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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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
20.01.05 17:51
조회
1,589

생계형 아이돌에서 세계 정복까지


초창기에 우연히 클릭해서 본 작품인데 그후로도 꾸준히 연재되고 있어서 추천합니다.
현재 분량은 32화, 추천을 한 이유는 작품이 탄력을 받았으면 해서입니다.

작품을 설명하자면, 이계에서 귀환한 남자아이돌의 성장물입니다.
적고 보니 난감한 설명이네요.

10년동안 치가 떨리는 이계 생활을 한 뒤 귀환한 주인공이지만, 의식만 소환당했던 터라 현실은 고작 1주일이 흘렀을뿐이었습니다.


설상가상 그 순간이 데뷔무대였던터라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는데, 1개월도 아닌 1주일만에 의식을 회복해서 오히려 부실한 자기관리 문제가 된 판국입니다.

요컨데 아이돌그룹이 데뷔하자마자 망하는 루트인거죠.

이렇게 보면 귀환한 아이돌이 거침없이 나아가는 먼치킨물인거 같지만,
막상 작품은 현실적인 문제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중소 아이돌의 빈약한 실력, 빈약한 지원, 빈약한 팬층.
거기에 이계에서 익혔던 기술은 오히려 해가 되어 생사의 문제가 됩니다.

어떻게든 행복해지려고, 아니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작품 초반부를 이끌어 갑니다.

거기에 중소 기획사의 허술함에 대한 실랄한 비판,
그리고 회사보다 더 일을 잘하는 팬들의 문화에 대해 적고 있습니다.

처음엔 작품의 컨셉이 뭔지 몰라서 어리둥절했는데,
20화쯤 지나니 대략 어떠한 작품인지 알거 같더군요.
그저 주인공이 모든 걸 캐리하는 작품이 아니라,
같이 성장하는 아이돌그룹과 팬들에 대해 적고 싶으신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초반이 약간 어수선하고 가독성이 떨어지지만,
10화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안정감을 찾으니,
조금 더 읽어보시고 판단하시면 좋겠네요.

조회수가 70도 안될때 읽기 시작했는데 슬슬 200대를 찍으셨고,
연재도 한달동안 꾸준히 올라오길래 추천해봅니다.

모두에게 추천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볼 때 더 많은 이들이 읽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작품이신거 같은데 많은 이들이 응원해서, 작가분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Comment ' 48

  • 작성자
    Lv.84 ci****
    작성일
    20.01.08 17:05
    No. 41

    추천보고 순식간에 다 읽었는데 덕질경력있고 디씨갤 눈팅해본적 있으면 엄청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ㅎㅎ덧글분량이 많긴 한데 저한테는 현실감 넘치는 구성과 내용이어서 좋았어요. 뭐든 좋게 해석하는 빠깍지 아전인수도 주접도 취향저격. 나온 편이 너무 적은게 아쉽네요. 몇 번을 현웃터졌는지 몰라요ㅋ성스러운 아이돌과는 비슷한듯 하다가 다르게 갑니다. 전 이 글쪽이 더 취향이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8 일어남
    작성일
    20.01.08 20:33
    No. 42

    노답인데 이게무슨 재미있다고 웅엥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마음글
    작성일
    20.01.08 23:50
    No. 43

