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은 배를 내밀고 털을 밀러 가고
댕댕이들은 꼬리를 흔들며 밥그릇 앞으로 가라!
오직 사나운 늑대와
아직 거세 안된 꼰대만 보라!
여기 바이킹의 왕이시다.
'그러면 사람 죽이는 전쟁을 해야 하는 거야? '
'그래, 쿠팡에서 하루 종일 일하다가 디스크가 터져서 허리 병신이 되던가, 배민에서 콜 잡고 땡기다가 음주운전 차에 깔려서 뒈지고 싶은 넘은 그렇게 살면 되는거고. '
'나는 피식이 대신 칼 들고 도끼 들고 신나게 적을 죽이고 그놈들의 재산과 여자들을 빼앗는 삶을 살다가 상대의 칼에 뒈지는 선택을 할 거야.'
'나는 싸우다가 죽는 삶을 선택할 거야.'
이곳은 9세기 사나운 노르드의 땅이다.
약간의 판타지스러운 설정을 제외한
회귀 이능 상태창 없이
타고난 몸뚱이 하나로
날 것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야만 전사의 삶을 그린 수작입니다.
4회인가 오딘 토르 부분에서 약간 짜증이 솟을수
있으나 그때만 넘기면 본업에 차질이 생깁니다.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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