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정지 #아카데미 #게으른 주인공 #게임빙의 #먼치킨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시켜 드릴 작품은 애모르 작가님의 '아카데미의 시간 정지 플레이어' 입니다.
※본 리뷰는 23화까지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다른 여타 게임빙의물의 클리셰와 같이 주인공은 서버종료 3일남은 게임을 즐기다 게임속으로 빙의되고맙니다.
빙의되기전 랜덤박스를 통해 시간을 정지시키는 사기스킬인 시간정지(sss)와 소설의 주인공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정신계 스킬인
불굴의 정신(ss)를 뽑은 주인공은 이 스킬을 이용해서 평화로운 판타지 라이프를 즐기고자 합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판타지 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주인공 앞에 강제성이 띈 퀘스트가 주어지게 되고 결국 퀘스트를 따라 게임의 메인스토리를 담당하는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 주인공은 의도치않게 입학수석을 달성하며 게임속 주요 캐릭터들에게 주목을 받습니다.
게임의 고인물인 주인공은 게임의 지식을 이용해 시스템을 엿먹이려고 시도하지만 주인공의 수작은 오히려 역풍이 불어 시뻘건 퀘스트창이 뜨며 게임속 주요 캐릭터들을 위기에서 지키며 안전하게 졸업하라는 퀘스트가 주어지게 됩니다.
과연 주인공은 무사히 아카데미를 졸업할 수 있을까요??
이 작품을 읽으며 초반부부터 시간정지를 이용해 국가에서 수배한 a급 수배범을 잡거나 s급 빌런이 습격해도 주인공이 빌런을 농락하며 해치우며 작품전개에서 별다른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등 과거 한참 유행했던 일본 이세계 라노벨스러운 치트감성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글의 문체는 전혀 라노벨스럽지 않고, 한국 웹소설 특유의 문체를 사용하여 라노벨과 웹소설 사이의 미묘한 벨런스를 잘 찾아 재미있는 작품을 쓰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작가님의 필력이 나쁘지 않아 글이 막히지 않고 술술 읽히며 글의 주제도 피폐보다는 유쾌하고 가벼운 주제로 별 다른 생각 없이 가볍게 읽기에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라노벨스러운 치트감성을 좋아하시는 분, 가볍게 읽을 소설을 찾는 분들에게 애모르 작가님의 '아카데미의 시간 정지 플레이어' 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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