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룡의 비상의 주인공인 왕우는 정통성과 시기등에서 그나마 유리한점이 많았지만 이번 주인공인 왕준, 정확히는 공양왕인 왕요는 모든 면에서 불리합니다.
정몽주와 최무선등 고려의 충신들이 남았 있어도 이미 대세는 전주 이씨들에게 넘어간 상황이었고 결국 자신의 왕후인 순비 노씨와 궁인들과 같이 연회에서 화약 자폭을 하였고 이성계와 이방원, 아자춘등 전주 이씨의 주요인물들과 측근들도 함께 저승길 동무가 됩니다.
이후에는 백룡의 비상처럼 주인공은 여러번 환생을 통해 다시 돌아오지만 자신의 아들인 왕준으로 환생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성계란 구심점을 잃으며 폭주하는 이성계 파벌과 위상이 크게 떨어진 왕씨의 모습, 수많은 난제들이 왕준 앞에 놓인 상황에서 과연, 왕준은 명나라와 왜구, 여진, 내부의 모순등을 잘 해결할까요?
백룡의 비상과 충무공, 대한의 황제가 되었다 를 보신분들께서도 매우 재미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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