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게도 돈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적을수없지만
어디까지나 핵심 주제는 미디어 제국이며 돌아온
대기만성형 주인공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하여
시대상에 어울리게 돈과 권력이라는 요소를 자신이 만들어갈
미디어 제국의 밑거름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고 느껴져
흔하디 흔한 IMF 회귀물과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제목을 저렇게 지은것도 과거의 일어난 일의 큰 맥락만 가지고 회귀물을 구상해 단순히 주식 매입, 매도 그리고 더 나아간다면 선물과 파생시장에서 크게 돈을 벌어들인 주인공이 무작정 재벌을 향해 달려간다는 글들이 너무 많아져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단순하게 과거에 일어났던 '큰 일'을 기억해뒀다가 주식으로 돈을 벌고 옵션을 사서 돈을 크게 벌었다는 상황 자체로 이야기를 만드려면 결국 그 글의 주인공은 과거로 돌아갔을때 큰 돈을 구할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 재벌가로 빙의나 회귀해 회장님과 쇼부 치기 아니면 가족을 설득해 가장의 퇴직금이나 그동안 저축해온 돈을 가지고 시작하는데 너무 너무 쉽게 연상되고 지루하며 생동감이 없는 방식들 입니다.
반면에 이 글의 경우 주인공이 꿈은 원대했지만 현재의 능력이 비루했기에 상황을 이해하기도 전에 급류에 휩쓸려 시간이 너무 많이 흐른 다음에 누군가가 자신의 꿈이었던 것에 도달한 것을 보고 부러워 하던 상태에서 누군가 주인공에게 무기를 쥐어주며 과거로 보냈고 주인공은 그에 응하듯이 평범한 전개 대신 파란을 일으키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소설을 정말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추천글이 이미 2개나 있는데도 추천글이 쓰고 싶어져서 이렇게 적습니다.
제발 연중만은 없기를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