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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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푸스로
- 18.07.21 00:0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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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커커
- 18.07.21 00:5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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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나이넙
- 18.07.21 01:1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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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은색의왕
- 18.07.21 14:16
- No. 4
추천 덕분에 잘 봤어요. 좀 더 덧붙이자면, 이 소설은 피카레스크식(주제가 동일하고 그 외에는 다 다른 옴니버스와는 달리, 동일한 등장인물•배경을 사용하나 각 이야기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방식) 구성입니다. 쉽게 말해서 시리즈물이죠. 그래서 이런 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명확한 날짜가 제시되지 않는데다, 각 챕터의 마지막과 다음 챕터의 처음이 전혀 이어지지 않아서 연결성이나 지속성을 느끼기가 어렵거든요.
그리고 초반부는 1세대 판타지처럼 고풍스런 옛 것의 느낌을 줍니다. 문장이 굉자아아아앙히 길다는 문제점들이 있으나, 그래도 유치하거나 오글거린다는 감상은 들지 않습니다. 초반부는 정말 문장을 깎고 또 깎아 열심히 다듬으셨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좀 아쉬운 점은 첫째로 문장의 쉼표 사용이 많이 미흡하고 문장이 어어엄청 길다는 점(후반부 갈수록 괜찮아 지긴 합니다....), 또 작가님이 공모전 기일에 쫓겨서 뒷부분들은 초반부처럼 많이 다듬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초반부의 암울함을 살짝 걷어내고 밝은 분위기를 조금 주입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것보다 갈수록 침강하는 분위기였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런 음울한 분위기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이런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소설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정말 재미있다고 느낍니다. 분량도 좀 쌓여 있으니, 한 번쯤 보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레 추강해놓고 갑니다. -
- Lv.99 겨울벚꽃
- 18.07.21 20:4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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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6 블랑카
- 18.07.21 20:4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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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귄아
- 18.07.21 23:3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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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사계
- 18.07.22 14:5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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