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과 존대말 오고가며 편하게 작성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로만의 검공을 추천하게 된 이유
요즘 소설을 읽으면서 항상 살짝살짝 아쉬운 대작의 느낌이 팍! 하고 드는 소설이 자주 보이지 않게 되어서 (요즘은 그런 판타지 계열 보다는 현대물이 많은것 같아서)치열한 전투신을 갈망하던 나에게 문득 로만의 검공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읽었고 다시 읽고나서 다른 작품들을 보다보니 이거 로만의 검공이 이정도
조회수와 유료구매수는 아쉬운 작품인데? 이작품도 충분히 흥행 했지만 더 흥행 할 수 있는 작품이라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대작을 안 읽었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글을 쓰게 되었다.(본 사람들은 다들 재미있다고 느끼지 않았을까? 라는게 내 생각이다.)
로만의 검공 alla 작가님의 2개의 작품중에 너무나 유명한 환생좌와 로만의 검공이 있는데 그 중 로만의 검공을 추천하는 이유는 환생좌는 쭉 재미는 있었지만 결말이 흐지부지 했다면 이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쉬운 부분없이 재미가 있다는 부분이 강점이다.
아주 대략적인 스토리
주인공이 인간중에서는 아주 독보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 재능은 바로 칼질! 싸우는 재능에서는 아주 독보적인 주인공이다. 그러다보니 다른 부분에서는
흥미를 잘 느끼지 못하며 자라난다. 그런 주인공이 치안대부터 시작해서 대륙을 떠돌아다니며 격는 일들을 서술한 소설이다.(자세하게 적을 수는 있지만 적으면 스포가 될수도 있고 어처피 보다보면 다 알 내용을 너무 자세하게 적는것도 별로 같아서 그렇게 길게 적진 않겠음)
로만의 검공의 장점.
1. 기존의 마나 서클 등과는 다른 세계관에 혼동을 느낄 수 있으나 읽다보면 그런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약간 신선한 느낌이 들지도?
2. 요즘은 사이다 주인공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서 주인공이 조금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그 주인공이 답답할 이유가 명확하게 나오니 오히려 답답한게 아니라 그런게 오히려 맞는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
3. 연애관에서 연애 자체에 부정적이라기 보단 그 연애를 하면서 답답해지는 주인공이 싫어서 부정적인 분들이 많을것으로 예상되는데 (아님말고) 여기서는 그런일이 없거나 매우 적으며(일단 글쓴이는 없다고 생각함 - 개인마다 의견은 다른거니까)
오히려 주인공이 살작 답답할 수 있는 부분을 약간은 사이다 느낌을 줄 수 있는
적절한 조연이라고 생각한다.
4. 판타지 소설에서 현대 (재벌이야기?)물을 제외하곤 치열한 전투신이 빠지면 섭섭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응당 치열한 전투신을 읽다보면 몸이 달아오르고 허공에 정권 지르기 한방정도는 날려 보는게 강호의 도리 아니겠는가?
그정도는 되어야 아! 이거 전투신이 아주 치열하면서도 잘 전개되는구나 하는데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읽다가 허공에 원투를 날렸다.
즉 내가 느끼기에 아주 잘 적혔다는 것.
5. 너무 진지한 소설은 유머러스한 부분이 너무 없다보니 좀 삭막한 느낌이고 너무 유머러스한 소설은 진지한 부분이 없어 가벼운 느낌이 드는데 이 작품은 딱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이 잘 석여있는 느낌이다. 이런 진중함과 유머러스가 석여있는 작품에서는 기괴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 지금 추천글을 쓰고 있는 ‘나’는 적절하게 잘 석였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님 말고)
6. 아까 앞에서 설명했지만 결론 부분까지 아쉬운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
물론 열린 결말이 항상 아쉬운것은 아니다. 열린 결말은 열린 결말 나름대로
그 후 스토리를 상상할수 있는 강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열린 결말이 그렇다고 항상 좋았던 것도 아니지 않나?
여기서는 열린 결말이라기 보다는 명확한 결말이 있다는 점이 좋았다.
7. 너무 길지 않은 스토리 요즘 우리는 적당한 결말을 원한다(내생각)
우리가 자주보는 youtube 조차도 10분이 넘는 영상은 안본다! 라는 분들이 10분 이상은 보지만 30분이 넘는건 절대 안본다! 라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소설도 그렇지 않을까? 이제 전개가 넘어가도 될건데 왜이렇게 질질 끌까?
무슨 이 장면에서 편수를 몇편이나 쓰는거야?! 같은 느낌이 들다보면 재미있게 읽던 작품도 애정이 시들하게 되는데 딱 그런거 없이 실전압축 근육마냥 완결작 치고 길지 않은것같은 편수에 재미를 꽉꽉 눌러담았다고 생각한다.
결론 - 봐라 꼭 봐라 두번봐라 재미있다.
단점
1. 초반 회차가 좀 재미없다는 평가가 있음. 그런데 약간 재미없다? 라기 보다는 차근차근 빌드업을 해나가는 느낌이라 난 재밌는데 일단 그렇다는거임
2. 작가가 내글구려병에 걸려버린건지 환생좌 이후 후속작을 짧게 짧게 쓰다가 다 삭제하고 지금은 작품소식이 들리지 않는다는점.
alla 작가는 이글을 보게된다면 당장 신작! 신작을 내놓아라!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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