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3인칭 쿼터뷰인지 가상현실인지 여부가 불명확한 게임 소설입니다.
밥은 뭘해서 먹고 사냐, 겜만하는 막장인생 아들을 걱정하는 현실적인 걸림돌인 부모님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과금현질러들이 넘쳐나는 망겜에서 거대 길드에 찍혀서 척살당하며 게임을 접을까 고민하는, 컨트롤과 피지컬에는 자신이 있지만 아랍왕자의 자금력도 없고, 핵과금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흔한 게이머가 주인공입니다.
제목처럼 그냥 접기전에 흔한 똥망세트와 대검을 강화해 보았는데 운수좋은날의 김첨지 처럼 강화에 성공하게 되고
이후 개연성을 희생하였으나, 외길인생 사이다패스 각을 잡고 시원하게 원수를 단매에 처죽이며 폭주하고 있습니다.
뜬금 베르세르크 설정도 추억돋는 작품입니다.
찍먹정도는 괜찮을듯 합니다.
여러분들의 무료한 시간에 작은 즐거운이 될수있는 작품이라 생각하여
저는 적극추천 드립니다.
시간 빌게이츠인 제 입장에선 남아도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킬링타임용 소설입니다.
Commen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