았던 애인데 느닷없이 시점 들어가서 막 진행하니 말 그대로 좀 뜬금없다는 느낌도 받은것같구요.

[연체동물]

축구 재능 있는걸 아는데 할머니때문에 빨리 성공하기위해 공부만한다? 이해가 안가네요.

[k9******..]

다른 축구소설과는 다르게 작가님의 문제가 담백합니다.
마치 삼국지 소설을 보는 느낌같네요.

이소설은 역사고증하듯이 2천년대 당시 축구팀과 선수에 대한 설명을 잘해줘서 추억에 잠기게 하네요.~
아직 글 초반이라 그런지 쥔공이 잘나가서 약간 별로지만
작가님이 여기 댓글들 보면 좀더 생동감있는 캐릭터로 그려주겠죠? ㅎ

경기묘사는 마치 실제 겅기뛰는 느낌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선발대로 얘기하자면 2권부터가 제대로 재밌습니다.
느긋하게 25화 보시면 그뒤로는 빠져듭니다.~

[k3******..]

작가님이 글을 쓰신 의도에 딱 맞게 느끼셨네요.
공지글에 대략 그런 의도로 쓰신다고 적어두셨거든요 ㅎㅎ

[가로괭이]

우루과이vs조기축구 이거 진짜 있었던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