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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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초류공자
- 21.07.13 13:0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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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6 돈많을한량
- 21.07.13 15:53
- No. 2
감사합니다. 추천글을 처음으로 받아 보니 감동 이네요.
초기 설정에 대해 댓글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후에 엮을 생각으로 만들긴 했는데 많은 지적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ㅎㅎ
잘 마무리 할테니 지켜봐 주시고 다음작을 쓸때는 꼭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지금 수정 하기엔 너무 멀리 와서요ㅠ)
방향은 정해져 있는데 완전 복수극이나 큰 갈등 보다는 재미에 집중해서 쓰고 있습니다.
가끔 억지스러운 진행이 있긴 하지만 재미를 위해 현실을 살짝 비틀었다고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추천글 받은 기념으로 한편 더 쓰도록 해야겠네요 ^^ -
- Lv.89 관측
- 21.07.13 14:0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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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DDPATCH
- 21.07.15 12:3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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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7 초류공자
- 21.07.15 14:4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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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7 seon.
- 21.07.18 02:3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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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2 DDPATCH
- 21.07.18 16:2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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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8 그러하큐
- 21.07.18 19:1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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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3 야옹고
- 21.08.22 06:30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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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mi******..
- 21.07.19 09:3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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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초류공자
- 21.07.19 14:26
- No. 11
실제 있었던 경험담을 하나 써볼까 합니다.
어느 날, 길을 가는데 누가 봐도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들 셋이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으슥한 골목도 아닌 곳에서 대놓고 피우고 있었는데
지나는 사람들을 보며 욕설도 하고 침도 뱉고 뭐 그러고 있었습니다.
자신들 딴에는 뭔가 어른스럽고(?) 멋(?) 있게 보인다고 느끼는 듯
조금의 우쭐함, 일탈에 대한 자유, 뭐 그런 느낌?
대부분 눈살을 찌푸리며 그냥 지나가더군요.
그런데 고등학생 쯤 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아무리 봐도 초등학생 같은 겁니다.
속으로 갈등을 좀 했습니다.
'그냥 지나갈까. 그런데 초등학생인데 그냥 지나가는 게 맞나.'
왜 차도로 공을 따라 가는 아이를 보고 모른 척하는 듯한 양심의 가책?
그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모른척하는 건 아닌 거 같다고 여겨 다가가 아이들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좀 놀랐습니다.
예상하기로 어른인 내가 한 소리 하면 반항적으로 틱틱 거릴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겁먹은 얼굴로 올려다보는 겁니다.
아이들에게 좋게 말을 했고, 아이들도 담배를 끄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가는 아이들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태 담배 피우는 아이들을 보고 뭐라고 한 어른이 나 말고 한 명도 없었다니.
그냥 그거 잘못하는 거야, 하고 아무나 한마디만 했어도.
기분이 좀 씁쓸했다고 할까요.
아무튼 그때 이후로 제 가치관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면 한 마디 정도는 바른 소리를 하자, 이렇게요.
그래서 알아들으면 다행이고, 아니면 뭐 아닌 거지.
개인의 만족일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냥 모른 척 지나가지만은 말자, 뭐...
p.s :
이야길 나눠보니 그 아이들은 초등학생이 아닌
중학생이었습니다. 1학년. 너무 어려보여서... -
- Lv.98 업업업
- 21.07.22 10:3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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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야옹고
- 21.08.22 06:3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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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31lr
- 21.09.17 05:28
- No. 14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