    문제적 단어인 웅**을 써서 죄송합니다.
    정말로 모르고 썼었습니다. 제 소설은 인터넷 반응을 다루고 있어서 신조어도 많이 씁니다.
    그러나 그 유래나 논란이 되었다는 사실은 모르고 쓰기도 합니다.
    통합 커뮤 여초 남초 다 다녀봤지만 아무래도 연예 통합 커뮤에 주력하다 보니 모든 이슈를 다 아는 건 아닙니다. 연재 시작 후에는 그럴 시간도 없었습니다.
    물론 검색도 안 해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제 잘못이 맞습니다.
    출처가 어딘지 헷갈리기도 했고, *남, **녀와 달리 웅**은 어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단어라고 딱 보고 알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정말 미사여구나 허언을 비웃는 말인 줄 알고 그렇게 썼습니다. 그 뜻을 알았다면 절대로, 그것도 남주인공 입으로 말하게 하지 않았을 겁니다. 자기 주인공을 그렇게 대하는 작가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지적해 주신 분께 감사드리면서 삭제하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두번이나 썼던 겁니다. 처음 지적해 주셨던 분이 추천글에다 댓글을 다셔서 전 어디서 그 말이 나왔는지 몰랐습니다.
    그 댓글 보고 기겁해서 그 단어 검색해 봤고, 왜 문젠지 드디어 파악했고, 어디다 썼는지 몰라서 한글 원고에서 찾기로 검색했고, 급히 삭제하고 급히 연재글을 수정하고 급히 삭제했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찾기 한 번만 더해봤어도 두번 썼다는 걸 알았을 텐데 제 잘못입니다. 빨리 삭제해야 한다는 생각에 급급해서 잘못을 저질렀지 결코 삭제하지 않으려던 게 아닙니다.
    모두 제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사과 드립니다.
    정말로 거짓말이 아닙니다. 생업이 걸린 일인데 그렇게 눈 가리고 얕은 수작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예 처음부터 댓글도 달지 않고 삭제도 안 했겠지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로사비스 욕하면서 한 번, 피디 욕하면서 두 번 썼습니다. 그리고 처음 나온 욕만 찾기로 지웠던 겁니다.
    제게는 소중한 글입니다. 제 글 가지고 삭제한다면서 안 하는 거짓말을 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왜 남독자 분들을 왜 불쾌하게 만들려고 하겠습니까. 글 올린 처음부터 투베 전부터 70 프로가 넘게 봐주신 분들이십니다. 작가 입장에서는 그런 분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그분들을 본의 아니었다 한들 불쾌하게 해드려서 너무 부끄럽습니다.

    또한 정말로 여초남초에서 아이돌 덕질하는 것과 연예 통합 커뮤에서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돌이 성별 비롯해 그 어떤 논란에 휘말리지 않도록 서로 날카롭게 감시합니다.
    내 스타 안티라면 성별 안 따집니다.
    저는 팬덤 문화를 그려내고자 했지 성별 논란을 캐릭터들이 일으키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으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좀더 주의하고 조심했어야 했습니다.
    저도 이런 잘못을 저지른 저 자신이 부끄럽다 못해 참담한 기분이 듭니다.
    왜 잘 알아보지도 않고 대충 갖다써서, 실수라도 그렇게 연달아 범해서.
    독자님들 덕에 겨우 투베에 오른 글인데 그런 잘못을 범하다니, 독자님들 뵐 낯이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삭제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그 어떤 말씀이건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 주인공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또한 제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진작 사과 드렸을 겁니다.
    저는 처음 지적을 받고 말씀드리고 삭제했으니 그걸로 끝난 일인 줄 알았습니다.
    작가가 홍보가 가능한 사이트가 있어서 오늘 한 번 홍보해보려고 갔다가, 그 사이트에서 그런 문제를 지적한 걸 보고 아직 삭제하지 않은 단어가 남아있다는 걸 그제야 안 겁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 사과문에 미비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남색머루
    작성일
    20.01.09 02:09
    No. 44

    이런 수작이!!! 추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2 여덟시간
    작성일
    20.01.09 17:48
    No. 45

    남돌에 전혀 관심 없었는데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쭌뿡
    작성일
    20.01.10 02:03
    No. 46
  • 작성자
    Lv.99 냉가
    작성일
    20.01.10 14:37
    No. 47

    음... 어떻게 어떻게, 참아가며 꾸역꾸역 5화까지 읽다가 도저히 못 읽겠어서 하차했는데.... 10화라....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달뜨면폭주
    작성일
    20.01.10 23:05
    No. 48

    여돌도 아니고 남돌이야기에 푹 빠져있었네요. 강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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