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제목 : 퇴사 후 투자 대박
분류 : 현판
작가 : 버들마루
안녕하세요, 추천 리뷰는 처음 적어보네요,, 최근에 괜찮은 투자물이 없어서 투자물은 거의 읽지 않고 있었는데, 제가 연재분까지 달리게 된 소설이 있어서 추천리뷰를 적게 되었습니다. ‘퇴사 후 투자 대박' 이라는 작품 ’OO 후 OO 대박' 이라는 패턴을 따라가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과연 ‘이 소설이 진짜 재밌을까?’ 라는 의심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작가님만 보자면, 전작품 또한 관련물로 쓰셨지만 제가 읽어본 작품은 아니었기에 다른 편견이나 생각없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이야기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제목으로부터 알 수 있는 특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퇴사 : 퇴사할 만한 이유(직장인들의 만국 공통 이야기 -> 상사가 dog같아서 ㅋㅋㅋ)
2. 투자 대박 : 퇴사를 한 후에는 항상 대박을 치는 클리셰로 이어집니다. 이 소설 같은 경우는 ‘투자'인것이고요.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소한 기본 정보들 외에 팁을 주자면, ‘투자' 대박이라는 말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여러 분야를 다룰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에는 ’주식 투자',‘채권',’옵션,선물',‘기업 지분 투자',’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투자' 등 많은 부분이 포함되지요. 당연히 초반에는 적은 자금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당연히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이지 직접 읽어보시면, ‘이 금액이 적어?’이런 의문이 드실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주인공의 능력인 ‘성실'과 ’꼼꼼함' 그리고 좋은 감을 이용해서 정확한 종목에 몰빵하는 전략을 사용하여 초기자금을 점점 늘려나갑니다.
자신과 절친한 친구 1명을 포함한 2명이 전부였던 투자회사에 능력 있는 인재들을 데려오고 투자회사로써의 덩치를 키워가면서 투자가라는 자신의 사회적 위치와 영향력 또한 키워갑니다. 매일 매일 일적인 부분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고, 예를 들어 미국 은행의 아시아 지부장이라던지, 대한민국 재벌 대기업 회장님들이라던지 말입니다. 이 과정에서 좋은 점은 결코 억지로 맺어진 개연성이 보여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 도 있습니다.
‘이런 투자물은 뻔한데, 항상 이런 비슷한 순서가 아닌가?’
네 물론, 주식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작전 세력들을 털어먹는 이야기들이라던지, 움직이는 자금이 커질수록 재벌회장들이 찾아올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들이지요. 하지만, 저는 그 사이 세부 디테일들이 좋았습니다.
초기 자금이 컸었던 덕인지 자금이 커지는 속도도 굉장히 빠릅니다. 이미 운용자금이 커야만 할 수 있는 ‘채권' 단계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돈이 돈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죠. 돈이 아주 많아진 지금 얼마나 더 다양한 투자를 하면서 어떤 새로운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감상을 정리해서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1. 투자물이지만 발암성 전개가 없다.
2. 이야기의 개연성이 탄탄하다
3. 이상한 러브라인 같은게 없어서 너무 좋다
하지만,
4. 이야기 진행속도가 빠르다
5. 완결이 200화를 넘을지는 잘 모르겠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먼저 보실 분들은 같이 달려보시고, 완결을 기다렸다가 먹으실 분들은 완결 후를 기다려보아요! 그럼 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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